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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15 16:05:17
Name 푸끆이
Subject [질문] 피쟐러 선배님들, 밀가루 음식 먹으면 바로 몸에 신호나 변화가 오시나요? (수정됨)
이틀전에 신체적 변화(소변)에 관한 글을 올렸는데 너무 도움을 많이받아서
다른 질문도 올려봅니다.

소화력이 떨어진게 20대 중반부터였던거같아요.
그전에는 중식을 먹든 튀김류를 먹든 치킨을 먹든 신체적인 변화가 없었는데
20대 중반부터 질안좋은 밀가루 음식,과자들을 먹으면 신호가 바로 오는데요.

이게 배가 더부룩하진 않은데
1. 가스가 자꾸 찬다. = 방구가 자꾸 나온다.
2. 방구냄새가 굉장히 지독해진다. = 대변냄새도 지독해진다.
3. 체취도 안좋아진다.(=배꼽에서 안좋은 냄새가 난다?)

이런 변화가 오래 걸리는게아니라 점심으로 중식을 먹었으면 1~2시간후에 바로 변화가 옵니다.
다만 채소를 같이 곁들여먹거나 하면 저런 몸의 안좋은 변화들이 훨씬 줄어듭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빵,과자,질안좋은 외식을 멀리하게 되고 그렇게도 싫어하던 채소를 어느정도 챙겨먹게 되었네요.

술안주도 예전에는 치킨류, 중식류, 밀가루 종류로도 많이먹었는데
요즘은 상추에 같이 싸먹을수있는 회,고기 종류를 선호하게 되네요...
왠지 비유하자면 질나쁜 음식들은 hp를 깎아먹는데 야채는 체력포션같은 느낌이에요.
어떻게보면 몸에서 이제는 관리하라고 채찍질 하는거같기도 하고..
아직도 야채가 맛있진 않지만 먹고 속이 깔끔하고 저런 안좋은 변화가 없다보니
야채가 많은 음식들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침착맨이 상추를 '장전용 수세미' 라고 하던게 어느정도 이해는 되는데...

나이가 올라갈수록 입맛이 바뀐다는게 이런 이유에선가 싶기도 하고...
혹시 다른분들도 그러신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항상 신체적인 변화는 저만 그런지, 남들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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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르나르
23/07/15 16: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바로는 아닌데 오긴 하더라고요. 비염이 있는데, 밀가루음식 좀 많이 먹으면 비염이 심해집니다. 콧물이 막 흐른다던가, 재채기를 많이 한다던가, 코가 아예 막힌다던가...
저도 채소의 힘? 을 요즘 많이 느끼고 자주 챙겨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아래 덧글 읽고 본문 다시 보니 20대 중반부터 그러셨군요. 제 얘기는 사십 넘어서 겪은 거라...
푸끆이
23/07/15 17:4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Valorant
23/07/15 16:46
수정 아이콘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는게 있다더군요..
푸끆이
23/07/15 17:41
수정 아이콘
앗 배변에 지장가는 정도는 아닙니다^^;;
김티모
23/07/15 17:05
수정 아이콘
글루텐 불내증이나 밀가루 알러지 같은게 생기셨을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건강검진 하실때 추가로 받아보시는게 좋을 수도 있겠네요.
푸끆이
23/07/15 17:42
수정 아이콘
참고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밥과글
23/07/15 17:27
수정 아이콘
밀가루 문제가 아니라 지방 문제 같은데요? 중식이나 치킨이면... 잔치국수 먹고도 같은 증상이 오시나요?
푸끆이
23/07/15 17:40
수정 아이콘
중식,치킨,과자류,잔치국수나 우동같은 면류,빵,돈까스 등등
안좋은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음식들 먹으면 다 상태가 안좋아지더라구요.
Just do it
23/07/15 18:09
수정 아이콘
좀 무덤덤한 편인가 그런 신호같은 건 잘 못 느낍니다.
가끔 짜장면이나 짬뽕 먹을 때 좀 소화 안되고 더부룩한 느낌이 들 때는 있네요.
근데 그외는 딱히 없습니다.
키스도사
23/07/15 18:33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많이 먹으면 얼굴에 여드름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잘 안먹게 되고 야채 위주로 챙겨먹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꿀깅이
23/07/15 20:23
수정 아이콘
저는 아토피가 좀 있는 편인데 (정확히는 피부묘기증) 밀가루 많이 먹음 심해집니다 ㅠㅠ
무한도전의삶
23/07/15 21:03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밀가루 먹으면 바로 복통/똥 둘 중에 하나 신호 옵니다.
라바니보
23/07/15 23:30
수정 아이콘
이거 운동부족 아닙니까?
근데 자장면같은 중식류는 저도 바로 신호가 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3/07/16 21:15
수정 아이콘
제 지론이 인간은 육식동물이다, 인데, 이제 늙고 병드니 절로 푸성귀를 챙겨먹게 되더군요... 아직은 그래도 완전 가진 않아서 고기고 튀김이고 과자고 게걸스레 잘 먹고 먹는게 바뀌지도 않았긴 합니다만, 먹는 양 자체도 뚜렷이 줄었고, 의식적으로 식물에 손이 가게 되더군요.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봅니다. 다만 저는 뚜렷하게 반응이 바로 오는건 아니고, 그냥 몸 자체가 무거워졌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게 되었네요. 님이 바로 눈에 띄는 딜이 들어온다면 저는 정신차려보니 도트딜먹고 체력이 이만큼 빠져버렸나? 하는 거같은 너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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