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2/04 18:05:11
Name 싶어요싶어요
Subject [삭제예정] 제 물건이 중고나라에 올라왔는데... (수정됨)
상가 화장실에 뒀는데 누가 가져갔습니다

물론 중고나라에 올라온 물건이 100프로 제꺼란건 아니지만

드문 물건이고 같은 동네고 그 외 몇가지로 봤을때 99프로라고 봅니다.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뭐 그냥 돌려받는게 제일 좋지만, 주운거 아니고 원래 자기꺼라고 하거 잠수타버리면....

직거래요청해서 만나 물건에 지문채취하면 가장 좋겠지만 말도 안되는거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메디락스
21/02/04 18:07
수정 아이콘
지인 중에 경찰 없나요? 같이 동행해서 만나서 경찰분이 으름장 좀 놓으면 될 것 같기도 한데..?
조지아캔커피
21/02/04 18:14
수정 아이콘
직거래 하되 거래장소를 파출소 앞이나 근처로 함
신분증이나 핸드폰 번호나 문자내역 등 이사람이 장물을 팔 의도가 있다는 증거를 남김
파출소에 미리 양해를 구해놓고 글쓴분 물건이 맞다면 바로 파출소 들어가시면 됩니다.

가능하면 구매내역이나 물건과 같이찍은 사진 등 글쓴분 물건이 맞다는 증거를 미리 잘 챙켜놓으면 더 좋겠죠
젤좋은건 물건 시리얼번호가 있어서 구매내역으로 확인하는게 빼박이긴합니다.
싶어요싶어요
21/02/04 18:22
수정 아이콘
저는 방법이 없으면 물건을 산다음 경찰서로 가서 신고하면, 제가 잃어버린곳의 cctv확인 및 판매자가 진짜로 구매한지를 확인해서 상대가 처벌받게 할 생각인데,

파출소에서 이런걸 확인하지않고, 판매자에게 님 사실 이거 장물이죠? 하고 전화를 해준다는건가요?
조지아캔커피
21/02/04 18:40
수정 아이콘
그게아니라 글쓴분이 잃어버린물건 중고나라에 팔고있어서 장물파는사람 직거래로 파출소 근처에서 만날껀데
신고하면 바로 와주실수 있냐 이정도를 미리 파출소에 양해를 구해달라는거에요
아니면 아예 동행해달라고 하는방법도 있는데 이건 보자마자 판매자가 튈수도있어서...
물건 구경한다고 일단 손에 쥐시고 파출소쪽에 연락하는겁니다.
NoGainNoPain
21/02/04 18:18
수정 아이콘
다 필요없고 경찰 동행해서 직거래 장소로 나가시면 됩니다.
싶어요싶어요
21/02/04 18:22
수정 아이콘
경찰을 어떻게 동행하나요?
NoGainNoPain
21/02/04 18:24
수정 아이콘
물건을 잃어버렸는데 중고장터에 장물로 나온것 같다, 같이 가서 확인해주면 좋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됩니다.
쩌글링
21/02/04 18:20
수정 아이콘
잘해결되어서 부디 후기 남겨주세요.
21/02/04 18:24
수정 아이콘
저도 사정 설명하고 직거래에 경찰 동행해 보는게 맞을거 같네요. 해줄진 모르겠지만
싶어요싶어요
21/02/04 18:29
수정 아이콘
파출소 전화하니 지금 순찰차를 보낸다고 하시네요... 직거래현장에 와서 스무스하게 해결하게 도와주심 안되냐고 하니 그건 수사관들이 하는거라고.

