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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 18:01
해 주실 순 있겠지만 좋아할 거란 기대를 너무 하시면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입맛이 많이 다르더군요. 외국인과 친해질 방법은 많습니다. 본인을 위해서 요리하는건 좋지만 뭐... 작성자님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엔 제가 요릴 잘하는 것도 아니고 거기 재료가 풍족한 것도 아닌데 굳이 무리해서 왜 했지... 싶더군요. 그냥 맥주에 피자시켜서 먹어도 할얘기 많은데 말이죠...
20/02/11 18:07
말씀대로 외국 어디냐에 따라 재료 수급 난이도가 꽤 되서....
전에 듣기론 잡채의 경우 꽤 좋아하는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재료를 좀 구별해 놓으면, 채식주의쪽도 충족시킬 수 있고.... (하기 쉽다는 건 아니에요... 저도 안해봤어요....)
20/02/11 18:22
소고기가 오케이인 경우 불고기가 호평이고, 채식&종교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호떡정도를 추천해 봅니다.. 호떡믹스는 아시안 마켓 가면 있지 싶어요
20/02/11 18:52
어느 외국이냐에 따라 다르겠죠..불고기는 호불호가 적어서 안전빵인데 비슷한 요리가 각국에 너무 많아서 (간장+소고기는 아시아 국가에 다 있음)
무슬림만 없으면 삼겹살이 괜찮을 것 같기도 해요. 포크밸리는 비교적 흔한 재료이기도 하고 하기도 쉽고.. 쌈장만 구할 수 있다면.
20/02/12 00:51
1티어는 불고기랑 잡채, 2티어는 갈비찜이랑 매운맛 조절한 닭도리탕 정도 봅니다. 우리에게 매콤하다 싶으면 외국애들 난리납니다 크크크.
불고기는 하기도 쉽고, 단짠에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아 채식주의자 없이 단일 메뉴 식탁 차릴 땐 이게 최고입니다. 채식이나 종교가 걸리면 잡채를 해서 반은 고기 넣고 반은 빼는 식으로 대응 가능합니다. 손이 많이 간다는 게 흠이죠. 국물류는 선호도가 높지 않은 편인데, 국밥같은 메인이 아니라 코스에 끼워 입가심처럼 마시는 형태로 내는 게 반응이 좋더군요. 맑게 끓인 생선탕을 조금씩 담아 내는 방식이 추천할 만 합니다. 스시 코스에도 비슷한 게 잘 나오지요. 국물요리를 메인에 넣자면 위에도 나온 부대찌개가 괜찮습니다. 라면스프라는 사기무기를 쓰기도 좋은데다 외국에 있으면 재료수급이 더 쉬워지는 마법같은 한식입니다 크크크.
20/02/12 01:00
육식 채식 고려할 수 있고 알만한 사람들 다 아는 불고기, 비빔밥이 국룰이죠. 개인적으로 여기에 팟럭을 할 때 김치볶음밥 해가니까 다들 눈이 돌아가더군요 크크
20/02/12 10:15
잡채, 감자전
잡채는 들어가는 재료들 손질할 때 귀찮긴 하지만 면종류라서 일단 외국인들에게도 크게 거부감이 없는 편이고 전이야 뭐...... 기름이 구우면 뭐든 맛있어지는 거 아닌가요.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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