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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08 22:57:34
Name 미숙한 S씨
Subject [질문] 미국 입국 거부 질문입니다.
여자친구 동생이 어제 밤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었는데, 오늘 아침에 연락이 왔어야 되는데 연락이 안와서 여자친구네 가족이 많이 걱정했다 하더군요. 그러다가 늦게나마 연락이 와서 알고 보니 미국에서 입국 심사 거부를 당한것 같습니다. 미국-이란 흉흉한 것 때문인지 뭣 때문인지...

아무튼 그러면서 '내일 무슨무슨 비행기 무슨무슨 편으로 돌아갈거고, 그동안 연락은 안될거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들었다 하네요. 여자친구가 그 얘기를 듣고 걱정이 많이 되어서 대사관쪽에 연락 해보려 했는데 이미 늦어서 대사관에는 연락도 안되었다 하구요.

그래서 궁금한게 많아서 질문 드립니다.

1. 원래 미국 입국 심사가 거부 당하면 휴대폰 같은거 압류 당해서 그 시간동안 전화나 통화는 전혀 할 수 없게 되는건가요?

2. 입국 심사 거부당해서 돌려보내질 때, 어떤 장소에서 묵게 되나요? 뭐 괴롭거나 힘든 일은 없겠지요?

여자친구네 부모님, 여자친구가 많이 불안해하고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혹시나 비슷한 경험 있으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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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스피커
20/01/09 00:39
수정 아이콘
입국 거부가 되면 즉시 미국측에서 모든 짐을 가져가고 한국으로 보내게 될겁니다. 그리고 한국에 다시 돌아오면 법무부 관할하에 맡겨진 짐을 돌려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숙소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 공항에서 즉시 귀국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왜 입국 거부가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질문 몇 가지 답하고 지문채취하고 앞으로 미국 입국이 어려울거라는 식의 안내를 받게 될텐데 이 과정에서 불쾌한 경험이 있을 가능성이 높겠죠. 별일 없으면 몸성히 귀국하시게 될겁니다. 저도 지인에게 들은거라 좀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만 크게 다르진 않을 듯 합니다.
밤을걷는소리꾼
20/01/09 0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입국 심사시 심사관 재량에 의해 2차 인터뷰 장소로 보내집니다. 그리고 그곳에 갔을때 또한 순전히 심사관 재량에 의해 핸드폰 압수당할수 있구요. 입국 거부가 결정될시에 가장 빠른 스케줄의 다음 비행기로 부킹을 해주고 그 다음 부터는 조금 태도가 누그러져서 배가고프면 식사도 할수 있게해주고 흡연자의 경우에는 흡연도 할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걱정하시는것처럼 괴롭거나 힘든일은 없겠지만 조금 불쾌한 경험을 하셨을겁니다.
'세컨더리룸'으로 검색해보시면 더 많은 정보를 아실수 있겠습니다만 케바케이고 인터넷에 글쓰는 사람들이 대부분 좋은경험보다는 부로캐한경험을 공유하기위해 올린것임을 감안하세요.
랜슬롯
20/01/09 03:27
수정 아이콘
제가 입국 심사를 거절당한적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가끔 윗분들 말씀대로 2차 인터뷰 장소로 갈때가 많습니다. 9 11 테러 이후에 이런 절차가 많이 생겨났는데...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블랙 리스트가 있다 라는 흉흉한 소문도 돌곤 했었는데, 저도 처음 미국 입국 심사할때 2차 인터뷰장소에 갔다가 무난하게 통과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만, 그 기다리는 과정이나 뭔가 분위기가 조금 불쾌할 수는 있었을 겁니다. 미국 입국 심사관들은 자국 국회의원한테도 난리를 쳐서 뉴스에 나올 정도니까요 -_-; 뭐 괴롭히거나 직접적으로 뭔가를 하거나는 하지 않았겠지만 분위기와 말투, 그리고 상황때문에 약간 힘드셨을테니 도착하고 위로 해주시면 될것같습니다.
지드래곤
20/01/09 05:19
수정 아이콘
한국여성들중에 매춘의심으로 돌려보내는경우가 종종있더군요 특히 뉴욕 JFK.
퀴로스
20/01/09 11:23
수정 아이콘
최근에 휴대폰 검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인 심사관이 SNS(페이스북, 인스타,카카오톡 등)을 검사해서 불법 체류의 징후가 보이면 바로 입국 거부한다고 합니다,
미숙한 S씨
20/01/09 19:57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다행히 별일 없이 잘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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