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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 19:38
아아...절망적이네요.. 다들 신혼집으로 절대 빌라는 가지 말라고해서 아파트 알아보고있는데
구축이여도 아파트값이 한숨나오네요.....
20/08/12 19:38
청약은 힘들다고 보면 결국 2.5억 자기자금으로 풀대출 땡기면 6억 언저리 매매인데..
용인 수원은 모르겠는데 구성남은 재건축 러쉬 때문인지 신축이고 구축이고 요새 미쳐 날뛰는 중이라고;;
20/08/12 19:50
미쳐 날뛰는 집값을보면 눈을 낮추기가 힘드네요. 애를 일찍 낳고싶은 생각도 있구요. 그럼 당분간 외벌이일텐데 소득보다 아파트값이 더 오를거같아요...
20/08/12 19:55
저는 얼마전에 용인 수지구청역 5분거리 역세권인 신정9단지 주공아파트 22평형 보고 왔는데요 (방2, 거실1, 5.3억, 2000년 준공)
일단 요정도 평수나 구조로 괜찮으시면 구축 기준으로 기흥이나 수원쪽에 매물은 있을거에요. 위에 적어주신 2.5억 + 신용대출 4~5천 + 주담대 2억 = 5억은 나오니..
20/08/12 19:55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0/2020071001617.html
합산소득 9천만원이하라고 하니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20/08/12 20:19
저는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서 부모님 지원 받느냐 못받느냐가 크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렇고 제 주위도 그렇고 연봉 아무리 잘나도 집에서 돈 100원도 지원 못받고 본인이 가장노릇하는 사람들은 돈도 안모이고 결혼 엄두도 못내더라구요 이게 본인 능력이 어느정도 되어도 주변 결혼상대들이 다 그정도 수입 갖는 사람들이라 그 사람들 눈이나 입장을 절대 못따라가요...(물론 그것보다 못한 환경에서 결혼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상대적이기도 하고 분명 어려운것도 맞구요) 반면에 본인 연봉 얼마 안되고 수입 일정치않아도 부모님이 능력되셔서 서울근교든 어디든 전세집 얻을 형편되고 차굴릴 형편 되면 그냥 결혼 하구요 일단 뭐 제 주위는 그렇습니다
20/08/13 08:06
지금 상황이면 저축은 많이하긴할텐데 제생각엔 수지구청역 주변 구축이 위치는좋을거 같은데 매매는 많이 비싸네요.. 부모님지원 1억이면 영끌로 5억짜린 갈수있을듯요..대출이많으면 생각보다 나가는돈이 많아서 연애할때처럼은 절대 소비못합니다
20/08/13 10:29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뭐,
번듯한 집은 있어야지 하면 집값만큼 돈이 필요한거고.. 일단 둘이 가정을 이루는거에 초점을 맞추면 뭐 집에대한 눈높이가 낮아지면서 예식 비용만 들고 뭐 이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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