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22 17:08
엄청 길게 썻는데 글이 사라져서 질게오니까 있네요 흑흑
내용은 사적복수라 할수 있는데 법의 반대라 개인의 행동입니다. 복수보다는 사적에 무게가 더 크기때문에 4번입니다.
20/02/22 17:25
전체내용은 복수지만
문명과 야만 ,???와 사회의요구 여기서 ???에는 개인이 들어가야겠죠. 항상 영어문제는 애매합니다만 비교구문에서는 진짜 비교하는걸 찾아야합니다. 수식어구 빼고 비교해보세요 2.신성항복수 와 사회의 요구 4.개인의책임 과 사회의요구
20/02/22 17:21
1번 3번 예시도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between ___________ /and/ the community’s need for the rule of law" 이게 문제의 질문이면서 중요한 하나의 묶음입니다. "선택할 것은 두가지 이다 (정답)이거나, // 소속집단의 규칙의 필요성을 보존해주는 것이다." "Do we have a right to exact revenge against those who have destroyed our loved ones? /Or/ should we leave vengeance to the law or to the 'gods'? " 이게 그 뒤에 나오는 또 다른 묶음이고요. 둘다 같은 개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순서가 그대로군요!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파괴한 자들에 대한 복수를 할 자격이 우리에게 있는가? // 아니면 복수는 법과 '신들의' 영역인가?" 소속집단의 규칙~ (=the community's need for~)와 복수는 법과 신에게~ (leave vegeance to the law~)은 같은 말이군요! 그러면 (정답)과 "나의 복수!"는 같은 말이겠군요. 2번일까요 4번일까요? 사실 저는 4번이 딱 맞는 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니 양심이라는 표현이 안나왔는데 conscience라는 단어를 쓴다고요? 하지만 2번 보기의 "Divine" (신들의/ 신성한...)이 보이니. 정답은 4번이겠습니다~.
20/02/22 17:31
1, 3번은 아예 연관성이 전혀 없는 답이었습니다.
leave vegeance to gods = divine이니까 이해가 가네요ㅠ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conscience 때문에.. 저도 4번이랑 끝까지 망설였는데... 어렵네요 크크..
20/02/22 17:24
4.번의 번역본에 조금 다른 느낌을 받긴합니다만 영어로 보았을 때에는 복수를 하는 것에 대해서
- (현대) 시민으로서 할 것이냐, (과거) 야만인처럼 할 것이냐 - 스스로의 마음이 가는 길에 따라서 (복수를 완수하고) 책임을 질 것이냐, 혹은 사회의 법치주의에 맡길것이냐. - 정의와 자비 사이의 교차되는 필요성 라고 3가지로 보았는데요. community, rule, law 모두 잘 짜여진 사회의 법규, 틀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개인의 복수라는 관점이 나와야할 것같아요. 앞단에서 교양인과 야만인의 비교도 했었고요.
20/02/22 17:27
내용을 떠나서 community’s need와 대구를 이뤄야 하니까 individual’s accountability가 되어야죠. 내용상으로는 충분히 2번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20/02/22 17:54
다른 건 윗분들이 잘 말씀해주셨고... 요령으로 보자면
가혹행위 - 도 너무 갔고, 성스러운 도 없던 얘기니까 2번은 아냐 - 라고 제끼겠습니다. 복수의 비극이라면 개인이 복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과 시스템적 정의의 충돌에서 오는 딜레마가 주제인데 복수가 성스럽다고 하면 딜레마가 성립하지 않죠. 그리스 비극시대 이후가 아닌 다른 시점이라 권선징악이 유행했다는 얘기면 “(신적인 존재에 의한) 성스러운 복수” 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요.
20/02/22 18:04
haunted를 시달려왔다기보다는 어떤 특정한 이미지에 망령들만큼 사로잡혀있다. 정도의 뜻으로 받아들였다면 복수와 복수가 아닌 것 이정도로 대립항을 만들어서 접근하기 용이했을것 같네요.
더 나아가 앞서 문명과 야만으로 대립항을 짜놨는데 뒤에는 집단의 요구가 나와있으니 개인의 어쩌구가 나오는 게 맞겠지요.
20/02/23 13:08
한국어 시험이라면 잘못 만든 문제죠. 제가 언어능력시험 남들보다는 많이 풀어봤고 출제도 꽤 해봤는데 함정 답안을 만들고 싶은데 복수정답 시비는 피하고 싶어서 divine을 붙인 꼴이죠. 틀린 보기로서는 수준 이하의 출제.
20/02/23 13:14
제가 옛날에 영어 못 할 때였으면 제 부족한 영어 실력을 탓했을 것 같은데
이제 영어 어느 정도 하고 보니 내가 저런 쓸모없는 문제들 때문에 인생 낭비하고 있었구나... 싶네요. 간단히 생각해서 위에 영어 문단 고려하지 않고 그냥 밑에 한국어만 놓고 봤을 때 2번이랑 4번은 아무리봐도 작가의 취향 차이에요. 개인-사회를 대비해서 4번이 답이다라고 주장할거면 법-신성을 대비해서 2번이 답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동양이라면 모를까 유럽을 기준으로 생각해본다면 개인-사회 대비보다 법-신성의 대비가 조금 더 말이 되는 것 처럼 느껴지고요.
20/02/23 14:15
좀 너무 브로드하게 설명한 것같아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좀 드리자면, 글 전체적인 맥락이 문명이 크게 두가지를 대립해두는데 전자는 복수, 야만, 개인에 의한 징벌 vs 신, 법, 사회에 대한 징벌 두가지로 나누고 있는데, 후자에 사회가 요구하는 법을 말하고 있으니 전자는 개인에 의한 이야기가 나와야되는데 첫번째 예는 신성한 복수라 후자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힌트가 후반부에 있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Or should we leave vengeance to the law or to the gods?"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the law 법이나 to the gods 신에게 맡겨야 하느냐? 라는 말만 봐도 법에 의한 복수와 신에 의한 복수를 동일시하고 있죠. 다시 말해서 신에 의한 복수와 법에 의한 복수를 동일시 하고 있다, 라고 글에서 힌트를 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