근데 도난신고를 경찰서가서 하는게 아니라 신고접수를 받으러 순찰차가 온다는게 좀 신기하네요;;;
21/02/04 18:56
수정 아이콘
후기남겨주세요
싶어요싶어요
21/02/04 18: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고했습니다. 지금 이자리에 판매자에게 연락하거나 오게 하는게 제일 좋고, 그렇지않으면 시간도 걸리고 서류도 만들고 수사하고 수고도 하시고 또 범인찾기도 쉽지도 않고(물건이 판매되면 증거가 없어지니) 또 1프로 확률로 제꺼가 아닐수도 있고 했는데... 절차가 있다보니 그렇게 하라고 하시네요. 와주시기도 했고 신고도 편하다보니 아주 친절하고 좋긴 했습니다.
싶어요싶어요
21/02/04 19:08
수정 아이콘
사실 지갑 찾아주면 사례하듯, 뭐 제 부주의이기도 하고 조금 돈주고 물건 받아 올 수도 있습니다. 근데 시세보다 좀 높게 중고나라에 올린게 어이없어서 처벌받게 하려고 합니다. 물건의 기스가 유사하고 (물론 비슷한 위치에 기스생길 수 있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100프로는 아니고 99프로는 넘는다고 봅니다.
해태고향만두
21/02/04 19:17
수정 아이콘
꼭 물건 돌려받고 정의구현하시길..!
다시마두장
21/02/04 19:33
수정 아이콘
저도 후기 기대합니다.
언젠가 도둑맞은 물건이 중고장터에 나오지 않을까 매일 들락거리다 포기했던 기억이 있는데 꼭 인실x 시켜주세요!
코우사카 호노카
21/02/04 19:43
수정 아이콘
정의구현 후기 기대합니다...
피쟐러
21/02/04 19:51
수정 아이콘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꼭 정의구현!
21/02/04 20:00
수정 아이콘
어떤 물건인지 궁금하네요 크크
2021반드시합격
21/02/04 20:17
수정 아이콘
[삐~]를 다 보겠네요. 꼭 인생은 실전 실현하시고 후기 남겨주시길
싶어요싶어요
21/02/04 20:18
수정 아이콘
경찰서 수사관님 전화왔습니다. 사진 얼룩만으론 범인으로 단정지을 수 없으니, 내일 cctv 확인하고 연락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일주일정도 걸릴줄 알았는데 엄청 빠르네요. 진짜 놀랐습니다.
아싸라비아똥구멍
21/02/04 21:26
수정 아이콘
크... 너무 궁금하네요
나름쟁이
21/02/04 20:52
수정 아이콘
검거후기꼭부탁드립니다
이디어트
21/02/04 22:28
수정 아이콘
후기 꼭 써주세요 크크
미카엘
21/02/05 01:21
수정 아이콘
후기 넘모 궁금해!
척척석사
21/02/05 02:39
수정 아이콘
와 흥미진진..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아기상어
21/02/05 11:19
수정 아이콘
인실 마렵다
쉽지않다
21/02/05 11:57
수정 아이콘
흥미진진
어촌대게
21/02/05 12:16
수정 아이콘
궁금
핵돌이
21/02/05 16:27
수정 아이콘
진짜로 잃어버러신 물건이 맞고 주은 물건 내다팔려고 한 거면 진짜 비양심적인 사람이네요. 물건 무사히 잘 돌려받으시고 가져간 사람은 법대로 댓가를 치르길 응원합니다.
21/02/05 16:47
수정 아이콘
인실 가즈아!
싶어요싶어요
21/02/05 19:39
수정 아이콘
지구대에 신고하고 경찰서로 넘아간뒤 당직(?)이던 팀장님이 어제 전화주셨고, 오늘 팀원에게 배정해서 cctv확인후 연락준다고 하셨는데, 오늘 오후 생활범죄수사팀 수사관님에게 사건 배정되었다고 문자오고 따로 전화는 없었습니다.
인생은아름다워
21/02/05 21:30
수정 아이콘
두근두근. 당근에 올라온 물건은 아직도 있나요?
싶어요싶어요
21/02/23 20:59
수정 아이콘
방금 경찰 연락왔습니다. 첫날은 행동력 대단하고 진행도 빠르다 싶었지만 이게 정상이죠. 그래도 연휴감안하면 이것도 빠르다 싶긴 합니다.

결과는 cctv로 확인이 안되서 증거가 없다보니 중고판매자에게 어떻게 하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제가 중고물건을 구매해서 그 물건에 제 지문이 묻어있으면 그게 내꺼란 증거가 될 수 있지않느냐 했더니, 진짠지 귀찮은건진 모르겠지만, 지문이 안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시고.

