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8/12 12:47:12
Name 보리야밥먹자
Subject [질문] 기러기 아빠에 대해서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기러기 아빠라는 유형 자체가 한국에만 있는 특수한 경우인가요?

그리고 국내에는 탁재훈같은 유명인도 그렇고 남자들이 기러기 아빠 신세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왜 반대로 여자가 그렇게 되는 경우는 없나요?

여자들은 그런 상황이 오면 아예 이혼해버리고 말지 그런식으로 희생을 하려고 하지 않아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미메시스
23/08/12 12:51
수정 아이콘
1
외국에도 당연히 있겠죠. 중국만해도 해외유학 열풍이 한국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2
남녀의 결혼선호도에 따른 차이죠.
여자는 남성의 경제력이 큰 점수를 주지만 남자는 외모가 훨씬 중요하니
남편의 경제력이 높은 경우가 대다수 > 아빠쪽이 역할을 담당하는거죠.

아이 돌보는걸 엄마쪽이 더 잘하기도 하고요.
기러기 엄마도 찾아보면 있긴 하겠죠. 희귀해서 그렇지
23/08/12 13:22
수정 아이콘
경제력이죠.
기러기를 하고 싶어도 능력때문에 못 하는 집이 있긴합니다.
저는 이해가 안 되지만
계층방정
23/08/12 1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러기 엄마가 되려면 아내가 돈을 벌고 남편이 외국 나가서 유학간 자식 뒷바라지를 해야 하죠.
즉 남성 가정주부가 필요합니다.

덧붙임. 실제로는 “기러기 엄마”라는 말은 기러기 아빠의 아내로서, 즉 외국에 나가서 유학간 자식 뒷바라지를 하는 어머니의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 댓글에서 기러기 엄마는 일상적인 기러기 아빠의 역할을 하는 여자를 가리킵니다.
리얼월드
23/08/12 13:39
수정 아이콘
엄마가 돈을 벌고 아빠가 육아/살림을 하고
일단 이런 가정 자체가 거의 없음 + 이 중에서 기러기가 될 확률 = 사실상 없음...
동네슈퍼주인
23/08/12 16:53
수정 아이콘
여성이 출산 후 회사(경제영역)으로 복귀가 상당히 어려운-그리고 다른 나라에 견줘 어려운- 영향이겠죠. 여성이 희생하려고 하지 않아서라고 보는 건 단순한 판단에 불과합니다. 아이가 유학가지 않는 경우에도, 돌봄을 외주하는 대신, 부모, 대체로는 모 쪽이 일을 그만두고 그 일을 전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돌봄 외주화 비용이 부모 중 한 명의 소득과 비슷하거나 이를 넘기 때문이죠. 이 상황에서 출산과 이어지는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모 쪽이 이로 인해 임금과 직업안정성이 부 쪽에 견줘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결국 가계는 모쪽이 일을 그만두고 돌봄을 전담하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후엔 '모는 일을 하고 싶어도 못하고 부는 일을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두지 못하는 상태'가 이어지죠. 이때 아이가 유학을 가게되면 자연히 모가 쫓아가게 됩니다. 어머니라고 친구 1명 없는 외국으로 가고 싶을까요. 둘다 희생하는 겁니다.
진하늘
23/08/12 21:29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로 유학을 보낸다는거 자체가 한국 특이라고 봐서..
23/08/13 02:02
수정 아이콘
교육에 관심 + 애 뒷바라지가 보통은 엄마쪽으로 역할분담이 되어있으니 자연스럽기도 하고
어지간한 가정은 아빠가 돈을 버는 게 더 수입도 많고 효율적이기도 하고
유념유상
23/08/13 10:44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는 애아빠가 돈벌로 타지로 가는 경우가 있죠. 특히 유럽은 이거때문에 문제가 심각하기도 했었고요.
23/08/13 23:08
수정 아이콘
엄마가 국내에서 계속 일하고 아빠가 미국 몇년 일하러 가는 경우 기러기엄마도 있지요. 중국도 있다지만 인구수 대비 유학생 수 비교하면 한국이 기러기아빠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2172 [질문] 게임 불감증 + 3D 멀미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32] 골드쉽9374 23/08/17 9374
172171 [질문] 목에서 모래 갈리는 소리나 딱 소리가 납니다. [6] 혜정은준은찬아빠8572 23/08/17 8572
172169 [질문] 피닉스 포인트 저장 위치가 궁금합니다 건이강이별이7123 23/08/17 7123
172168 [질문] 스위스에서 렌트해보신 분 계실까요? - 톨게이트, 신호 관련 [5] 시은7533 23/08/17 7533
172167 [질문] 대전 유성쪽에 단체회식할 수 있는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2] vorhandensein8629 23/08/17 8629
172166 [질문] 여의도 평일 주차 할만한 곳 있을까요? [5] 6279 23/08/17 6279
172165 [질문] 제가 원하는 조건에 핸드폰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9] 불독맨션7125 23/08/17 7125
172164 [질문] [영화] 추격자에서 양치 뱉은 거 원샷 촬영 장면의 의미는 뭘까요? [2] 시나브로6881 23/08/17 6881
172162 [질문] 민팃 거래 철회 및 반품 요청하자 동일 기종 타 제품으로 보낸다는게 말이 되나요? [2] 스파게티8406 23/08/17 8406
172161 [질문] 중고차 판매할때 수리해서 파는게 이득일까요? [5] 연필깍이6643 23/08/17 6643
172160 [질문] 롤드컵 예매 관련 질문입니다 [21] 이데알레8788 23/08/17 8788
172159 [질문] 결혼식 스튜디오 촬영 맞춤정장 vs 기성정장 [9] 대출 30년8655 23/08/17 8655
172158 [질문] 글 내용을 미리 보는 확장 프로그램 있나요? 모르골6000 23/08/17 6000
172157 [질문] KT 13미니 -> SK 15프로 이동 고민입니다 가니야6231 23/08/17 6231
172156 [질문] 윤석렬의 부동산정책 [20] peoples9471 23/08/17 9471
172155 [질문] 냉장고 문을 열어놓고 출근했습니다.. 무사할까요? [24] 플레인9466 23/08/17 9466
172154 [질문] 조카들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CastorPollux6788 23/08/17 6788
172153 [질문] 모니터와 컴퓨터 바꾸고 싶습니다. [19] LeNTE10911 23/08/17 10911
172152 [질문] (육아질문)아기가 입술을 뜯는 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3] Mikopap6627 23/08/16 6627
172151 [질문] 키보드 부팅 막는 방법 아시는 분? [2] 48368 23/08/16 8368
172150 [질문] 전세계약갱신권 사용 중 조기 퇴거시(임차인측) 복비 관련 [7] 오월의날씨8065 23/08/16 8065
172149 [질문] 테일러샵 맞춤 수트 괜찮은곳 있을까요? [9] AW8014 23/08/16 8014
172148 [질문] LCK 최종진출전 초등학생 관람 가능한가요? [6] 천사루티7697 23/08/16 769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