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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09 13:12:44
Name 좋은데이
Subject [질문] 이직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IT업계 대리로 재직중입니다.
작년부터 현타가 와서 새로운 회사를 알아보는중 코로나로인해 잠정보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초 전회사상사 및 동료분들과 식사도중 이직제의가 왔습니다.
반쯤 농담인줄알았으나 이번에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자고 재차 연락이 와서 고민하다가 이게 맞나 망설여지기에
많은 인생/직장생활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리고자 글올려봅니다..

1. 현직장
- 매년 연봉상승률 적음(올해 동결)
- 식비지원, 복지 괜찮은편, 출퇴근 자유로운편(지각에 대한 압박 없음)
- 능력을 인정받음 (부서 내 상여 상위권)
- 비전이 좋아보이진 않음
- 대중교통 30분 거리

2. 이직하려는 직장
- 현직장 대비 연봉상승(작년 원천징수) + 10%
- 식비 미지원, 복지 나쁘지 않으나 현직장보다는 전체적으로 엄격한편
- 상여 불확실
- 새로운 분야라 공부필요
- 대중교통 1시간 거리

새로운일에 대한 열망이 있긴한데.. 연봉차이가 크지않아서 이게 맞나 싶긴합니다..
또 시기가 시기인지라 잘못된판단이라 생각했을때의 리스크도 클거라 생각하고요.
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도긴한데.. 조금 더 고려해야할 부분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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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몬아돌
20/04/09 13:17
수정 아이콘
젊으시면 후자. 아니면 전자요. 후자로 가서 스트레스성 현타 오면 복구가 안됩니다. 게다가 후자가 느낌상 군대식 문화가 있다면 더 힘들겁니다.
좋은데이
20/04/09 13:27
수정 아이콘
30대 초반이긴한데 좀 미묘하네요..
전자는 너무 자유로워서 흔히말하는 당나라군대 같은 느낌이지만 누구에게 배운다는건 거의 포기해야하고..
후자는 예상만할뿐 확실하진 않구요..
한화이글스
20/04/09 18:54
수정 아이콘
후자라고 해도 친절한 가르침은 사실 없죠
그말싫
20/04/09 13:29
수정 아이콘
현타시라니 1을 떠나시는건 맞지만 2로 가는건 아닌거 같네요.
다른 곳을 알아보심이...
캐간지볼러
20/04/09 13:31
수정 아이콘
글에 쓰신대로 연봉상승이 생각보다는 적네요. 15~20% 상승을 확답받거나, 이직하려는 직장이 다니는 것만으로도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회사라면 생각해보고 아니면 이직이 좋지는 않아 보입니다. 프로 이직러인 제 경험상, 현직장의 장점은 별로 피부로 와닿지 않는데, 옮겨보면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The)UnderTaker
20/04/09 13:32
수정 아이콘
조건보면 이직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요;;
연봉올라도 식비미지원 복지엄격 상여불확실만 따져도 마이너스 될거같은데..
좋은데이
20/04/09 13:50
수정 아이콘
제가 좀 불확실하게 쓴것 같네요.
현직장 (기본급+상여)의 10%상승 = 제시된 직장 기본급 입니다.
상여 미포함상태로 10%가 상승이긴한데, 상여가 나온다고는 구두로만 이야기 된 상태입니다.
20/04/09 13:32
수정 아이콘
연봉이 어느정도 단계에 계신지 모르겠으나 10%가 크다고 느끼시면 2겠지만
10%말고는 전반적으론 피곤해보이네요 후후후후
2에서 다른 달달한 미끼를 던지기 전까지는 전 보류하겠습니다 후후후후
김곤잘레스
20/04/09 13:38
수정 아이콘
조건만 가지고는 이직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하지만 현직장에서 현타가 오셨다니 그거 감안하면 이직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Blooming
20/04/09 13:42
수정 아이콘
이직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건 옆글도 아니에요. 옮기고 싶으시면 다른 곳을 알아보세요.
20/04/09 13:48
수정 아이콘
현재 직장 다니면서 다른곳 알아보시는것 추천 드립니다. 이직 하시면 더 큰 현타 오실 확률이 높습니다.
20/04/09 13:50
수정 아이콘
이직할 이유가.... 없...
좋은데이
20/04/09 13:57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1 대비 2의 메리트가 없다는 의견들이신거같네요.
저도 사람+새로운일에 대한 열망 정도로 흔들리긴하는데.. 말씀해주신 의견들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이브나
20/04/09 13:59
수정 아이콘
식비 미지원만으로도 월 20만은 잡아야 할 거고...
출퇴근 시간이 왕복 1시간 늘어나는 것도 생각보다 큽니다.

저라면 다른 회사를 더 알아볼 것 같습니다.
20/04/09 14:02
수정 아이콘
지금회사 잘 다니고 있다면 이직해야할 이유가 전혀 안보임
이시하라사토미
20/04/09 14:07
수정 아이콘
30분에서 한시간으로 늘어나면 라이프 밸런스가 엄청 깨집니다.
브라이언
20/04/09 14: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달랑 10%인상... 식비 미지원에 복지도 별로면 금액적으로는 차이 없는거네요.
그 외의 조건이 장점도 안보이고요
이 회사가 정말 싫어! 무조건 나가야겠다.
이거 아니라면, 이직할 사유가 없어보입니다.
20/04/09 14:5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연봉 10%오르나 20%오르나 연 전체로 보면 몇백만원 차이 안날거에요.
커리어 관리 차원에서 현 직장보다 매출이 5배이상인 회사면 가볼만 하지만 아니면 가지 않으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Lord of Cinder
20/04/09 15:20
수정 아이콘
스테이에 한 표 더합니다.
20/04/09 16:0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2번 쪽 업무가 정~~~말 글쓴분께 맞으셔야 이게 성립이 되는 조건 같습니다.
근데 그건 가서 해봐야 나오는 거기에...
일단 계시면서 다른 곳 더 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채무부존재
20/04/09 16:36
수정 아이콘
상여 확실히 보장받고, 새로운 직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다는 확신에 이전회사보다 비전이 확실한 회사라면 이직 할만 한 듯 합니다.
하얀사신
20/04/09 17:42
수정 아이콘
이직하는건 상관 없는데 2 조건이 약해보입니다
감전주의
20/04/09 18:27
수정 아이콘
10%상승이면 메리트가 별로 없어 보이네요.
이직해서 내 스킬이 한단계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게 아니라면 별로네요.
좋은데이
20/04/10 02:36
수정 아이콘
늦었지만 댓글하나하나 다 읽었습니다. 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게 써놓고보니 10%라고 하니 좀 애매한데, 기본급만 비교하면 30%가까이 차이가 나긴합니다.
다만 현직장은 상여가 매년 꾸준히 나오고있고, 제시받은직장은 상여체계가 확실히 정립이 안된 것 같더라구요.
이로인해 현직장은 상여가 거의 확정연봉이 되었고, 제시받은직장은 불분명하기에 총액으로 따지면 10%정도 차이구요.
이부분에서 댓글달아주신분들 대부분의견이 아닌것같다라고 느끼신것같네요. 저도 이부분이 가장 걸리구요.
복지는 사실 제가 물어본것들만 들은거라 실질적인 차이는 제가 경험하지 않는이상 잘 모르겠구요..
이렇게 계속 고민하고있는데 이렇게까지 고민된다는게 아직은 타이밍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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