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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고 내가 평소 생각했던 것이 남들하고는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구나라는 걸 느껴서

질문드려봅니다.



저는 지금 직장에서 작년 9월에 입사하여 이번달 말이면 1년을 꼬박 채우게 되는데

현재 이직 이슈도 있고 (지원만 한 상태. 합/불은 불확실)
붙으면 후다닥 정리해야되긴 함.

이번에 터진 전광훈코로나 사태로 인해 다음주 여름 휴가도 짤린 상태라 (1년 동안 모은 휴가.)

이렇게 된 이상 그냥 다음달 말(9월 말) 추석 전까지 일하고 그만두겠다고
말할까 하는데

그렇게 되면 1년 1개월차까지 일하게 되는거라서

새로 생긴 연차 15개를 받자마자 쓰게 되는건데
(이러면 아마 9월 중순까지만 출근을 하게 되는 거겠죠?)

이렇게 하는 건 좀 양아치 같은지 질문드려봅니다.

P.S. 휴가 짤렸다고 홧김에 그만두는 건 아니고
이직 이슈도 있고 어차피 퇴사 시기만 간 보고 있던 차라
길어도 11월까지 일하고 그만둘 생각이었긴 했습니다 (T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