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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25 12:52:25
Name 랜슬롯
Subject [질문] 꽤나 하드한 다이어트중인데 이거 케토시스 증상인가요?
꽤나 긴 시간동안 집 + 배달음식 쳐묵 쳐묵했더니


진짜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살이 많이 쪘습니다.


제 인생 최고치를 이렇게 달성할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아무튼 간에, 충격받아서 꽤나 하드한 다이어트를 들어간지 6일차정도인데요.


딱히 뭘 가려먹는건 아니고 그냥 칼로리를 대폭 줄이는 1일 1식 다이어트를 급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냥 뭐 간단하게 가정식 (밥 한공기 + 국 1인분 + 달걀후라이 2-3개) 정도 해서 6일정도 먹었는데

허기 자체는 신기할정도로 많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왜 이리 배가 안고프지 이런느낌?

다만 처음 3일정도는 막 몸에서 열이나면서 밤에 잠들기가 꽤 힘들고

잠을 들어도 꼭 새벽에 한두번씩 깨더군요.

그거도 엊그저께부터는 좀 나아졌는데...

문제는 약간 두드러기 같은게 몸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부위가 좀 랜덤합니다. 목뒤, 팔, 허벅지 등등.

크게 정말 가렵다 라는 생각자체는 안드는데 (좀 가렵긴함) 원인을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도 급할때 칼로리 극단적으로 줄이는 다이어트를 했는데 이런 건 없었는데..

다이어트 + 두드러기 키워드 영어랑 한글로 찾아봤는데 둘다

케토시스인데.. 5일차에 그냥 가정식 먹었는데 케토시스가 올 확률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두드러기의 원인이 뭔지 짐작이라도 가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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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몬아돌
20/07/25 12:55
수정 아이콘
밥 한공기 국까지 먹으니 케토시스일 수는 없고,, 그냥 병원을 가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여기서 알수가 없을거 같은데요.
랜슬롯
20/07/25 12:58
수정 아이콘
좀 더 나빠지면 가봐야겠네요.. 감사드립니다
스토리북
20/07/25 13:02
수정 아이콘
빡센 다이어트하다가 콜린성 두드러기를 얻는 경우가 좀 있는 것 같던데요.

"남들이 봤을 때 몸매 좋다는 소리까지 들었지만 얻은 건 콜린성 두드러기와 그로 인해 운동을 끊고 나서 2년 뒤 온 요요..."
"단기간다이어트 하면서 초절식식단 위주로 했더니 건강이 안좋아졌어요.. 체질이 갑자기 바뀌어서 인지 콜린성 두드러기도 생기고..."
"모델을 준비한다고 극심한 다이어트를 했었습니다.... 그러다 병원을 가니 저보고 콜린성두드러기 라고 하더라고요...."

한번 참고해 보세요. 당연하지만 길어지면 병원이 우선이고요.
인생은서른부터
20/07/25 14:37
수정 아이콘
식단 조절이 쉬운 상황이고 느끼한 식단도 괜찮으시다면, 케토시스 얘기 나온 김에 저탄고지 어떠신가요 흐흐
레이첼 로즌
20/07/25 14:43
수정 아이콘
제가 딱 그랬는데요, 괴혈병 조심하세요.
조말론
20/07/25 18:38
수정 아이콘
그냥 영양부족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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