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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6 16:02
젊을때 회사 여자한테 물어봤죠. 소개팅 후 문자하면 답이 없다라고 하니, 오빠 까인거에요 하던게 생각나네요.
물론 지금도 혼자입니다.
22/05/16 16:11
올해 초 일인데요
소개팅 시켜주기로 하고 남녀 둘 한테 모두 연락처를 줬는데, 며칠 지나도 연락이 안 온다고 제가 먼저 연락해봐야할까요 라고 여자쪽에서 주선자인 저에게 카톡함 잉? 뭐지? 남자쪽에 확인해보니 자기는 연락했는데 답장이 없어서 까인 것 같다며 이걸 주선자한테 말해야 되나 고민하고 있어다 함 알고보니 MMS로 보내서 여자쪽(아이폰)에 수신이 안 된 거였음 이런 케이스도 있습니다
22/05/16 16:18
일단 첫맛남을 하기도 전인데 문자로만 대화를 하는 특이한 점이 상대방에 있어서 호기심의 자극이 될 수 있고 불편함의 출발이 될 수 있는 양날의 검 같습니다. 이 사람이 이상한 사람은 아니구나 하는 검증과정이 초반단계에 이루어지는걸 감안하면..
문자이기도 하니 읽씹했다가 나중에 답장하는 것도 편하고 좋은 면도 있을거 같고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해보시죠.. 앞뒤 내용을 잘 몰라서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겠네요 이 글로는..
22/05/16 16:24
1.썸녀가 맞는지요...?(혼자만의 생각 아니지요..?)
-썸녀와 문자를 한다면 저라도 거리감이 생길 듯 합니다... 2.(나이대를 잘 모르겠지만)장문 문자 오면 마찬가지로 거리감 생길 거 같습니다. 3.이번 일과 별개로 [뭔가 카톡은 너무 밀접한 느낌이 들어서 여자친구가 아닌 이상 문자로 연락을 선호하는데.] 이 생각은 버리십시오 다행히 답장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22/05/16 16:35
마음이 가는 대로 하시면 되죠.
너무 옛날 일이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문자(카톡 없던 시절....)보내놓고 답 없어서 끝인줄 알았는데 하루뒤에 상대편에서 연락와서 왜 연락 안하냐고 물어본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가 보낸 문자는 다음날 점심쯤에 가더군요. 요새 그런일은 없겠지만, 사람일은 알수 없는 거니까 마음이 가는대로 하시길 응원합니다.
22/05/16 16:36
매우 높은 확률로 까인 거지만.. 정말 바빠서 그럴 수도 있고 MMS는 귀찮아서 안 읽을 수도 있으니 (귀찮아서 안 읽는다는 것 자체가 문제긴 하지만..) 짧게 확인문자 하나만 보내고 일단 기다려 보세요. 기대는 안 가지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문자가 카톡보다 훨씬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카톡 놔두고 문자로 연락하는 사람이 있다면 많이는 아니지만 약간 이상하게 느껴질듯.. 그냥 카톡으로 연락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22/05/16 18:57
애프터 잡았는데 답이없는거면 좀더 기다려보시죠
맘이 없는데 애프터 여자분이 수락하신건 아닐테고, 이 상황에서 더 연락하면 외려 독이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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