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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8 10:23
2. 솔직히 짧은 일본어, 영어, 번역기만으로도 다 어찌저찌 해결 됩니다.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요.
3. 아무래도 폭설에 따른 교통 문제 때문에 겨울 홋카이도 여행은 조금 꺼려지긴 하는데 경험이 없어서 뭐라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플랜 B는 세워두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4. 여권, 스마트폰, esim 혹은 포켓 와이파이, 보조배터리, 돼지코 정도가 필수 준비물이라고 생각하고 visit japan web으로 미리 출국 전 수속절차 밟아두시면 좋습니다. 트래블로그 혹은 트래플월렛 카드도 유용하니 여행용 카드가 따로 없으시다면 만들어 두시길 추천합니다.
23/10/18 10:24
1. 다른 건 취향 차이라 오타루가 포함된 2안이 나을 것 같습니다.
- 훗카이도가 2박3일 여행하기에는 굉장히 큰 곳이라 많이 짧아서 유명한 곳은 못가시는게 안타깝네요. - 사정 상 어쩔수 없는 경우는 별 수 없겠지만, 훗카이도는 3박 이상을 추천드립니다. - 비에이는 가능하다면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비행기 시간이 오전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삿포로 시내에서 머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JR 타면 멀지 않습니다.(1시간 정도) (눈오는 삿포로 밤거리도 예쁩니다) - 훗카이도 음식으로 스프커리가 유명합니다. 그리고 비에이 가시면 준페이의 에비동(새우덮밥)이 매우 유명합니다. 2. 일본어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3. 눈이 아주 많이 오긴 하지만 고립되는 일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건 예측 불가네요!) 4. 따뜻한 핫팩 정도 ?
23/10/18 10:31
저는 1월 초에 부모님 모시고 3박 4일로 항공권, 호텔을 예약해 놓았는데 3박이면 혹시 더 추천해주실 곳이 있을까요?
숙소는 삿포로 그랜드호텔 3박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23/10/18 11:04
안녕하세요!
삿포로 시내 3박이면 도착 첫날은 삿포로 시내 구경을 추천드립니다. [삿포로 시내] - 스스키노 거리 : 삿포로 최대의 번화가 - 다누키 코지 상점가 삿포로는 눈이 많이 와서 지하상가(?)같이 지하에 길이 잘 뚫려있어 잘 활용하시면 됩니다. 삿포로는 징기스칸 양고기가 유명(다루마 5.5 등)하여 시도해보시거나 스프커리를 추천드립니다. (스아게라는 곳이 유명) 두 번째 날은 날씨가 좋다면, 비에이 투어 혹은 렌트하여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왕복 4시간 거리지만 충분히 가볼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비에이] - 크리스마스나무 - 마일드세븐 언덕 & 세븐스타 - 오야코 나무 위의 목적지를 본다고 생각하고 가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겨울 훗카이도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됩니다. 점심에는 준페이(새우덮밥)을 가셔서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시간이 남는다면 오는 길에 닝구르테라스를 방문하셔도 괜찮습니다. 세 번째 날은 오타루에 가셔서 오르골당도 방문하시고 따뜻한 차도 한잔하시면서 돌아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일몰 즈음에 운하 쪽으로 가시면 조명이 켜지면서 예쁩니다. (한낮에 운하는 크게 이쁘지는 않더라구요) 삿포로 시내에도 노천탕이 포함된 공중목욕탕이 곳곳에 크게 있습니다. 여행 중간 중간에 휴식차 방문하셔도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눈 맞으면서 따뜻한 노천탕에서 운치를 즐기는 것도 꽤나 기분 괜찮아요.
23/10/18 10:42
1. 노보리베츠가 생각보다 멀더라고요.
