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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02 01:05:17
Name s-toss
Subject [질문] (노총각) 가을에 신혼여행을 가야 할까요...
올가을 추석즈음에 결혼 예정입니다. 제일 큰 문제는 신혼여행입니다.

원래 올해 초부터 타히티랑 하와이를 찜해놓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고민이 심각하게 되고 있습니다.
어지간하면 신혼여행 그까이꺼 좀 뒤로 미루면 그만일 테지만... 저희 커플이 나이가 꽉찼습니다. 40이 됐거든요. 결혼후 바로 첫째 둘째 임신을 생각하고 있어서 신혼여행을 나중에 가자고 미루기가 어렵습니다. 애 둘 키우다 보면 짬이 안 날 테니까요.

그렇다고 신혼여행을 강행하자니 코로나 감염도 우려되고, 감염을 논외로 하더라도 해외 현지에서 입국이 제대로 될 것인가도 우려되고... 그리고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온다 해도 국내에서 2주간 격리를 하게 될까 봐 이것도 문제입니다. 신혼여행을 추석 연휴 껴서 2주로 잡았는데 추가로 2주 격리를 해야 한다면 회사를 한 달이나 빠져야 해서 대단히 곤란합니다.

갈 수도 없고 안 갈 수도 없고 진퇴양난입니다. 조언들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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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북
20/06/02 0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2주 격리가 있는 한, 답 없다고 보셔야죠.
아마 사람들 꽤나 벼르고 있을텐데 정작 예약은 못하는 게 다들 같은 이유예요.
결국 베팅하라는 얘기인데, 차라리 그냥 여행이면 모를까, 웨딩 계획에 베팅이 들어가면 나중에 싸울 확률이 높습니다.
모든 게 잘 맞아 들어가면 좋은 추억인데 그렇게 안 됐을 때가 너무 끔찍하니까...
저라면 아이 감안해도 차후로 미룰 것 같습니다.
LucasTorreira_11
20/06/02 01:11
수정 아이콘
제주도말곤 비행기 타는 것 조차 힘드실 것 같습니다.
20/06/02 01:16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국내로 가셔야죠. 나중에 진정되면 결혼기념일 여행을 거하게 가시구요.
20/06/02 01:22
수정 아이콘
제주도,거제도,강릉쪽 추천.. 해외는 비추천
本田 仁美
20/06/02 01:43
수정 아이콘
2주 격리가 있으면 국내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임신을 생각하고 계신다고 했는데 그러다가 아프시면 이 부분도 크게 손해이니
격리기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20/06/02 01:54
수정 아이콘
안갈수가 없는게 아니라 안 안갈수가 없죠 크크크
20/06/02 02:27
수정 아이콘
제주도 가세요. 충분합니다.
아스날
20/06/02 07:38
수정 아이콘
첫째 낳고 애 맡기고 신혼여행 가세요..
내년까진 해외여행 불가할것같은데요..
20/06/02 07:44
수정 아이콘
다녀오면 2주격리...이게 제일큰듯요. 저도 아무데도못가니 답답하네요
20/06/02 08:42
수정 아이콘
지인은 이번달에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20/06/02 09:18
수정 아이콘
제주도...로 그나마 많이들 가더라구요.
달달한고양이
20/06/02 09:20
수정 아이콘
제 아는 지인도 지난주 결혼하고 제주도로 갔어요.
아이지스
20/06/02 09:26
수정 아이콘
올 한해 해외여행은 많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비즈니스가 아닌 단순 관광은 내년도 장담하기 힘듭니다
미나사나모모
20/06/02 09:36
수정 아이콘
향후 몇년간은 해외 왕래가 어렵다고 봐야죠 ㅠㅠ
20/06/02 09:41
수정 아이콘
현재로선 운이 아주 좋아야 꿈꾸시는 신혼여행이 가능하실것 같은데
신혼여행같은 중요 일정을 이런 불확실성에 맡긴다는건 리스크가 너무 큰 것 같아요
20/06/02 09:42
수정 아이콘
고민할필요없습니다. 국내 알아보세요.
20/06/02 09:4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나가도 받아줄때가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인지라....
20/06/02 09:58
수정 아이콘
신혼여행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특히 요즘같은 시국이라면..
덴드로븀
20/06/02 09:58
수정 아이콘
지금은 그냥 국내말곤 답이 없습니다. 대신 꾸준히 여행비 따로 적금넣어서 2년쯤 뒤 코로나가 큰 문제가 안된다고 하면 그때 온가족이 가도되고, 주변에 애를 잠깐 맡기고 갔다와도 되겠죠.
20/06/02 10:00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해외로는 안가야하는게 맞구요. 만약에라도 코로나 걸리면 뉴스에 대서특필되겠죠. 이상황에서 해외로 신혼여행간 부부 확진. 이건 고민거리조차 되지 않습니다.
20/06/02 10:02
수정 아이콘
9월인데 포기했어요
20/06/02 10:05
수정 아이콘
제주도가 요새 흥하는 이유죠;
20/06/02 10:18
수정 아이콘
저희도 코로나전에 비행기 티켓팅했는데 취소예정입니다. 다녀와서 2주 격리를 어찌할방법이 없고 아무리 잠잠해 진다하더라도 또 가을에 2차유행이다 뭐다하면 답없을거같구요 ㅠ
강미나
20/06/02 10:34
수정 아이콘
참 안타깝네요....
20/06/02 10:44
수정 아이콘
저도 4월에 했는데 제주도다녀왔어요~
티모대위
20/06/02 11:02
수정 아이콘
해외는 그냥 전혀 가망 없다고 보셔야 할겁니다.
제주도도 그리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다들 제주도로 신행 다녀오는데 나름 만족하네요. 무려 신혼여행인데 국내로 가는게 아쉽겠지만, 여행지는 평소에 못가볼 곳이 아닌 평범한 곳이어도 일정을 좀 특별하게 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행지에서 즐길 거리들을 잘 준비해가시는것도 좋겠고
20/06/02 11:13
수정 아이콘
올해 해외여행 다녀올 생각은 접어두시는게 좋으실거 같구, 내년도 장담 못할 듯 합니다.
하와이는 조금 힘들지만 괌이나 사이판 정도면 아이 데리고 가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니 추후를 기약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유료도로당
20/06/02 11:21
수정 아이콘
요즘 신혼여행은 제주도가 국룰인데 생각보다 다들 만족도가 아주 좋더라구요 크크 보통 제주도 여행에서는 특급호텔을 잡지도 않고 길고 여유있게 가는 경우도 적다보니...
크림샴푸
20/06/02 11:46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행복한 추억이 되셔야 할 일들인데...

