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10/18 16:13:45
Name 기술적트레이더
Subject [질문] 생활과 일에 대한 걱정도 정신과 약을 먹는게 좋을까요?
30대때 많이 힘들때는 우울증약을 먹었는데 효과가 딱히 있는지 못느꼈습니다.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그랬겠죠.

지금은 30대에 비해선 일이 잘되는데 늘 걱정이 되네요.
잘되면 잘되는걸 생각해야 하는데 자꾸 일이 안될 것 같고 실직할 것 같고 돈벌이가 안돼서 힘들어질 것 같은 걱정스런 마음이 계속되네요.
상황에 비해 좀 과하게 근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불안장애의 증상일까요? 비관적인 생각만 계속되는데 약을 먹는게 좋을까요?

성격이 예민해서 지금 소화촉진제와 알프라졸람은 몇달째 먹고 있습니다.
소화제 빼고 제대로 약을 갖춰 먹어야하나 싶네요.

아니면 다들 매번 걱정하면서 살아가는걸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18 16:18
수정 아이콘
다들 매번 걱정하면서 살아갑니다. 그 정도가 다른거고, 1/0으로 나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하다 싶으시면 상담을 받으러 가시는게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저도 몇년전에 먹었던 우울증약이 엄청난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 안합니다. 선생님말씀도 드라마틱한 효과보다는 버퍼역할을 해준다고 하셨었죠.
하지만 상담을 받으면서 부정적인 생각의 흐름에 대해 중립적으로 바라볼수 있게 되었던게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기술적트레이더
21/10/18 16:21
수정 아이콘
무덤덤하게 의식따윈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Euthanasia
21/10/18 16:23
수정 아이콘
그 향정신성의약품이라는 게 개인차가 심해서 개인에게 맞는 약이 있습니다.
StayAway
21/10/18 16:35
수정 아이콘
선생님 왈 처방을 받을 정도의 증상이라면 대부분의 경우 약이 더 효과적이긴한데
사람에 따라서는 종교활동이나 명상이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21/10/18 16:38
수정 아이콘
소화불량의 원인이 정신적인 문제인 경우에 내과 약먹다가 정신과에서 약 처방받고 좋아졌다는 분을 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내과에서는 어떤약을, 정신과에서는 어떤약을 주셨는지는 모른다는게 문제이긴 하네요.
상담을 받아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메시형주의보
21/10/18 17:06
수정 아이콘
상담 받아보시는게 좋을듯 저희 가족도 사정은 다르긴하지만 약간 비슷한 걱정 불안 이런거 땜에 세러토닌...? 이거 먹는데 완전히 말짱 회복 이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21/10/18 19:43
수정 아이콘
호르몬 영향도 있고, 40대 되면 잃을게 많아져서기도 하죠. 걱정 없애는데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21/10/19 01:58
수정 아이콘
명상을 추천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846 [질문] 중고차 구입방법 질문합니다. [16] 보아남편813 24/04/19 813
175845 [질문] 부동산 관련 기초 상식, 용어들을 비유를 통해 설명해주실분들....계실까요? [14] 요하네즈690 24/04/19 690
175844 [질문] chatPDF 같은 서비스가 더 있을까요? [2] 리얼포스681 24/04/19 681
175843 [질문] '실리콘파워' 라는 브랜드 이름 있는 브랜드 인가요? [1] 밥도둑1647 24/04/18 1647
175842 [질문] 햄버거 빵대신 양상추로 싸주는 프랜차이즈 버거집 있나요..? [4] 하카세2143 24/04/18 2143
175841 [질문] 미국주식 양도세 관련 질문드립니다 [6] 보리야밥먹자1428 24/04/18 1428
175840 [질문] 선릉 ~ 잠실 사이에 괜찮은 초밥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En Taro1122 24/04/18 1122
175839 [삭제예정] 재산처리 관련 법적인 내용 질문 드립니다. [1] 포커페쑤1221 24/04/18 1221
175838 [질문] 아버님께 드릴 선물을 사야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7] LowCat730 24/04/18 730
175837 [질문] 맥북이 작동되지 않습니다 [2] 자루스557 24/04/18 557
175836 [삭제예정] 지인의 차 사고 질문 [2] 삭제됨958 24/04/18 958
175835 [삭제예정] 축의금 관련 질문드립니다. [24] 인천테란1828 24/04/18 1828
175834 [질문] 간헐적 인터넷 끊김 조언 부탁드려요 [16] 탄야1064 24/04/18 1064
175833 [질문] 설/추석 명절 홍콩 가보신 분 계신가요? [5] LG의심장박용택997 24/04/18 997
175832 [질문] 비행기 조종 게임이나 시뮬레이션 관련 질문 [4] 지니팅커벨여행873 24/04/18 873
175831 [질문] 재미로 코딱지 파는 심리를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설문 요청). [13] 인생을살아주세요1398 24/04/18 1398
175829 [질문] 워드에서 영단어 마지막글자가 지워지는 증상? [2] beloved957 24/04/18 957
175828 [삭제예정]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계산시 이동평균법으로 신고하는 방법이 있을지요...? [19] nexon2562 24/04/17 2562
175827 [질문] 엑셀 고수분들께 요청 드립니다. [6] 귀여운호랑이2379 24/04/17 2379
175826 [질문] 부모님 해외여행 질문드립니다 [6] 리코타홀릭2243 24/04/17 2243
175825 [질문] 엑셀 텍스트나누기 함수 질문 [5] possible1875 24/04/17 1875
175824 [질문] 읽기 쉬운 소설 또는 책 추천 [39] 작은마음2563 24/04/17 2563
175823 [질문] 부모자식간 부동산 매매서 증여세 문의드립니다 [12] Vertigo1546 24/04/17 15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