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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5/20 10:55:53
Name 양현종
Subject [질문] [야구] 신인 계약금이 안 높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한국 아마추어 선수 중에서
메이저리그의 역대 최고 계약금 기록은 99년 김병현 (225만달러)
KBO는 05년 한기주(10억원)인데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략 20년 전에도 특급 유망주들은 투수는 5억 이상, 타자들은 2~3억 이상 받고 그랬거든요.
프로야구의 전체적인 페이롤은 많이 올랐는데 신인 계약금은 안 올라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마추어와 프로의 격차가 커진 것 외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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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0 1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계약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신인 선수는 투수고, 투수 중에서도 메이저리그와 영입 경쟁할 가치가 있는 선수들이죠.
그래서 서승화 같은 선수도 5억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던 것 이구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게 준 위약금까지 10억)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적극적으로 영입할만한 고교 투수들이 많지 않았던 것이 크다고 봅니다.

또 하나 덧붙이자면 대학 가는 선수가 줄어든 것도 영향이 있습니다. 04년 지명 이 후로 전반적인 상위 라운드 계약금이 뛴 이유가
지명권 보호 기간이 2년으로 줄어들면서 대학가면 지명권이 날아가기 때문인데 지금은 상위 순번들이 대학을 안 가죠.
콘칩콘치즈
23/05/20 11:34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제도 하에서 구단은 선수와 독점계약권을 맺습니다. 한번 계약을 맺으면 7~8년은 종속되고요. 군대포함하면 좀 더 늘어나고 사실상 대부분의 선수의 선수인생 전부이죠. 당연히 돈을 많이 줄 이유가 없습니다. 이유가 있는 경우는 경쟁을 해야하는 경우이고 현실적으로 메이저리그 밖에 없죠. 메이저진출을 두고 고민하는 선수의 경우 계약금을 많이 주어 구단과의 계약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경우에는 키움 장재영이 있겠습니다. 만약 심준석이 한화와 계약했다면 더 큰 금액을 제시받을수도 있었겠습니다.
ioi(아이오아이)
23/05/20 12:39
수정 아이콘
높게 줄 필요가 없어서요. 지금 드래프트 제도에서 신인 계약금은 말 그대로 구단이 신인선수에게 선심 쓰는 금액입니다.

막말로 맘 먹고 계약금 안 줄려고 들면 백만원 단위에도 계약해야 할껄요?
StayAway
23/05/20 13:11
수정 아이콘
메이저에서 안 붙으면 굳이 많이 줄 이유가 없죠
손금불산입
23/05/20 13:24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 신인들이 바로 리그에서 활약하는 경우가 드물어진 것도 영향이 있을겁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3/05/20 14:14
수정 아이콘
90년대 중반 -> 현대가 현대 피닉스라는 KBO 드래프트와 관련 없는 실업팀을 만들며 대졸 선수들을 엄청난 금액으로 쓸어가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계약금을 올림 (현대 피닉스에서는 트렁크에서 현찰 3~5억씩 계약금을 꺼내 주며 선수들을 쓸어갔으니...)
2000년대 초~중반 -> 메이저리그가 한국 유망주들에게 당시로서 큰 규모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쓸어가자 대항하기 위해 계약금을 올림

지금은 현대 피닉스같은 구단이 없고 메이저리그도 해외 유망주 계약 상한이 생긴되다가 메이저 직행한 고졸 선수들 대다수가 망하면서 메이저리그도 큰 계약금을 제시하지 않죠.
헤나투
23/05/20 15:43
수정 아이콘
메이저리그에서 관심이 줄어서 고교유망주를 두고 경쟁할 필요가 없어졌죠. 최근엔 메이저리그에 팀당 해외유망주 계약금 상한까지 생겨서 더더욱 깨지기 힘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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