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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7 12:54
항공이 무슨 이유건 취소되면 어떻게든 다른 비행기를 마련해주거나 숙박비를 지원해줄텐데 급하셨는지 너무 빠르게 대응을 하셨네요. 일단 항공사에 문의해보실만 한 것 같긴 하고 심정은 이해되는데 아마 같은 항공사 비행기도 아닐거고.. 새로운 항공권 값을 다 지원해줄 것 같지는 않네요.
23/10/27 12:58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도쿄에 사는게 아니라 그 인근에 살아서 그 비행기가 아니면 그날 막차 타고 들어가는게 불가능해서 어쩔수가 없었네요
23/10/27 14:53
내부 규정이 있겠지요....
저는 승무원이 2차례나 제 옷에 와인을 쏟아서 세탁비를 주었는데 금액이 정해져서 달러로 35달라인가 받고 왔어요.... 그당시 항공사 규정도 보여주던데요...그거처럼 아마 내부 항공사 규정대로 전액지원은 안되고 어느정도만 해줄듯 합니다.
23/10/27 16:48
첨에 창가쪽 손님 와인 따라주다가 흘렸는데...
쏟자마자 사과한다고 와인병 든채로 고개숙여서 바지에 그냥 다 부어버렸습니다. 대한항공이었는데 태국가는비행기라 승무원은 태국사람인가 그런데 진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웃고 저는 시트콤 찍나? 이 생각도 들고 화장실가서 바지 벗고 대한항공 모포를 치마처럼 두르고 나왔습니다......
23/10/31 05:39
비행기는 항상 변수가 있을수 있어요. 회사들은 그걸 명문화 해놓기 때문에, 내가 급해서 다른 비싼 비행기로 바로 갈아탄건 그냥 고객의 선택이고 사정인거에요. 보상은 힘들것 같고 빠른 원금배상만 받는거가 보통이에요. 금전적 손해가 엄청난 경우 (몇억을 날렸다던지 해도) 안해주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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