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10/30 17:13:34
Name 천둥
Subject [질문] [집 매매 관련] 거주 중인 집 매매를 희망할때
안녕하세요 천둥입니다.

여러 피지알러님의 자문과 고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현재 제 상황입니다.

# 상황
0. 2023년 상반기 전세사기 피해 > 전세보증보험 처리 후 다행이? 이사 성공(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보험처리 후기를..)
1. 현재 2년 계약 > 전세로 6개월째 거주 중, 사실 반전세로 조금 나가는 월세가 아까움...(위 0번 처리과정에서 총알부족으로 ㅠ)
2. 현재 집이 구축 빌라이지만 와이프가 매우 마음에 들어함
사유
- 구축/빌라이지만 내부는 크게 노후하지 않고 평수가 우선 넓음,  부부 둘다 신축/아파트/투자관련 욕심 없음
- 현재 유치원 통학 문제 없음, 추후 초등학교 진학시 인근, 중~고등학교 통학이야 뭐.. 먼 미래라^^;
- 구축/빌라라서 매매가가 서울치곤 쌀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입니다.

3. 그리하여 현재 부부사이에서 매매 이야기를 몇번 한 상황입니다.

# 질문
1. 아직 계약 후 6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매매 이야기를 먼저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2년차 갱신때 이야기하는게 좋을까요?
- 집주인은 여길 살다 나가신 노부부(60~70대)신데 성향은 좋으시고 전세 계약때 반 농담으로 "살다 맘에 들면 사~"라고 하셨습니다.
- 특약상 집 매매때 저에게 통보하기론 되어 있습니다. 이걸 지키신다면...매매하려 맘 먹으셨을때 말씀 먼저 하시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 어쨌든 계약은 계약이니 공인중개사를 통해 이야기를 꺼내는게 좋을까요, 제가 먼저 유선이나 뵙고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

여러분들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답글로 편히 지도 부탁드립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몽키매직
23/10/30 17:41
수정 아이콘
욕심이 없어도 젊을 때는 단지 아파트 노려보심이 좋습니다. 나이가 어느 정도 되면 없어지는 기회가 많고 속칭 몸테크도 안되서요...
욕심은 나중에 애들이 크면 생길 수도 있으니 너무 빨리 결정하지 마세요
23/10/30 18:01
수정 아이콘
(뜨끔!)
네 사실 주변 아파트까지도 후보군에 보고는 있습니다. 흐흐
갭투자는 아니더라도 살다가 나갈 일 있을때 편한건 아파트니까요
조언 감사합니다.
23/10/30 17:57
수정 아이콘
다른 걸 다 떠나서 우선 1년은 살아보고 정하심을 추천드립니다. 4계절 다 보내봐야 집에 어떤 하자가 있는지 제대로 볼 수 있으니까요.
23/10/30 18:01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겨울은 보내고 이야기 꺼내보자 생각중입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
23/10/30 18:48
수정 아이콘
일단 요새가 매매하기 좋은 시점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주담대 금리도 5%를 훌쩍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고 역대급으로 매물도 많이 나와있는데 거래량도 역대급으로 쪼그라드는 상황이라서요.
그리고 가능하면 빌라보다 다른 곳도 많이 임장 다녀보세요.
빌라가 잘 빠졌으면 살기는 좋긴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가 잘안되고 아무래도 가격이 오르기 쉽지않아서요
사비알론소
23/10/30 20:33
수정 아이콘
차라리 반전세를 전세전환하시는게..
Alcohol bear
23/10/30 21:27
수정 아이콘
빌라는 피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수타군
23/10/30 21:42
수정 아이콘
빌라는 후회 하십니다. 진짜 나는 돈욕심 없이 여기 평생!!! 이러시더라도 몇번 더 생각해 보세요.
해맑은 전사
23/10/30 22:5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집은 재산입니다. 현금화가 가능해야 합니다. 그래서 매매가 편리한 아파트로 사람들이 몰리는 겁니다. 대부분 비슷하게 생겼고, 사이즈도 통일되어 있고, 몇가지 조건만 따져보면 쉽게 견적이 나옵니다.

결정적으로 예전의 마을 개념이 사라진 지금, 아파트 단지가 그 자리를 대체했습니다. 관리비안에서 이것 저것 해결해주는 사람 있는 것이 참 편리합니다.

