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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1/15 10:25:05
Name 에픽하이
Subject [질문] 올해 말에 미국 자동차 횡단 여행 예정입니다! (미국 여행 전반적인 질문 다수 함유) (수정됨)
안녕하세요,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저는 올해 서른이 된 남성입니다. 그리고 서른 넘어가는 해를 외국(런던 혹은 뉴욕)에서 맞이하는 것이 20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미국 자동차 횡단도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죠. 그것도 0순위로요. 하지만 홀로 자동차 횡단은 체력과 비용적인 문제가 크다고 판단해서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엔 여건상 여행을 못갔으니 올해라도 혼자 연말에 여행을 가려고했..으나! 여행 메이트가 생겨서 드디어 인생여행 버킷리스트를 이뤄보고자합니다.

재즈와 힙합 등 미국 음악을 좋아해서 그에 대한 호기심이이나 동경으로부터 이 여행의 꿈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또 route 66이란 노래를 접하면서 Mothers road라고 불리우는 그 도로에 대한 이야기 등이 불씨가 되지 않았나 싶구요. (처음엔 route 66을 다 달려서 횡단을 하겠다는 막연한 생각까지 했습니다 ^^;;;;)

여행 메이트는 학창시절부터 베스트프렌드로 지내는 동성친구구요. (앗..아아) 일정은 약 한 달로 보고 있는데 시간적인 제한은 없어서 유연하게 늘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서부 in-동부 out으로 편도 자동차 횡단 여행을 계획중이며 12월 첫째주~둘째주쯤 한국을 출발해 미국의 굵직한 도시와 관광명소 여행 후 연말에 동부 도착하여 타임스퀘어에서 새해를 맞는것이 이번 여행의 큰 골자입니다.

저는 스물 다섯 떄 혼자 서유럽을 한달동안 여행했구요, 그 이후 여행 및 출장으로 해외출국한 경험이 다수 있습니다. 한국에선 내일로(기차 패스권)라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4~5회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는 등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같이 여행을 계획하는 것부터 여행이라고 생각해서 지금도 아주 설렙니닷


큰 갈래의 질문은 보시기 편하도록 ●로 표시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고정된 사항 : 1) 2020년 12월 초 한국에서 미 서부로 출국 2)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새해 맞이입니다. 출국은 12월 2일 이후로 가능하지만 여행일정 및 항공권 가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서 아직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 자동차 관련 : 친구와 제가 교대로 운전합니다. 사실 미 서부라고 두루뭉술하게 상기한것도 SF로 들어가느냐 LA로 들어가느냐 아직 결정을 못해서 그렇습니다 ^^;; 그래서 아래의 경우의 수를 생각해봤는데요,

A) 샌프란시스코로 입국시 : SF 하루~이틀 관광 후에..

A-1) 차량 편도 렌탈로 SF→LA 이동
A-2) 심야버스로 SF→LA 이동

1번의 경우는 해안도로가 많이 막힌다는 정보가 있으나 한국의 겨울을 겪다가 미서부의 따스한 날씨로 여행을 시작하면서 해안도로를 달리며 자동차 여행의 프롤로그를 맞이할 수 있을것 같아서 원안으로 생각했습니다. 다만 여행 초반이다보니 시차 적응 등의 컨디션 관리와 렌탈을 한 번 더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겠네요. (SF→LA, LA→NY)

2번의 경우는 100달러 조금 넘는 가격에 SF에서 LA로 가는 비즈니스석 스타일의 심야버스가 있더라구요. 컨디션 및 일정 관리(LA 도착시 아침)에 좋을것 같지만 해안도로를 달려보는 즐거움을 못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B) 로즈엔젤레스로 입국시

상기안이 전체 일정을 짜다가 무리가 있을 시에는 그냥 바로 ICN→LAX로 여행을 시작할까..도 생각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웬만하면 조금 힘들더라도 SF를 짧게나마 느껴보고도 싶습니다! 다만 B의 경우에는 LA 관광기간동안은 Fancy car를 빌려서 사치(?)를 좀 부리다가 반납하고 NY행 메인 편도차량을 렌탈할까 생각중입니다. (너무 치기어린가요 ^^;)

얼추 여행계획 윤곽이 잡히면 LA→NY 편도차량 렌탈 예약예정이구요, 차량은 스탠다드 세단급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잠은 호스텔이나 모텔 등에서 잘 예정이라 캠핑카나 더 큰 차는 엔트리에서 제외했어요. 의자 제끼고 휴식을 취할 일도 많을테고 아무래도 긴 여정이다보니 소형차도 제외했습니다. 차량 관련 예산은 렌트카 홈페이지에서 시뮬레이션 돌려본 결과 편도반납 비용 포함해서 2000달러가량 예상하고있습니다.


