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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4 20:35
완곡한 거절일수도 있고
진짜 바쁜걸수도 있고 (내 선약 취소하면서까지) 작성자분이 그렇게까지 맘에 드는건 아님 등등 뭐 이유야 다양하지만 (상대분이 작성자분을 호감있어하는건 아닌거 같긴해도..) 작성자분이 맘에 드시잖아요? 매달리듯이 이야기하지 마시고 까이던 뭐던 차라리 그냥 자신있게 뻔뻔하게 만나자고 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깔끔하게 포기하시구요..
23/12/04 20:54
연말, 벚꽃필 때.
연애하고싶어지는 대표적 시기죠 흐흐 그런데 애프터를 안한다는건.. 마음있으면 평일 일마치고 카페라도 갈 수 있었을 것 같아요.
23/12/04 21:15
아무도 모르죠. 진짜 바쁜건지...아니면 완곡한 거절인지...
확실한 건 완곡한 거절이라도 조급해 하지 않고 '그럼 제가 적절한 때에 다시 연락 드릴게요~' 하고 잠시 쉬면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작은 확률이라도 싹트게 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조금 쉬었다가 연락해도 다시 재만남이 이루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까여도 잃을 게 전혀 없지 않습니까? 이번에 까이면 다른 소개팅을 또 해보거나, 같은 분께 반 년 정도 있다가 또다시 도전해 볼 찬스가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런 찬스조차 없습니다. 실제로 저도 제 여자친구를 소개팅 까임, 재연락 후 씹힘, 이후 세 번째 도전만에 만나게 되었습...흐흐
23/12/04 21:23
저라면 12월은 그냥 아픔과 치유의 시간을 갖으세요.
그러다가 1월 한 5일 쯤에 문자 하나 보내서 새해 인사하시고 대화가 이어지는 분위기 보다가 '커피 한잔 하시지요" 던져보시는게 가장 확률 높은 방법 같습니다.
23/12/04 21:36
괜찮았으면 12월에 꽉찼으니 1월 어떠냐고 허시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1월 츄롸이 츄롸이- 어차피 더 잃을건 없는 것 아닙니까!
23/12/05 13:35
일차적으로는 까였다고 생각하고 정중하게 애프터를 신청해보시고
받아주신다면 어차피 까인거라 생각하고 편안하게 카페에서 시간 즐겨보셔요 여유있는 남자가 매력적입니다.
23/12/05 18:31
많이들 부정적이신데 그래도 1월은 어떠신가요라는 멘트는 꺼내봐야 까였는지 안 까였는지 알 수 있죠 이건. 모름지기 연말은 바쁜게 맞으니까요.
23/12/05 23:34
바쁘신 것도 알고 완곡하게 거절하신것도 알겠는데 다시 놓치면 너무 후회할 정도로 정말 맘에 들어서 그러는데 한번만 더 뵈면 안되겠냐고
사람이 너무 맘에 들면 고장이 난다는 걸 처음 겪었다고 하시고 제가 소개팅 하는 동안 얼탄거 때문이 아니라 다른 걸로 맘에 안드신거면 아쉬워도 마음 접겠다고 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 정도로 맘에 드셨으면 그 정도로 찌질해져 보실 용기는 내셔야죠. 까인다고 상처가 될 게 뭐 있어요. 정말 맘에 들어서 데쉬하겠다는데. 그것도 못할 용기를 못 낸게 전 오히려 상처가 될 것 같은데.
23/12/06 09:20
이해가 안가는게
20세기도 아니고..... 카톡도 있고, 인스타나 페북도 있고, 하다못해 휴대폰 문자 기능도 있는데 뭔 1월 애프터를 지금부터 고민하나요 문자 안하고 카톡 안하고 dm 안하는 사이에요 ?? 그럼 가능성 100% 없습니다. 내년 1월이 아니라 내후년 1월도 가능성 없어요. 카톡 등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라면, 몇 번 대화하다보면 이게 될지 안될지 느낌이 오실텐데
23/12/06 12:20
12월 시간없는 사람이 소개팅을 왜 나오나요. 여자분 이상형이 만났으면 이브날에도 보고 31일도 보고 짬짬이 많이 만났을겁니다. 아마 12월 다른날에도 소개팅 약속 다 잡혀있을 가능성 높고 저같으면 정 아쉬우면 "마음에 들어서 한번 더 뵙고싶은데 안바쁘실때 연락주세요" 하고 잊습니다. "혹시 1월엔 시간 안되세요??" 는 너무 찌질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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