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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30 17:41
욕심이 없어도 젊을 때는 단지 아파트 노려보심이 좋습니다. 나이가 어느 정도 되면 없어지는 기회가 많고 속칭 몸테크도 안되서요...
욕심은 나중에 애들이 크면 생길 수도 있으니 너무 빨리 결정하지 마세요
23/10/30 18:01
(뜨끔!)
네 사실 주변 아파트까지도 후보군에 보고는 있습니다. 흐흐 갭투자는 아니더라도 살다가 나갈 일 있을때 편한건 아파트니까요 조언 감사합니다.
23/10/30 17:57
다른 걸 다 떠나서 우선 1년은 살아보고 정하심을 추천드립니다. 4계절 다 보내봐야 집에 어떤 하자가 있는지 제대로 볼 수 있으니까요.
23/10/30 18:48
일단 요새가 매매하기 좋은 시점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주담대 금리도 5%를 훌쩍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고 역대급으로 매물도 많이 나와있는데 거래량도 역대급으로 쪼그라드는 상황이라서요. 그리고 가능하면 빌라보다 다른 곳도 많이 임장 다녀보세요. 빌라가 잘 빠졌으면 살기는 좋긴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가 잘안되고 아무래도 가격이 오르기 쉽지않아서요
23/10/30 22:57
대한민국에서 집은 재산입니다. 현금화가 가능해야 합니다. 그래서 매매가 편리한 아파트로 사람들이 몰리는 겁니다. 대부분 비슷하게 생겼고, 사이즈도 통일되어 있고, 몇가지 조건만 따져보면 쉽게 견적이 나옵니다.
결정적으로 예전의 마을 개념이 사라진 지금, 아파트 단지가 그 자리를 대체했습니다. 관리비안에서 이것 저것 해결해주는 사람 있는 것이 참 편리합니다. 집도 나이를 먹으면 아픈 곳이 생깁니다. 아파트는 문제가 비슷한 시기에 발생할테니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해결이 가능하지만, 빌라나 단독은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저도 빌라에서 살 때 너무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10년이 넘자 조금씩 문제가 발생하는데, 너무 귀찮았습니다. 아무리 서울이라도 빌라는 집값이 오르기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나중에 팔 때, 집의 컨디션은 더 나빠져있을테니 비슷한 가격의 더 젊은 빌라로 사람들이 몰리겠죠. 투자 욕심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재산에 대한 문제입니다. 물론 금전적으로 풍요로우시다면 고려할 사항이 아닙니다.
23/10/30 23:02
[부부 둘다 신축/아파트/투자 관련 욕심 없음]
이게 언제 어떻게 바뀔 지 모릅니다, 괜히 사람들이 아파트 아파트 외치는 게 아니예요,
23/10/30 23:09
으아니...
일과 육아를 마치고 다시 왔더니... 모두 한결같은 말씀을 주시네요 흐흐 일단 한턴 접고 내년에 다시 생각해볼 예정입니다 또한 아파트 먼저 매물을 살펴보고 조심히 결정하겠습니다 조언과 첨언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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