● 항공권 관련 : 입국 공항을 SFO냐 LAX냐 아직 정하진 않았지만, 국내 국적기 기준으로 ICN→SFO / JKF→ICN 다구간 항공권이 100만원, LAX로 변경시 110만원 가량으로 조회되던데 이 가격이면 지금 미리 발권해도 충분히 메리트있는 가격인지 궁금합니다. (이건 아무래도 답변이 무척 어려우시겠지만 대략적인 vibe가 궁금해서 여쭤봐요. 미국 국적기 등.. 제가 계속 찾아보고있습니다!)


● 주요 관광 포인트 :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요. 제 여행 스타일은 굵직한 포인트(명소, 맛집 등 그 여행지에만 있는 것들!)를 찍어놓고 그 포인트에서 여행기간을 정한 후에 조금 돌아가더라도 이동간 즐길거리를 고려해서 유연하게 움직이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숙소도 예약이 힘든 날(페스티벌 기간이나 12월 31일의 뉴욕 등..)이 아니면 미리 예약하지 않으려고해요. 게다가 겨울이다보니 내륙 이동시 성수기처럼 숙소 구하기가 어렵지 않을것으로 예상하고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꼭 가보고싶은 곳들입니다. (west→east 동선순으로 나열했으며 아직 초안이라 도시당 몇 박씩 묵을지는 정하지 못했습니다)

▶ San Francisco (대표 관광도시)
▶ Los Angeles (대표 관광도시. LA Lakers 농구경기 관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Las Vegas (대표 관광도시. 스탠다드한 관광코스 정도만 돌아볼 예정입니다)
▶ Sedona (많은 분들의 추천 명소)
▶ Albuquerque (드라마 브레이킹배드의 팬입니다 T_T)
▶ Sante Fe (많은 분들의 추천 명소)
▶ New Orleans (Jazz의 발상지.. 꼭 가보고싶습니다)
▶ Atlanta (드라마 애틀란타를 재밌게 봐서 그런지 남부를 통해서 가는 길에 눈에 띄는 도시입니다)
▶ Washington (말이 필요없는 수도)
▶ New York (이 여행의 알파이자 오메가)
▶ Boston (유구한 역사와 많은 볼거리)


● 겨울이라 남부코스로 짜봤는데요, 라스베가스 관광 후 세도나를 포기하고 그랜드캐년, 모뉴먼트 밸리등을 거쳐서 산타페-앨버커키로 이동하는 루트도 무리가 없을까요?

● 위 도시들로 일단 큰 포인트들을 찍어서 연결하다보니 뉴멕시코에서 뉴올리언스, 뉴올리언스에서 애틀랜타, 애틀랜타에서 워싱턴이 크게 비는데 이 구간은 운전에 집중해도 좋을지 아니면 들러보면 좋은 도시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 여행 기간동안 스포츠 관람이나 축제가 예정되어있으면 경험해 보고싶습니다. (staples center에서 NBA 관람, times square에서 새해 맞이 등.. 겨울이라 딱히 더 없을것 같지만요 TT)

● 교통체증으로 악명이 자자한 뉴욕은 도착하자마자 차를 반납할 예정입니다만, 뚜벅이 뉴욕 관광 후에 보스턴을 갔다 오는 일정도 뚜벅이로 무리 없을까요?