저는 유라쿠소안 이라는 곳에 갔는데, 좀더 가깝고, 온천이 살짝 규모가 작은 것 같습니다. 나름 괜찮았어요. (저녁은 가이세키로 식당에서먹었습니다.) 양고기 식당이 웨이팅이 엄청납니다. 피지알에서 추천받은 fujiyama 징기스칸 - 온라인 예약이되어서 편리했습니다. (5시오픈이라 저녁식사만가능) 어른 모시고가니, 웨이팅을 감수할지 판단이필요할것같습니다. 오타루는 완전 관광도시 느낌이었습니다. (인사동 / 경주 같은느낌) 관광객 투어를 즐거워하시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삿포로가 저는 더 좋았습니다. 꼭 양고기가 좋은 것이 아니시라면, 스시 추천합니다. 토리톤스시. 너무 기대하면 안되지만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는 수준높고 / 가격도 낮다고 생각합니다.
23/10/18 14:28
오! 1월 북해도 여행중에 갈 징기스칸집 찾고 있었는데,정보 감사합니다! 검색해 보니 식당도 깔끔하고 좋네요.
다루마는 웨이팅도 길고 장소도 불편했거든요.
23/10/18 10:47
식사는 어르신 모시고 가는거니까 돈좀 더쓰고 번거롭더라도 예약되는데로 가는게 좋을것같고요
겨울 렌트면 본인이 간단한 사고나 돌발상황에 대처능력이 있는지 고민좀 해보셔야될거에요 이게 건강한 성인남자면 눈밭에서 몇시간쯤 떨어도 그냥 추억이지만, 어르신들은 아닌지라... 자신없으면 그냥 공항버스(미리예약)타고 첫날에 온천 바로가서 묵고, 이튿날 삿포로 돌아와서 구경하고, 셋째날 기차타고 공항가기. 이게 나을수도 있어요.
23/10/18 10:57
겨울 내내 강원도 산골급으로 눈이 쌓여있음 + 체감온도는 생각보다 낮지 않음
이라서, 눈보러 갈거면 진짜진짜진짜 좋은데 반대로 눈길에서 넘어지면 대재앙이라... 특히 어르신들은... 비행시간도 짧고 싸고 가기 편하고 안전한 큐슈 놔두고 삿포로로 꼭 가야되는지 한번 더 고민해보시고. 갈거면 꼭 신발에 눈 대비 잘해주세요. 발목 잘 잡아주는 장화나 등산화에다가 스파이크 좋은거 사서 달아주셔야... (두분 다요!) 삿포로 시내는 길 정리도 잘되어있고 지하도로도 충분해서 괜찮긴 한데. 다른데 돌아다닐거면 진짜 장난 아니에요.
23/10/18 11:03
어머님이 줄서는거 싫어하시면 가격 좀 나가더라도 예약 한군데쯤은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빙설의 문, 텐푸라 아라키 두군데가 매우 만족도 높았습니다. 삿포로는 초밥집들도 예약해서 갈만한곳 많다고 들었습니다.
23/10/18 11:44
2안에서 첨언 좀 하자면요,
조잔케이 로칸에서 묶어봤는데, 조잔케이에 볼게 많진 않던데요.. 차라리 오타루에 비싸지만 유명한 료칸이 두 개나 있으니, 아예 바로 오타루로 넘어가서 오타루 관광을 더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p.s 저는 오타루 고라쿠엔 호텔에서 묶었었는데 정말 만족했었구요, 석식으로 나오는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오타루에 '긴린소'라는 곳이 제일 유명하긴 한데, 여기는 예약이 너무 빡셀겁니다. 근데 유투브에서 긴린소 검색해보시면...긴린소 가고싶어지실 겁니다. p.s2 글써주신 내용을 보아하니 어머니와 함께 가는거라 료칸이 중요하신 듯한데, 료칸이 가격이 비싼 이유는 사실상 밥 값 때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라, 후기 볼 때 음식 맛있는지 없는지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묶었던 조잔케이 호텔은 평은 좋긴 했는데, 음식이 좀 실망스럽더라구요. p.s3 참고로 조잔케이는 일본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료칸 느낌이었고, 위에 말씀하신 대로 보통 한국인들이 패키지로 료칸 갈 때는 노보리베츠를 많이 가더라구요. 근데 제가 위에 언급했던 오타루 료칸 두개가 노보리베츠나 조잔케이에 비해 나았으면 나았지 꿀리진 않을 겁니다. p.s4 제가 일본에서 가본 곳은 홋카이도, 오사카인데요, 오사카에 비해 홋카이도에는 영어를 잘하는 일본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특히, 조잔케이 호텔은 영어 잘하시는 분이 한 분 밖에 안 계셔서 소통이 어렵긴 하더라구요(그래서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것 같다고 느낀 것..흐흐). 근데 네이버 파파고 어플이 워낙 좋아서 파파고 어플로 실시간 번역으로 소통 가능한 정도긴 합니다. 일본어랑 우리나라말이랑 어순이 같아서 파파고 쓰면 번역 상당히 잘 됩니다.