저도 어제 막 지인이신 형님의 부친상 장례식장에 다녀왔는데, 장남이라 상주 역할을 해야 하는데
시애틀에서 거주중인데 부랴 부랴 연락받고 귀국하려고 했지만...
일단 표를 못구해서 못오고 있고(오늘이 발인인데.,.), 만약 왔다고 하더라도 자가격리 기간이라 어차피 장례식도 못보고...

제 주변에 4월 5월 3커플이 결혼했는데 전부 다 제주도 갔다 왔습니다.

추석 생각보다 많이 남은 것 같지만, 제 생각에 우리나라는 인천빌런같은 빌어처먹을 놈이 또 나타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국내는 추석이면 안정화 될 확률이 높지만, 관광지로 유명한 해외 같은 경우엔 올해도 힘들다고 봅니다.
그냥 가시면 안전하지 못할 확률이 엄청나게 높다고 봅니다.
20/06/02 12:50
수정 아이콘
첫째가지시고 안정기쯤 되셨을때 신혼여행 태교여행을 한번에 가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신혼여행은 간단히 제주도나 국내 여행 다녀오시고요...
그말싫
20/06/02 13:14
수정 아이콘
해외 갈 금액으로 제주도 알아보면 정말 눈 돌아갈 정도로 좋은 곳에 묵으실 수 있습니다.
큰 아쉬움 없을거에요.
20/06/02 14:13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신혼여행을 꼭 가고 싶으시다면 해외는 포기하시는게 편합니다. 외국을 갈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고 가서도 2주 격리 하셔야 할 확률이 높거든요. 거기에 갔다 와서 2주 격리는 보너스구요.
아이오우
20/06/02 22:06
수정 아이콘
저는 남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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