질문이 너무 많죠 죄송합니당 TT 피쟐 횐님들의 경험을 토대로 미립자팁이라도 조언을 부탁드리고자 글을 올렸사오니 부디 가르침을 청하옵니다 하핫... 이 외에도 질문 드리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도 많지만 제가 아직 law data만 모으고 있는 상태라 이 글의 내용이 정리 되면 실례를 무릅쓰고 또 글버튼을 눌러볼까 합니다.....^^;; 사실 항공권도 상기 가격이 문제 없으면 지금이라도 사고싶고 12월 31일 뉴욕 숙소도 하루라도 빨리 예약하고 싶지만 아직 너무 망망대해라서 감이 안잡히네요. 이런 어린양을 부디 구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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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ragon
20/01/15 10:37
수정 아이콘
질게인데 내용 퀄리티가 거의 자게 급이시군요. 글만 봐도 준비 엄청 하실 것 같은 느낌이... 크크;
중부는 잘 모르겠고, 동부 / 서부에서 글쓴분이 계획한 곳을 미리 갔다 온 입장에서 하나 추천드릴 것은 SF에서 시작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SF -> LA -> Lasvegas 루트를 타시면서 가는 길에 있는 그랜드캐년까진 방문하는걸 추천 드리고 (그 사이 여러군데가 또 있지만 인상 깊었던 곳..)
그 이후 동부로 출발하시는게 딱일거 같네요. 동부는 계획 세우신대로 하면 좋을거 같구요. 좋은 여행 되시길~!!
에픽하이
20/01/15 11:21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SF 고민이 됐는데 긍정적인 방향으로 기우네요 흐흐
슈퍼히어로
20/01/15 10:49
수정 아이콘
답변이 아니어서 죄송한데 나중에 다녀오셔서 꼭 자게에 글 많이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화이팅~~!!
에픽하이
20/01/15 11:21
수정 아이콘
여행기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20/01/15 11:02
수정 아이콘
엘에이 출국 뉴욕에서 일정 마치시고 샌프로 비행기 이동 후 귀국은 어떠실까요? 대충 보니 뉴욕에서 직항편 이용하시는거랑 뉴샌-샌인천 가격적으로 별 차이 안나고요.
에픽하이
20/01/15 11:31
수정 아이콘
앗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하는 자동차 편도 여행이라 그럼 동선이 왕복이 되는데..T_T 뉴욕에서 자동차 반납하고 뉴욕→샌프란 국내선 이용 후 샌프란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용?
20/01/15 11:44
수정 아이콘
찾아보신 뉴욕-인천 비행기가 직항이 맞나요? 직항으로 그 가격이면 그렇게 하시는게 좋겠고 환승을 해야하면 하는김에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지요.
산적왕루피
20/01/15 11:10
수정 아이콘
제가 딱 LA가서 뉴욕으로 나온 케이스입니다. 대략 25일 정도 걸렸고,
LA-샌프란시스코-맘모스레이크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 앤티노프 캐년 - 쭉쭉 나가서 뉴욕에 도착했었는데, 괜찮았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도시 여행은 준비 잘 하신듯 하니 계획하신대로 하고, 맘모스레이크와 그랜드캐년, 앤티노프캐년 같은 자연관경위주도 꼭 넣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가서 후회않했어요.
에픽하이
20/01/15 12:22
수정 아이콘
비슷한 루트였다니 반갑습니다 호호 꿀 플레이스 추천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
20/01/15 11:32
수정 아이콘
뉴멕시코에서 뉴올리언스 가는길에 달라스 들리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애틀랜타에서 디씨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해변가 말고는..
겨울이 미식축구 시즌이니까 미식축구 관람은 어떠신지?
보스턴은 뉴욕에서 버스타고 갈수 있어요 greyhound 같은걸로. 근데 보스턴에 볼게 많은진 모르겠네요...
뉴욕쯤부턴 눈이 많이오니까 눈길 운전 자신 없으시면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에픽하이
20/01/15 12:23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달라스가 걸렸는데 참고할게요! 뉴욕은 교통체증이 월드클래스라고 들어서 도착하자마자 차 반납하고 뚜벅이 여행하려고합니다 흐흐 감사합니다 :)
세인트루이스
20/01/15 1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스베가스 관광 후 세도나를 포기하고 그랜드캐년, 모뉴먼트 밸리등을 거쳐서 산타페-앨버커키로 이동하는 루트도 무리가 없을까요?"
- 작년 여름에 피닉스-세도나-그랜드캐년-앤털롭캐년/홀스슈밴드-자이언파크-라스베가스로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세도나 꼭 들리지 않아도, 그랜드캐년 거쳐서 쭉 달리시면 사실 주변 풍광이 크게 다르지 않고 다 멋지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아요.
- 정말 무한으로 밟으면서 온갖 풍광을 다 보시겠네요 크크 화이팅이요
- 그리고 12월은 첫째주냐 둘째주냐에 따라 항공권 가격 크게 달라질 거에요 - 미국 학교들 방학이 12/10-15 사이인데, 그 쯤에 비수기/성수기 딱 갈려서 하루 차이로 50만원 이상 차이날수 있습니다.
에픽하이
20/01/15 12:25
수정 아이콘
루트 조언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그쪽은 첫 임팩트는 강력해도 비슷하게 엄청난 것들이 계속돼서 조금 무뎌질것 같네요 TT 항공권 가격도 말씀해주신 내용 참고해서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ight Watch
20/01/15 12:41
수정 아이콘
오오 동갑내기 회원분께서 제 꿈이자 환상을 대신이나마 이루어주신다니... 제가 다 설레네요 흐흐

