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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2 22:17
저는 경차는 비추 합니다!
힘 부족하지 연비 좋은 것도 아니지(기름통도 작아서 주유소 생각보다 자주 가야 됨) 그렇다고 가격이 싸냐? 그것도 아니라서... 경차 6개월 탔는데 후회 후 바로 팔아버리고 suv 구입했네요..
23/11/02 22:19
세단 한대 경차 한대 있는데
저는 경차를 도저히 못 타겠더라구요.. 하지만 경차 타기에는 좋은 조건이신데 시승을 한 번 해보세요. 시승 하시면 모든게 명쾌해 집니다.
23/11/02 22:41
장점 - 옵션을 선택 안하면 그래도 다른 차보다 여전히 쌉니다. 생각보다 내부는 좁지 않고 위쪽으로는 웬만한 세단보다 더 공간이 많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주차입니다. 점심 먹으러 갈 때 다른 차라면 못들어갈 공간에도 넣을 수 있고 (마침 오늘도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헤메는 중에 한 자리 발견했지만, 개념 상실한 큰 차가 선을 물고서 세워 뒀던데, 다른 차라면 못 넣었겠지만 경차라서 세울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약속시간 늦지 않아서 다행.) 공영 주차장은 반값이라서 여행시 공항이나 철도역 주차장에 며칠씩 대도 큰 부담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단점 - 하차감. 이거 하나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오지랍만 의식만 안하면 됩니다. 힘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경차면 당연한 거고 (경차가 힘까지 좋으면 그건 물리법칙을 뛰어 넘은 마법차죠.) 시내 주행에는 사실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연비도 일반 가솔린차보다는 훨씬 잘 나옵니다. (체감상 하이브리드 SUV 와 비슷) 사실 일본에서는 경기가 좋았을 때부터도 경차가 상당히 많고, 우리보다 덩치 큰 사람들이 많은 유럽에도 작은 차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더 열악한 도로/주차 사정에도 경차가 안 팔리는 건 좀 문제라고 봅니다. (추가) 쓰고보니 캐스퍼 보다는 일반 경차의 장점처럼 되버렸는데, 다른 경차도 몰아본 경험 대비 캐스퍼의 특징은... 일단 경차 치고는 디자인도 그렇고 만듬새가 허술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일 낮은 옵션임에도 크루즈는 물론 차선유지장치나 앞차출발알림 같은 운전보조장치가 탑재되어 있어서 운전 하기가 편합니다. 이런 옵션은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신차들은 기본 탑재겠지만, 몇 년 전에 산 제 퍼스트 카(수입 SUV)에는 없어서, 운전하기 편한 캐스퍼를 더 자주 탑니다. 그리고 혼자 탈 경우에는 뒷좌석을 앞으로 접으면 뒤에 짐을 꽤 많이 넣을 수 있습니다.
23/11/03 08:44
덩치가 있으시면 레이가 압도적으로 만족감이 높아서... 선생님 말씀하신 용도에도 최적화구요. 두 차 시승해보시고 고민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23/11/03 08:45
쏘카로 한번 운행하고 고민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전 경차 안 타다가 우연히 쏘카로 캐스퍼 한번 운행해보고나서 그뒤론 쏘카로도 경차 안 빌립니다. 진짜 아무리 밟아도 안 나가요..
23/11/03 10:13
쏘카(논터보), 그린카(터보)로만 타봤는데 시내주행만 하고 다닐게 아니라면 터보는 넣는게 낫겠더라구요. 아무래도 엔진과 미션의 한계는 큽니다. 경차 전용 주차장이 있는만큼 주차 스트레스는 좀 덜했습니다. 경차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경차사랑 카드, 공영주차장 할인 등) 최상위 트림은 돈낭비라 생각되고 중간정도 트림에 터보랑 반자율주행 옵션(취향에 따라 선루프까지) 정도 넣고 다니면 그리 나쁘지는 않겠다 싶었습니다. 레이도 많이 이야기 하시는데 저는 터보와 주행보조 옵션 및 디자인 면에선 캐스퍼가 더 취향이긴 했습니다. 박스카의 안전성에 대해 신뢰를 하지 못하고 있구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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