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9/23 08:35:35
Name ArcanumToss
Subject [질문] 늑골뼈 3개 골절_추가 질문
화요일 저녁에 사고로 늑골뼈 3개가 골절이 됐습니다.
늑골은 깁스를 할 수가 없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그냥 최대한 조심하며 지내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최대한 조심조심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조심해도 재채기는 어쩔 수 없는 것처럼
몸을 누일 때, 특히 누웠다가 일어날 때에는 몸에 어느 정도 힘을 줄 수밖에 없어서 다친 부위에도 힘이 조금씩은 들어갈 수밖에 없더군요.
그럴 때마다 다친 부위에서 드득~, 드드득~, 도독~, 도도독~ 이런 느낌이 납니다.
이런 느낌이 들 때, 목요일(2일차)까지는 많이 아팠지만 금요일(3일차) 이후로는 크게 아프진 않습니다.
움직임도 최대한 느리게 하며 조심조심 지내고는 있는데 이런 느낌이 날 때는 뼈가 붙지 않아서 제자리를 잡지 못해서 나는 소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하네요.

오늘이 토요일이니 4일차인데 드득~, 드드득~ 하는 느낌이 나는 건 정상적인 회복 과정인 것인지
아니면 뼈가 붙지 못하고 있는 것이니 몸의 움직임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야 하는 상황인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네요.
늑골뼈 골절 경험자 분들이 계시던데 며칠간은 이러는 것이 정상적인 회복의 과정이었었는지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얼월드
23/09/23 10:07
수정 아이콘
정상입니다.
생각보다 오래갑니다
ArcanumToss
23/09/23 18:52
수정 아이콘
정상이군요.
둘째날에 병원에 갔다 왔을 때는 초주검이 되었었는데 이제 심하게 아프진 않아서 마트에 다녀 오는 것도 비교적 쉽게 성공했네요.
23/09/23 11:05
수정 아이콘
압박붕대로 세게 몸통을 감아놓으면 통증은 그나마 줄어든다고 하더라구요 (기브스를 못하니 그 대용으로...)
압박붕대라도 감아보세요
ArcanumToss
23/09/23 18:56
수정 아이콘
아주 아주 조심하며 지냈더니 이제 극심했던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지금도 가끔 통증이 오긴 하지만 심하진 않고요.
아마도 먹고 있는 약에 있는 진통제 + 회복의 상승 효과인 듯 하네요.
요슈아
23/09/23 12:21
수정 아이콘
갈비뼈 하나 금가봤습니다
진통제 먹고 일상생활 하면서 아프면 아픈대로 읔읔대면서 있다보니 한 2주쯤 후에 아무일 없다는 듯이 금갔다는 기억 자체가 사라지더라구요(?)
ArcanumToss
23/09/23 18:57
수정 아이콘
으... 저도 2주만에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젭알~~~~~~
김연아
23/09/23 14:21
수정 아이콘
시간이 약이다 생각하세요
ArcanumToss
23/09/23 18:57
수정 아이콘
시간이 약이 맞나봅니다.
이제 심한 통증은 없네요.
테돌이
23/09/23 17:25
수정 아이콘
늑골골절의 경우 하나만 골절이 있더라도 2-3일은 통증이 굉장히 심하고 일주일이 지나면 많이 좋아지기는 합니다만, 1-2개월까지는 가끔 통증이 심하게 찾아옵니다.
보통 1달쯤 지나면 뼈가 다 아물어서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가 되긴 하구요.

3개가 골절이 됐다고 아신다면 아마도 병원에서 x-ray나 CT까지 촬영했을텐데 일반적으로 늑골골절의 경우 저절로 붙게 되는데 뼈가 어긋난 정도가 심하거나 호흡에 큰 영향을 준다면 수술적 고정을 하기도 합니다. 집에서 지내신다면 수술적 치료는 필요없을 정도의 골절이라고 생각은 되구요, 말씀하신 그 드득 하는 느낌은 1-2주 정도는 더 갈 수는 있습니다. 최대한 수상부위에 자극이 덜 가게 조심하시면 되구요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ArcanumToss
23/09/23 18:46
수정 아이콘
[드득 하는 느낌은 1-2주 정도는 더 갈 수는 있습니다]
-> 오!! 정곡을 찔러서 답변을 주시니 속이 뻥~ 뚫리네요.
그 느낌 때문에 내가 관리를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덕분에 '최대한 조심조심 생활하면 되는거구나' 하며 안심하게 됐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애플프리터
23/09/28 10:28
수정 아이콘
감기,플루 조심하세요. 기침, 재채기에 다시 금이 갈수도 있습니다. 이건 고생해봐서 압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2854 [질문] 추석연휴때 나홀로 바다좀 보러갈까하는데 [18] 앵글로색슨족7595 23/09/29 7595
172853 [질문] 원룸 찾기 관련 질문입니다. [10] 브라보7122 23/09/29 7122
172852 [질문] 차량 주행 중 잡음 질문입니다. [19] GoThree8338 23/09/29 8338
172851 [질문] 치과 선생님들께 질문/상담입니다. - 때운 것이 떨어졌는데...... [4] 카페알파7935 23/09/29 7935
172850 [질문] 추리 예능(ex데블스 플랜, 피의게임)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26] 에바 그린8546 23/09/28 8546
172849 [질문] 방송에서 재벌가를 로열 패밀리라고 부르는 문화는 언제부터 생겼나요? [13] 상록일기9172 23/09/28 9172
172848 [질문] 스타벅스 쿠폰(기프티콘) 먼저 등록해놓기도 되나요? [3] N'Zoth7953 23/09/28 7953
172847 [질문] 추석당일 교대에서 영업하는 접대용 식당이 있을까요? [2] 안녕!곤7184 23/09/28 7184
172846 [질문] 롤 아시안게임 하이라트만 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2] onDemand8597 23/09/28 8597
172845 [질문] 냉동 새우튀김 맛있는 게 있을까요? [8] 스토너9212 23/09/28 9212
172844 [질문] 노트북 배터리를 제거했더니 마우스가 제멋대로 움직입니다 [6] Scene8432 23/09/28 8432
172843 [질문] 컴맹 하드디스크 구매 질문입니다. [4] Alcohol bear6757 23/09/28 6757
172842 [질문] 외장 SSD 질문드립니다. [1] 이자크7341 23/09/28 7341
172841 [질문] 천박사/보스톤/거미집 먼저 보신 분들 계실까요? [5] kafka7985 23/09/28 7985
172840 [질문] 스타1 배틀넷아이디 생성 질문 [1] 아이시스 8.07660 23/09/28 7660
172839 [질문] 피지알 최다 리플 글이 어떤 글 이었을까요?? [11] 아오이소라카7734 23/09/27 7734
172838 [질문] 데스크탑 업그레이드 질문입니다. (GTX 1660SUPER) [10] 이디야 콜드브루8115 23/09/27 8115
172837 [질문] 갤럭시, 빅스비, 모드 및 루틴 고수님 질문있어요! [4] 니이모를찾아서8094 23/09/27 8094
172836 [질문] 똥 질문입니다. [10] up8305 23/09/27 8305
172835 [질문] 사무실 내선번호로 바로 걸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6] 아델라이데7918 23/09/27 7918
172834 [질문] 이사한 집 주방에 있는 전선?의 용도가 뭘까요?(사진 유) [8] JrD_July7073 23/09/27 7073
172833 [질문] 갑자기 지금, 1박2일로 어디를 놀러갈까요? [7] 맥주귀신7596 23/09/27 7596
172832 [질문] 사운드바를 샀는데 당근해야 할까요..? [6] 탄야8556 23/09/27 855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