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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5 18:53
딱히 누구 잘못이 크지 않고 비슷비슷할거라고 선입견을 가지고 글을 읽었는데, 그렇게 생각이 안드네요.
B는 잘못 없고 전적으로 A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관계에서 A가 갑인가요?
23/10/05 18:58
잘못....이라고 하기에는 미묘한데
B가 스스로 (A의 의도와 다른) 판단을 한게 잘못일까요? 결과적으로는 잘못일 수 있지만, 그 환경을 조성한 건 A죠. 이미 말했지만 B가 듣지 못했다? B가 자신의 판단대로 따라오길 바랬다면, A는 B가 자신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했는지 확인했어야합니다. 다 쓰고보니 남녀 관계네요.... 좀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23/10/05 19:12
답변에 감사합니다.
짜증을 낸 것에 대해서는 A는 B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다만 서로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A는 본인이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B는 보조적인 상황에서, '건물 내부에 있어라' 이 말만 지켜줬으면 됐는데 그 말을 B가 지키지 않은점. B는 '저기 가게있다'라는 말은 B본인의 상황(배경지식?)을 고려해보면 A를 따라나가는 것이 맞다는 점. 이 부분에서 서로의 생각이 갈리는 거죠.
23/10/05 19:28
A가 B에게 가게 뒷편을 찾는다고 말을 했을 때 B가 알겠다고 대답을 했나요?
본인이 말했다고 전부가 아니라 상대가 제대로 들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A는 본인이 주도적이고 B는 보조적인 상황이다 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그렇고 건물 내부에 있으라는 말을 지켰으면 됐는데 그 말을 상대가 지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너무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본인이 뭔가 주도적이려면 이끄려는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 및 이해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 입장에서 B의 행동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23/10/05 19:50
이건 그냥 오해가 있었을 뿐 아닌가요?
전 A의 입장도 B의 입장도 둘 다 이해가 갑니다. 굳이 잘잘못을 따지라면 A가 잘못인것 같습니다. 잘잘못 따질 필요 없는데 짜증내고 잘잘못 따지기 시작 했으니까요.
23/10/05 20:16
잘잘못만 따지면 A가 건물 내부에 있으라 요청했고 B도 동의했음에도 마음대로 판단해서 어긴 B 잘못이라고 봅니다
태도나 말투 같은 부분은 뺀 의견입니다
23/10/05 20:43
별 것 아닌 일로 왜 싸우는 건지 항상 궁금했는데 이래서였군요..
제가 A라면 B에게 저기 가게가 있긴한데 일단 나오지 말고 계속 거기 있어보라고 얘기했을 것 같고, 반대로 B라면 그럼 나도 나갈까? 라고 물어봤을 것 같습니다. 굳이 저 상황만 놓고 따져야한다면 저도 B의 잘못이라고는 생각하는데, 그래봐야 진짜 별 것 아니고 애초에 잘잘못을 따지는 게 민망한 일이라 종합적으로 봤을 땐 A가 훨씬 더 잘못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B 행동이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저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행동이긴 하죠.
23/10/05 21:05
몇몇 댓글에 써있듯이 본인주도적으로 뭔가를 할 생각이었으면 다른사람이 거기에 대해 제대로 이해 하고 동의했는지 확인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A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B도 잘못이 있다 라고 주장한다면 수긍하겠으나.. 그렇더라 하더라도 A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23/10/05 21:15
저 상황에서 저 말을 듣고도 나온게 잘못됐단 말은 평소에 아무 생각하지 말고 내가 시키는대로만 살라는거죠. 아마 반대상황이었으면 A가 뛰쳐나가고는 B잘못이라고 했지 싶습니다
23/10/05 21:55
A는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고 굳이 선해하려면 할 수도 있겠는데(개인적으로는 명백하게 말을 잘못한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B는 잘못이 1도 없어 보여요.
23/10/05 23:19
A는 심플하게 말하면 왜 내가 시키는대로 안하고 니 생각대로 움직여? 라는 거 아닌가요…?? 이게 왜 잘잘못을 가리고 다툼이 일어날 일인지 잘 이해는 안가네요.
23/10/06 06:12
https://youtu.be/vQMpDizgv4I?si=WLiPRRf-1BDX3-Po
로직에 따라 그냥 잘못했다고 하시면 됩니다.
23/10/06 09:08
아니 가게의 뒷편을 찾고 있었던 걸 알고 있었다고 해도 건물 밖에서 가게를 찾았으면 당연히 뒷편도 밖에 있었을 거라 생각되니까 따라 나왔을 거 같은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안에 있으라고 했다고 있는 건 어린애들 정도의 판단력 수준 아닐지... 그리고 다 떠나서 그냥 아~ 그렇게 이해해서 따라 나왔구나 하고 다시 경비실 호출해서 들어오면 되잖아요. A가 B를 대하는데 있어 존중이 없는 거 같습니다.
23/10/06 10:24
애초에 A가 B에게 부탁을 하는건데 자기 맘대로 안됐다고 짜증을 내는것 부터가 잘못됐습니다. A가 B보다 상위 권력자라서 명령을 하는 것이 합리적인 상황이라면 좀 다르겠습니다만...
23/10/06 10:25
잘잘못을 이야기하고 싶진 않고 이런 사소한 걸로
다투거나, 누가 더 잘못했나 시시비비를 가리는거는 상당히 안 좋다고 생각해요 되려 상대방이 잘못했더라도 감싸주려는 마음이어야 더 큰 보답으로 돌아온다고 봅니다
23/10/06 11:01
제가 A라면 웃어 넘기겠습니다. 뭐가 그렇게 피곤한가요?
그리고 어떤 모임, 관계, 상황이든 A본인이 리드하고 있다면 실수가 발생했을때 모든 책임은 A에게 있는거죠 책임 질 줄 모르는 사람은 유아적인 면이 크다고 봐서 신뢰가 가질 않기에 어떤 일이든 함께하기 어렵습니다
23/10/06 16:47
A가 99% 잘못인거 같은데, 이게 왜 궁금하실까나요? ;;; 애초에 가게 뒤편을 찾는거라고 설명을 제대로 해줬어야되죠...
A같은 상사 만나면 정말 돌아버릴거 같습니다. 지시사항 그대로 따라하면 , 유연성 없고 융통성 없다고 욕하고... 반대로 그림상황처럼 어느정도 따라서 판단하면, 왜 지시대로 안했냐고 욕하고.. 지가 제대로 커뮤니케이션 못했다는 생각은 못하는거죠.. A가 99% 잘못입니다. 1%는 B가 A가 그런 성격인거 혹시나 알았으면 물어보고 나왔어야 하긴 합니다.
23/10/07 16:16
100% A 입니다. 저라면 “그걸 왜 니가 판단하냐. 나는 너에게 건물 내부에 있으라고만 얘기했다. 그러면 건물 내부에 있으면 되지 왜 따라나오냐”
나온 순간 쌍욕박고 "내가 니 부하냐"라고 말한다음 반응 봐서 그래도 자기 한 말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핑계대면 손절합니다. 그리고 글쓴이가 A이고 이걸 "사소한 다툼"이라는 제목으로 커뮤에 글 쓴걸 알게 된다면 그래도 손절입니다.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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