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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7 23:32
전 자는게 최고더라고요.
잠 안오면 달리기든,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든, 수면제라도 처방받아 먹든 간에 일단 어떤 수단을 써서라오 깊게 자는 게 최고였습니다. 걱정 해결은 그 다음 일이고요.
23/12/17 23:41
그냥 언젠간 잘 되겠지 다른 방법이 있겠지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내가 가진 문제를 금방 해결할 수 있으면 애초에 그렇게 힘들지 않을테고 그렇다고 문제를 고민만 하고 있다고 당장 해결되는 것도 아니죠.죽기전까지 극복 못 하는 문제라면 더 그렇죠.
23/12/17 23:48
가벼운 맨손체조라도 한 번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운동하고 담쌓은 성격인데 2-30분 정도 맨손체조가 정말 정신을 맑게 해줍디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나중 문제고 지금 일단 마음이 가벼워야죠.
23/12/18 00:16
걍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네요. 저는 일기를 다년간 써왔는데 매우 약간이지만 도움이 되긴 합니다.
정신과 상담도 좋다고 듣긴 했는데, 정작 제가 가보진 않아 뭐라 조언드리긴 힘드네요.
23/12/18 06:30
심리상담사랑 면담 추천드립니다. 타입이 좀 원인을 파고드는 분석적인 타입이 있고, 공감이나 칭찬을 해줘서 자존감을 찾게 해주는 타입이 있는데 저는 후자쪽이 좀더 안정감을 느끼고 자신을 돌아볼 계기를 주는 거 같더라고요. 힘내십시요.
23/12/18 12:32
스트레스 심할때 누굴 만나면 오히려 쌓일 때가 많아서 주로 혼자 다니면서 풀었습니다.
시간과 돈이 있을때는 국내외 멀리 여행을 떠나고 둘 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국내 가까운 곳 당일치기로 다녀옵니다. 환경을 완전히 바꾸면 좋은 의미로 잠깐 긴장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기분전환에 좋았습니다. 둘다 없을때는 제가 사는 서울기준으로 한강 가서 강이랑 사람들 구경하고 대형서점가서 최신 트랜드 뒤적거리고 멋진 카페가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다이어리에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적다보면 기분이 좀 풀렸습니다.
23/12/18 20:47
땀 흘릴 정도로 일단 운동합니다. 저는 30대 이후부터는 뛰는게 힘들어서 아파트 계단 운동을 하는데 약 30분정도하면 1층에서 20층까지
약 내댓번 왕복합니다(내려올땐 엘리베이터). 땀범벅 될때까지 운동하고 집에 오자마자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재밌는 방송을 보면서 쉬다가 피곤에 골아떨어집니다. 이게 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힘내실 필요 없습니다. 힘들면 좀 쉬었다가 가세요.
23/12/18 21:12
맛있는 걸 사먹고, 걸어다니며 산책을 하지만..
이게 최선책이라기보다는.. 복권이나 사면서 금융힐링을 기대해봅니다.. 물론 결과는 뻑!
23/12/19 00:39
올해 가장 잘한 일이 자전거 입문입니다.
집이 한강 앞이라 걍 따릉이 정기권 끊고 죽어라 탔네요. (주 5~6일 20km 이상, 퇴근 후 OR 쉬는 날) 살도 쭉쭉 빠지고 뭣보다 정신이 너무 맑아졌습니다. 다만 지금은 너무 추워서 못타는 바람에 다시 몸이 망가지고 우울해지는 중.. 헣 빨리 겨울이 지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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