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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 15:43
완치라고 표현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서 바이러스가 배출이 되지 않는 건강한 상태로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우리나라에서는 완치의 기준을 여러번 검사를 해도 바이러스 유전체가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정의했고, 중국은 증상이 없이 회복된 것을 완치로 정의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완치가 바이러스 감염 이후 3~4주정도 걸릴것이라고 예상되고, 중국에서는 감기가 좋아진 것처럼 며칠만에 회복이되면 완치라고 표현하는 것이지요. 결국 우리나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완치율이라는 것이 올라갈겁니다. 완치율이라는게 상당히 이상한 개념이긴 합니다만...
20/03/09 15:54
31번 환자가 2월 18일 나타났고, 그 이후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오늘이 3주 째고, 3주 사이에 7350명이 늘어났죠.(11시 기준)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0030963897 현재 완치자가 166명이라고 되어 있던데 하루사이에 36명이 늘었고요. 완치 판정이 3주 정도 걸린다고 하면 지금부터 완치 판정자도 폭발적으로 늘어날거라고 생각 합니다
20/03/09 16:14
아직 치료제 안 나왔는데 완치가 전체 약 8만명 중 5만이 넘는다니....허허허
어차피 완치율을 이렇게 정하자 하고 통합된 기준이 없는 한 그닥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환자 상태도 중증/심각 이렇게 구분하는데 아예 안하는 나라도 많고 그냥 하나로 퉁치는 나라도 많고...
20/03/09 16:46
한국의 완치 : 시료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안나와야 함
중국의 완치 : 열 내리고 기침 안함... 이런 식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정확한 기준은 아니겠지만서도..
20/03/09 17:15
그건 아닙니다.
우한 사는 지인발 정보에 의하면 핵산 검사 합니다.(위챗으로 대화 직접 나눴습니다) 다만 중국쪽 키트 정확도가 우리나라 것에 비해 많이 떨어져서 신뢰도가 떨어지는게 문제라고 하네요.
20/03/09 17:28
완치율이라는 것도 시간이 지나서 누적된 것과 현재진행형인 것과 값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아주 장기적으로 가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종식된 이후에는 완치율이 100%에서 사망률을 뺀 것 만큼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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