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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1 08:38
미장이 큰 폭으로 움직이는 걸 참고는 할 수 있겠죠. 다만 그게 무슨 이벤트에 의한 것인지를 분석하고 이게 한국에 무슨 영향이 있는지를 봐야지 단순히 미장 크게 올랐거나 떨어졌으니 우리도 그 방향으로 갈꺼다라는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23/11/01 12:31
20년전에 트레이딩 하느라 좀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최근의 경향은 전혀 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미국장에 따른 우리장 시초가의 갭업, 갭다운은 당연하고 이후 하루동안 추세가 이어져 갭업시 양봉, 갭다운시 음봉이 나오는지를 분석했었는데요... 빈도수로는 갭업 후 음봉, 갭다운 후 양봉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갭업 후의 음봉과 갭다운 후의 양봉은 봉의 길이가 짧았던데 비해, 빈도수가 적은 갭업 후 양봉과 갭다운 후 음봉은 봉의 길이가 길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결국 미국장에 따른 포지션 진입은 수익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우리장의 결과에 따라 미국장이 움직이는 게 더 관련성이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장에서 그날밤의 미국장을 예상하고 거래하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되었으나, 당시 미국장에 참여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더이상 살펴보지 않았었습니다.
23/11/01 12:41
오 자세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쉽진 않겠네요. 야간 미국장이 국장을 따라가는건, 미국장 종료 후의 상황이 우리나라 국장에 반영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아직 데이터를 살펴보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론, 20년 평균으로 하면 연평균 5프로~15프로정도의 수익률이 있지만, 어떤 해는 크게 어긋나거나 어떤 해는 크게 벌거나 짧게보면 꽤나 일관성없이 이어지는 경향이 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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