집도 나이를 먹으면 아픈 곳이 생깁니다. 아파트는 문제가 비슷한 시기에 발생할테니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해결이 가능하지만, 빌라나 단독은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저도 빌라에서 살 때 너무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10년이 넘자 조금씩 문제가 발생하는데, 너무 귀찮았습니다.

아무리 서울이라도 빌라는 집값이 오르기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나중에 팔 때, 집의 컨디션은 더 나빠져있을테니 비슷한 가격의 더 젊은 빌라로 사람들이 몰리겠죠. 투자 욕심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재산에 대한 문제입니다. 물론 금전적으로 풍요로우시다면 고려할 사항이 아닙니다.
이혜리
23/10/30 23:02
수정 아이콘
[부부 둘다 신축/아파트/투자 관련 욕심 없음]
이게 언제 어떻게 바뀔 지 모릅니다,
괜히 사람들이 아파트 아파트 외치는 게 아니예요,
23/10/30 23:09
수정 아이콘
으아니...
일과 육아를 마치고 다시 왔더니...
모두 한결같은 말씀을 주시네요 흐흐

일단 한턴 접고 내년에 다시 생각해볼 예정입니다
또한 아파트 먼저 매물을 살펴보고 조심히 결정하겠습니다

조언과 첨언 모두 감사드려요!!
김꼬마곰돌고양
23/10/31 00:31
수정 아이콘
투자 관련 욕심이 없으시다면
브역대신평초 신축 아파트에서도 한번 월세나 전세로 지내보고 결정하시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3316 [질문] [집 매매 관련] 거주 중인 집 매매를 희망할때 [12] 천둥8270 23/10/30 8270
173315 [질문] 한쪽 다리 힘이 풀려 계속 넘어질 때, 보조도구가 있을까요? [6] 안녕!곤8080 23/10/30 8080
173314 [질문] 운동하는데 체중이 잘 늘지 않아요 [35] 탄야9361 23/10/30 9361
173313 [질문] 예전 조용한 팝송들 다시 듣고 싶네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20] 레뽀7489 23/10/30 7489
173312 [질문] 인터넷 신청 시 대칭형이기만 하면 되나요? [2] 교대가즈아7339 23/10/30 7339
173311 [질문] QC45 헤드폰 구매 질문 ( 직구 vs 정발 ) [2] 상한우유7532 23/10/30 7532
173310 [질문] 영상에 한사람이 두 역할로 동시에 나오는 경우 어떻게 촬영하는건가요?? [4] 아이폰127396 23/10/30 7396
173309 [질문] 올뉴투싼(TL)에서 신형 투싼(NX4) 환승할만할까요??? [14] 매즈미켈슨8600 23/10/30 8600
173308 [질문] 부산시내 지리에 대해(출근길 동서고가 진입) [3] 흰둥7676 23/10/30 7676
173307 [질문] 데이브 더 다이버 스위치 버전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9] 모나크모나크217309 23/10/30 217309
173306 [질문] 무릎 통증 원인과 병원에 대해서 질문 있습니다 [26] 시무룩68790 23/10/30 68790
173305 [질문] 요즘 여대생이 좋아하는 가수가 누가 있나요? [14] 시린비70206 23/10/30 70206
173304 [질문] 메이저리그 경기 편성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3] CaféMocha200928 23/10/30 200928
173303 [질문] 아이폰 12 미니에서 프로맥스로 가보려고 하는데요 [8] 픽킹하리스77811 23/10/30 77811
173301 [질문] 싱크대 배수구가 역류 해서 업자분이 왔는데요 [13] 블랙리스트8372 23/10/29 8372
173300 [질문] 쿠팡 배송하신 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8] 제발한번만8020 23/10/29 8020
173299 [질문] 판교 출퇴근 가능한 서울 지역 [20] 삭제됨9776 23/10/29 9776
173298 [질문] 일본 로망스카 관련 질문드려요 [6] 돔페리뇽7296 23/10/29 7296
173297 [질문] 제주여행 vs 내륙여행 [12] 공부맨7830 23/10/29 7830
173296 [질문] 모니터 하단이 깜빡거립니다. [1] 송해나6214 23/10/29 6214
173294 [질문] 도쿄 교통편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1] Alfine7009 23/10/29 7009
173293 [삭제예정] 모임 돈 계산이 혼동스러워서 질문드립니다. [8] 삭제됨6191 23/10/29 6191
173292 [질문] 코로나 걸려보신 분들 후유증 오래 갔나요? [23] wersdfhr7131 23/10/29 71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