23/10/18 11:52
저도 1월에 홋카이도 여행 가는데 반갑네요!
저는 2안이 더 좋은 거 같습니다. 2박3일 동안 돌아보기엔 홋카이도는 엄청 넓죠. 홋카이도 기본 여행코스인 삿포로-오타루가 들어있다는 점. 노보리베츠보다 가까운 죠쟌케이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이거만으로도 2안이 나을 거 같네요. 특히 홋카이도 겨울 운전이면 변수도 많아서 피로감도 많이 느낄텐데, 마음편하게 여행 다니는 부분은 1안보다는 2안이 좋을거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23/10/18 11:53
일본은 일본어 한국어 영어 아무것도 못해도 여행 가능할 것 같아요... 0개국어로...
그리고 저도 일정때문에 한 곳을 꼭 가야한다면 오타루보다는 비에이쪽을 택할 것 같습니다 엄마가 좋아하실만한 경치좋은 곳이 많아요.. 운전이 좀 피곤하긴 하겠지만
23/10/18 12:42
홋카이도가… 생각보다 엄청엄청큽니다.
구글지도로 확인해보시면 남한만큼 큰걸 보실수 있을겁니다. 즉 1번은 인천공항 내려서 유성온천찍고 서울구경하는 코스입니다. 2박3일로 힘듭니다.… 조잔케이는 비교적 가까운데, 온천말고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으시면 됩니다.(마을 규모가 작습니다.) 조잔케이도 노보리베츠도 마을 전체가 온천이다보니 송영버스란게 있습니다. 겨울 홋카이도 운전은 피곤할수 있으니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꼭 온천마을을 가야하는게 아니면 Stylish님 추천대로 오타루 료칸쓰시면 돈으로 시간과 동선/체력을 구매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타루는 볼께 많습니다. 조잔케이 영어문제는 저는 6년전이긴한데 영어할줄 아는분 없어서 다 일어로 때웠습니다. 료칸직원들도 아니 어떻게 외국인이 우리 로칸에 예약했지?하는 느낌이…
23/10/18 16:05
꼭 가시고 싶으시면 어쩔수 없지만 2박3일은 후쿠오카나 오사카 추천합니다. 그리고 파파고 어플, 구글 지도만 있으면 일어 못해도 가능합니다
23/10/18 21:05
2박3일이면 노보리베츠 비에이는 비추천합니다 홋카이도가 해지는 시간이 빨라서 4시반이면 해지고 캄캄해져요
료칸 가시려면 3박이나 4박 잡으시고 2박3일이면 도착해서 시내 돌면 하루 끝나있고 다음날 오타루가서 돌면 하루 끝나있고 그럴겁니다
23/10/19 00:25
노보리베츠는 컨텐츠가 좀 약하고,
후라노비에이는 2박3일에 가기는 좀 그렇습니다. 삿포로 + 오타루 정도 잡으시고,, 오타루에 괜찮은 료칸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호텔도 괜찮으시면 삿포로 시내에 도미인 체인호텔인 도미인 프리미엄 추천합니다. 탈 비지니스 호텔급 조식 + 괜찮은 호텔 욕장(목욕탕) + 저녁마다 소바 야식 무료 제공 엄청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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