질문글에 역질문해서 죄송합니다만, 혹시 예산은 어느 정도로 계획하시고 있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부디 계획 잘 짜셔서 인생에 더할나위 없는 좋은 추억 쌓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에픽하이
20/01/15 20:41
수정 아이콘
총예산은 일단 500만원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잍와치님도 부디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바랄게요 :) 감사합니다!
산밑의왕
20/01/15 12:44
수정 아이콘
뉴올리언스는 기대하고 가면 실망한다던데요..흐흐
잘 준비해서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에픽하이
20/01/15 20:42
수정 아이콘
미역같은 진행으로 물 흐르듯이 여행다닌것이 목표라서 어딜가든 가벼운 마음으로 가려고합니다 하핫 감사합니다!
브레드
20/01/15 17:36
수정 아이콘
샌프란시스코 - LA 구간의 해안도로는 1번 국도를 말씀 하시는 것 같은데 날씨 좋고 시간에 쫒기지만 않으면 아주 좋았습니다. 시간에 쫒기게 되면 엄청 구불구불해서 지옥길이 되지만요 크크

뉴욕에서 스테이크는 꼭 드시고 브로드웨이 뮤지컬도 한두개 정도는 꼭 보세요. 뮤지컬 싫어했었는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에픽하이
20/01/15 20:44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1번 국도! 그곳부터 자동차 여행의 포문을 열어볼까 합니다 흐흐.. 뉴욕 스테이크는 꼭 먹어볼 예정이고 뮤지컬도.. 런던에서 오페라의 유령 보다가 인터미션때 끝난줄 알고 나온 기억이 있긴한데.. 본고장 브로드웨이에서 한 번 더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아이오우
20/01/15 23:48
수정 아이콘
http://usacartrip.com/xe/usa_board
예전에 저도 준비만해봣는데
여기에 도움되는 내용이 많은거 같아요.
홍보는 아닌데 문제가 되면 삭제할게요
에픽하이
20/01/16 18:55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해당 홈피에서 많이 공부중이예요 흐흐 답변 감사합니다 !
20/01/16 03:26
수정 아이콘
- 미국 장거리 여행에는 Adaptive Cruise control이 있는 모델을 빌리시는게 여러모로 편하실거에요. 그냥 계속 운전하면 무릎도 아프고 피곤함이 배가 됩니다. 요즘 혼다나 현대차 최신모델에는 왠만하는 붙어있던듯..
- SF는 한번쯤 가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미국 중서부도시들이 대부분 역사가 짧아서 특색이 딱히 없는데 엘에이 SF정도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요. SF->LA 1번도로 운전이 아름답기는 한데 구불구불해서 좀 빡셉니다.
- 앨버커키에서 뉴올리언스 방향으로 가는길에는 외계인으로 유명한 로즈웰이 있습니다.
- 미 횡단하는 경로에 있는 소도시들중에 관광객 모집 목적으로 세상에서 제일 큰 의자가 있는 마을 뭐이런 시시껄렁한게 좀 있습니다. 친구가 예전에 횡단할때 그런거 한번씩 들러가면서 갔다고 하던 기억이 나네요.
- 재즈 좋아하시면 유명뮤지션 보고 비싼 재즈클럽가지마시고 라이브 재즈바를 주로 찾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엘에이는 Blue Whale이라고 제가 자주 가던 바가 아주 괜찮았고, 뉴욕이면 Smalls나 Village Vanguard같은데가 비싸지 않고 좋습니다. 블루노트나 버드랜드 이런데는 베뉴 자체도 유명하고 라인업도 화려한데 저녁도 시켜야되고 연주도 짧아서 별로입니다.
- 뉴욕-보스턴은 메가버스같은거 타면 다녀오실만 합니다. 보스턴은 작은도시라서 도보여행하기도 좋고요. 여기도 버클리 음대 근처에 Wally's CafeJazz라는 한 70년된 클럽있는데 굉장히 좋습니다. 꼭 가보시길..
에픽하이
20/01/16 18:56
수정 아이콘
와우 취향저격 디테일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말씀하신 내용 토대로 계획 짜볼게요 감사해요!
Bellhorn
20/02/18 16:08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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