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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9 00:30
우승할때 퍼포먼스 자체는 괜찮았어요. 정확히는 4강부터.. 더샤이랑 붙을때도 팀적으로가 아니라 탑라인으로 봐도 이겼고.
근데 김군은 은퇴해서 화자가 안된게 아니라 우승했을때도 이미 그렇게까진..킹겐이랑 비슷한거죠. 지금보다 더 우승팀 = 전라인 세체같은 얼빵한 얘기가 더 많았을때인데 그 당시에도 "그래서 너네팀 탑 더샤이쓸래, 김군쓸래" 하면 답 나오던 때죠. 진짜로 더샤이 T1 행 루머가 잠깐이라도 있기도 했고..
23/11/19 00:47
킹겐포지션이랑 비슷한거같아요. 킹겐 하위호환?
물론 킹겐이 더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하긴 했지만.. 킹겐도 롤드컵시즌말고는 그다지 활약이없는건 같아서..
23/11/19 01:01
솔직히 리그는 안봐서 모르고 롤드컵만 봤을땐 전형적인 언송히어로 타입이었습니다.
당시 롤드컵 진행되면서 누가봐도 구멍같은데 어떤팀도 공략하지 못하고 탑에 투자해도 전혀 이득 못굴리는거 반복되면서 슬슬 알고보면 구멍이 아닌거 아닐까? 저기 투자하면 함정같은데? 이런 분위기 생겼었는데 그때 딱 더샤이랑 붙었고 이번엔 더샤이니까 진짜 탑 개찢기겠거니 했는데 오히려 더샤이 존재감도 같이 지워버리고 후반엔 은근히 김군이 더 활약하는 모습 나오며 역대급 안티캐리 시리즈도 만들었구요. 축구로 치면 박지성 롤이랑 비슷했습니다. 박지성있던 맨유의 명장면을 가져오라고 하면 박지성이 피를로 지운건 회자는 돼도 그게 회자될 명장면이 될 순 없고 루니,호날두의 화려한 장면이겠죠. 마찬가지로 기억에 남을 임팩트를 만들어낸 선수는 아니었지만 경기 전체를 보면 영리하게 자기가 잘 할 수있는것에 집중해서 그걸 잘 수행해낸 팀플레이어 유형의 선수였다고 봅니다.
23/11/19 01:27
안티캐리로 유명한 이미지이긴 한데 막상 칼챔도 곧잘 했습니다. 썸머때 세컨드도 받았고요. 그 당시 평가는 지금와서 희석이 많이 되긴 했지만 우승 당시에는 세체탑 아니나는 소리 들었던 걸로 기억해요. 우승팀이면 세체라는 의견이 지금보다 더 강했을때기도 하고 4강에서 더샤이를 완벽하게 누르기도 했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08hMcM0Qz_k&t=1s&ab_channel=%EC%96%BC%EB%B0%A4%EB%B6%88%EB%B0%A4 2019 LPL 매드무비인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그니쳐챔은 갱플이고 칼챔도 곧잘 썼어요
23/11/19 01:58
솔직히 FPX에 가장 어울리는 탑이었습니다.
FPX 우승시즌에 더 샤이 있었으면 우승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봄. 더샤이가 훨씬 맛있는 탑솔이죠. 하지만 FPX는 캐리 탑이 어울리지 않는 팀이었고, 이는 이후 두 후임들을 통해 증명되었다고 봅니다.
23/11/19 10:20
대놓고 버스탄 수준은 아니고 걍 우승할만한 선수였다 정도
칼챔도 가능하다 얘기 항상 나오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롤드컵 전 얘기고 롤드컵 내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전형적인 안티캐리형 탑솔러였죠
23/11/19 12:58
16듀크랑 비슷했다고 보네요.
경쟁자 탑솔러들에 비해 1:1 역량은 부족하다는 소리 들었지만 팀대 팀에서 상대 꺽고 올라가는데 많은 기여를 함.
23/11/19 13:07
15 듀크를 생각하면 16은 팀 니즈에 맞춘겁니다 흐흐
탑에서 5.5:4:5 6:4 매치하고 있으면 오뀨나 와치가 알아서 말려서 힘들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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