근데 제가 지구대 연락했을땐 경찰분이 3분 오셨는데 여기도 cctv있고 저기도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괜찮다고 하셨는데, 뭐 다른 cctv도 더 확인해보면 제 물건을 들고 가는게 보이지 않을까 싶긴한데....

사실 전 경찰에 신고할 생각이 없었고 물건값도 얼마안해서 별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중고나라에 올린 패기가 너무 대단해서 간단한 제가 할 수 있는 조치가 있으면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여기 글을 올렸고, 지구대에 연락하라는 댓글이 있었고, 그리고 지구대 경찰분이 신고를 하라고 하셔서 여기까지 왔네요...

머 맥없는 엔딩같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2938 [삭제예정] 워크넷 홈페이지 접속 되시나요? [1] 삭제됨4833 21/02/16 4833
152934 [삭제예정] 담보대출 관련 질문드립니다. [8] 삭제됨4755 21/02/16 4755
152904 [삭제예정] 홈텍스 사이트 접속 되시나요?? [9] 마제스티8010 21/02/15 8010
152882 [삭제예정] 컴퓨터 새로 맞추기에 좋은 타이밍이 아닐까요? [8] 아르네트6850 21/02/15 6850
152881 [삭제예정] 차용증 없는 금전대차금 회수방법 문의입니다 [10] 피쳐5695 21/02/15 5695
152870 [삭제예정] 다이어트 문의입니다(핵똥체력) [6] 삭제됨5299 21/02/14 5299
152856 [삭제예정] 미국주식 TQQQ/TMF 리밸런싱은 장미빛인가요? [51] 삭제됨9449 21/02/14 9449
152844 [삭제예정] 부린이 질문.. 저의 경우는 무주택 혜택을 받을 수 없을까요? [1] 삭제됨4046 21/02/13 4046
152831 [삭제예정] uv 살균기 원리 문의 [6] 삭제됨5268 21/02/12 5268
152825 [삭제예정] 최고의 남자가수 누구인가요? [37] AW6496 21/02/12 6496
152807 [삭제예정] 내용상약혐)피시방에서 뒤틀린어미에게 습격당했습니다.조언을 구합니다 [12] 삭제됨6845 21/02/11 6845
152802 [삭제예정] 여러분들은 이 상황에서 차 바꾸시겠습니까? [11] 삭제됨6074 21/02/11 6074
152801 [삭제예정] 지하철 1시간 40분 통근 많이 힘드나요? [36] 사람은누구나죽습니다9425 21/02/11 9425
152793 [삭제예정] 삭제합니다 [12] 삭제됨5946 21/02/11 5946
152792 [삭제예정] 노트북 모니터에 이런 현상이 뜨는데 이거 AS 어떻게 받죠? [4] 성아연5938 21/02/11 5938
152751 [삭제예정] 연애에 대해 궁금합니다(삭제예정) [29] CastorPollux8135 21/02/09 8135
152744 [삭제예정]  유튜브 배경음악으로 많이 쓰이는데 [2] 삭제됨4129 21/02/09 4129
152740 [삭제예정] 사내연애(OR썸) 진도 질문 [13] 삭제됨7527 21/02/08 7527
152696 [삭제예정] 본인 차례에 시노백&시노팜 백신을 맞아야 한다면 맞으실건가요? [4] 삭제됨4530 21/02/06 4530
152668 [삭제예정] 저 몰래 퇴사 처리를 하지않은 회사... [16] 짱짱걸제시카6736 21/02/06 6736
152629 [삭제예정] 제 물건이 중고나라에 올라왔는데... [33] 싶어요싶어요9705 21/02/04 9705
152612 [삭제예정] 애니 퍼펙트 블루에 대해 궁금점(19금) [2] 삭제됨6092 21/02/03 6092
152596 [삭제예정] 공공근로, 국민취업제도 둘다 선발되었는데 뭐 하는게 더 좋을까요? [1] 삭제됨5114 21/02/03 51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