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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2 16:14
이런 건 또 나무위키만한 게 잘 없죠
12.12 군사반란 내용 항목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namu.wiki/w/12.12%20%EA%B5%B0%EC%82%AC%EB%B0%98%EB%9E%80
23/12/12 17:45
이 영화 흥행으로 제5공화국 이라는 예전 드라마가 유튜브에서도 잘나가더군요.
대략 20분이내로 편집해서 박정희 죽음부터 시작해서 11부 정도 까지 보시면 됩니다. 이 드라마는 이름도 실제랑 똑같이 사용하고, 외모도 비슷하게 분장해서 딱히 헤깔릴것도 없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UaxfiDjpffM&list=PLOBbhydezQbd_PwdvMNnpQX_7jhp5zSC2
23/12/12 18:35
요약하면 10.26의 여파로 주요 정보기관 3대축인 중앙정보부, 청와대 경호실(이건 직제에는 없지만 사실상 박정희가 유도한..), 보안사령부 중 보안사령부만이 수장이 남아있는 상태가 됩니다. 심지어 대통령 시해사건인 만큼 계엄이 내려지고, 그에 따라 합동수사본부가 세팅되면서 보안사령부의 장인 전두환이 사실상 순간적으로 실력자가 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80년대 안기부 이야기 하면 말할 필요도 없듯, 박정희 정권에서 중앙정보부라는 곳의 위세는 끌고가는 순간 없던 죄도 만들어지던 곳이니까요. 물론 합동수사본부장의 위에는 계엄사령관인 정승화 총장이 존재했으나, 전국계엄이 아닌 탓에 계엄사령관 위에는 국방부장관(노재현), 임시로 대통령직을 이어받은 차기 대통령 최규하가 있게 됩니다. 뭐 여기까지가 개략적인 개요입니다. 나머지는 영화에서 충분히 다뤄졌다고 보시면 될거구요. 추가적으로 좀 찾아보시려면 결국 하나회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셔야 할건데, 12.12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결국 쿠데타를 일으켜도 각이 나오는 지점이 어디냐인데, 편제상으로만 보면 수도방위는 수경사가 있었고, 수도권은 3군사가 있고, 전문 전투부대인 공수부대의 특전사 세곳은 하나회와 전혀 연관이 없었습니다만, 해당 부대의 지휘관에게는 직접적인 병력인 직할부대가 없는 상황에 가까웠고. 수경사 아래 2개경비단의 장세동, 김진영 / 특전사의 1,3,5공수단장 박희도 최세창 장기오 / 3군사령부의 사단들중 9사단 같은 곳들의 지휘관이 하나회였고, 정상적인 지휘체계를 무시한 채 쿠데타를 일으켰다는게 굉장히 중요한 점입니다. 이걸 편제 그래프 같은거로 보는 순간 어이가 날아가는 상황이 생깁니다. 하나회의 생존과 관련한 배경지식이라면 윤필용 사건 정도를 더 찾아보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는 나무위키를 참고하세요.
23/12/13 11:54
<전두환의 마지막 33년> 이라는 책에 12.12 에 대해 잘 서술되어 있습니다.
댓글 많이 달려있지만 책을 답변 주신 분은 없는 것 같아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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