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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 22:10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저도 의도치않게 연봉협상을 몇번 하게 되었었는데 경험상으로는 확실한 카드가 있을경우 결국 협상이 좋게 흘러갑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결론적으로는 누가 더 다급하냐에 끌려가기 때문에 정말 인상을 하고 싶으시다면 좋은 평가도 당연 플러스지만 님이 아니면 안되는 상황을 만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첫 직장에서는 매년 연봉협상에서 형식적으로 싸인만 하는 상황이었다면 두번째 직장에서는 다른곳에서 오퍼 온것도 들이밀고해서 많은 인상이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라면 맡은 파트가 있을것이고 님이 당장 그만뒀을때 대체인력 찾기가 어렵다 싶으면 좀도 강하게 나가시고 그게 아니면 이번기회에는 적당히 타협하는 방향이 좋아보입니다.
20/02/10 08:48
제대로 받고 싶으시다면 냉정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성과를 냈다 못냈다 보다 객관적으로 나의 능력이 대체 불가능 이냐 가능이냐 를 3단계로 놓고 작년과 같은 금액으로 새로 신규인력을 채용할 시 회사의 입장에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대체불가능 / 일부가능 / 가능 일 경우에 불가능 일부가능 정도라면 협상의 여지가 있지만 일부가능 가능 쪽에 무게가 실린다면 여지 없습니다. 그렇기에 1페이퍼 짜리라도 제출 제시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들이 담긴 문서를 준비하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자신의 강점과 성과 대체불가능인 점을 어필한 준비된 자료를 들이밀며 논리적이고 당당하게 협상에 임하세요. 감정에 호소하고 너희들도 내가 작년에 고생한거 잘 알지 않느냐 말로만 이야기한다고 회사는 들어주지 않습니다. 회사는 올려주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내가 준비한 올려야 하는 이유 10개의 몇배에 해당하는 근거를 제시할 겁니다. 단순히 돈 더주기 싫어서 내 가치를 폄하하기 위해서 가 아닙니다. 당장 그 일을 못하면 회사가 망하는 것도 아닌데 골치 아픈일을 할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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