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4/24 22:57:59
Name 리얼리스트가
Subject [질문]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이 도움좀 될까요?(직장 내 스트레스관련)
일반적인 샐러리맨이 아닌 교대근무를 주로 하는 제복 공무원입니다.

제목 그대로 직장 내에서 업무관련이나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말씀드리긴 좀 그래서 생략하겠습니다)

부모님이나 여자친구에게는 저를 너무 걱정할까봐 힘든점을 토로하기 힘들고,직장 나름 친한 동료들과도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면 기껏해야 직원들 뒷담화하는 수준인지라 딱히 제 속을 털어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제 사정(?)을 들은 지인이 정신건강의학과 가서 상담을 받으면 좀 나을 수 있을거라 추천해주셨는데요,


사실 스스로 우울증이 왔다던지 공황장애가 온거는 절대 아니라 생각해서 전혀 고려를 안해봤는데
좀 알아보니 진료과목에 직쟁 내 스트레스도 있고 상담치료란것도 있길래 한번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하는데

이런게 도움이 될런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johny=쿠마
23/04/24 23:15
수정 아이콘
[사실 스스로 우울증이 왔다던지 공황장애가 온거는 절대 아니라 생각해서]

사실, 진료받기 전까지는 이런 걸 알기 어렵습니다. 저도 진료받기 전까지는 제가 성인 ADHD인줄 몰랐어요.

회원님께서 정신/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그게 무엇이든 간에) 한 번 쯤 전문가에게 확인받아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덴드로븀
23/04/24 23:15
수정 아이콘
[사실 스스로 우울증이 왔다던지 공황장애가 온거는 절대 아니라 생각]
보통 이런 상황에선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막상 진단결과는 불안장애/공황장애 등 뭔가 다양하게 나올수있습니다.

뇌와 정신, 호르몬분비도 아플수있는거고, 그걸 치료하려고 하는게 정신과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됩니다.
내일 바로 근처 병원에 예약잡고 방문해보세요.
리얼리스트가
23/04/24 23:22
수정 아이콘
두분께 답변 감사하단 말씀 올립니다.사실 스트레스란게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게 있는데 일단 병원에 방문해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첫 두줄을 공통적으로 언급들 해주신거 보니깐 말이죠.
덴드로븀
23/04/25 00: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병원에 가는 이유는 아파서 가는 것도 있지만 [당신 괜찮은데요?] 를 확인하러 가는거기도 합니다.
막상 갔더니 평범한(?) 직장인 스트레스 정도로 끝날수도 있는거구요 흐흐
어쨋거나 결론은 병원가는겁니다!
요슈아
23/04/25 09:24
수정 아이콘
저도 성인 ADHD인줄 몰랐어요. 우연히 약 하나 더 먹게되고 알아차린거죠.
그거 말고도 명칭은 장애이지만 장애취급은 아닌 아주 불편한 증상도 하나 있고요.

마음의 감기를 찾으러 가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불이익 같은건 생각하지 마세요. 몸 건강이 우선입니다.
괜찮다고 하면 그거대로 좋은거고 문제점을 발견했다면 고쳐나가면 되는 부분이니까요.
23/04/25 09:46
수정 아이콘
췌장암 정도 걸려야만 병원 가는거 아니잖아요, 감기 정도로도 병원 가볼수 있잖아요.
정신과도 마찬가지죠, 심한 우울증 아니라 생각해도 힘들면 전문가 일단 만나 봐야죠.
엘케인
23/04/25 10:37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지원나오는 심리상담센터는 별로였는데,
직장 근처 정신과는 확실히 좋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좀 젊어서 '어?'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차근차근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많이 되더라구요.
가까운 지인에게도 할 수 없는 말들을 털어놓을 수 있는 것도 좋구요.
위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감기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가시는 추천드립니다.
리얼리스트가
23/04/25 11:31
수정 아이콘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시간 나는대로 바로 방문해서 상담받아 보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0436 [질문] 육아휴직 중 예비군 훈련 연기할 수 있나요? [8] 앙금빵11409 23/05/03 11409
170435 [질문] 이 시스템 현역인가요? [5] 월터화이트8926 23/05/03 8926
170434 [질문] 올버즈 신발도 스케쳐스만큼 편안한가요? [2] LG의심장박용택9547 23/05/03 9547
170433 [질문] 근력운동 나눠서 하면 효과가 덜할까요? [7] 오렌지망고8505 23/05/03 8505
170432 [질문] 90년대 만화 찾아봅니다. [1] 삭제됨8419 23/05/03 8419
170431 [질문] 폰으로 유튜브 뮤직 쓰시는 분들중에 무작위로 꺼지는 증상 [15] 지수9261 23/05/03 9261
170430 [질문] 심하게 어지러운데 어느 병원에 가야할까요? [5] BK_Zju9018 23/05/03 9018
170429 [질문] 조립 컴퓨터 사양 질문입니다. [15] 오월의날씨9307 23/05/02 9307
170428 [질문] 모션베드 쓰시는 분들께 사용감이 어떠신지 후기가 궁금합니다. [4] 보로미어9153 23/05/02 9153
170427 [질문] 하루 한시간씩 걷는것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까요? [50] 새마을금고10808 23/05/02 10808
170426 [질문] 최근 반포한강공원 가신분 계실까요? [1] 분당선8184 23/05/02 8184
170425 [질문] 슈퍼마리오 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25] 방랑자크로우8878 23/05/02 8878
170424 [질문] 위스키 면세 관련 질문입니다. [9] 에린의음유시인7108 23/05/02 7108
170423 [질문] Pc 본체 사양 문의합니다. [6] 달빛사냥꾼7769 23/05/02 7769
170422 [질문] 볼살도 가장 나중에 빠지는 부위인가요? [14] Alynna7086 23/05/02 7086
170420 [질문] 엑스컴2 질문(기본게임+핸드폰버전) [3] 집돌이6231 23/05/02 6231
170419 [질문] 5월5일 강릉여행 교통상황 예상 부탁드립니다.. [14] Restar6937 23/05/02 6937
170418 [질문] 컴퓨터 업그레이드 질문드립니다 [4] 빠르8566 23/05/02 8566
170417 [질문] 포맷 후에 처음 보는 증상이... [2] 짐승6675 23/05/02 6675
170416 [질문] 20평 정도 되는 아파트에 에어컨을 설치하려고합니다. 어딜 가면 되는건가요? [5] 라온하제7553 23/05/02 7553
170415 [질문] 자막 프로그램을 받았는데요 이거 텍스트로 볼 수 없을까요? [9] 레너블5995 23/05/02 5995
170414 [질문] 젤다 왕눈이 DLC 예약 구매 했습니다. 예약구매한 타이틀은 몇시부터 플레이 가능할까요? [7] 8100 23/05/02 8100
170413 [질문] 엑스박스 게임패스 2인용 게임추천 부탁드립니다. [3] 호루라기장인9157 23/05/02 91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