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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5 08:19
위에 많이들 적어두셨죠? 운동한다 식이요법이다 저탄고지다 기타등등. 못합니다.
100kg에다가 아직 헤어진다던지 큰 트라우마급 사건도 없고 평소에 운동이나 자기관리도 안했던 사람이 단기간에 짠~ 하고 할 수 없어요. 오버하면 굶는거고, 아니면 식이요법이고, 단 확실히 음식량을 줄이면서 무리가 안가고 한달내내 할 수 있게. 본인 나이와 상황에 맞게 굶으면 돼요. 한참 잠 부족할때 저는 아침 없음, 점심 삼각김밥 2개, 대신 저녁은 정상적으로 먹고 푹~자서 컨디션 조절하면서 일했고 낮에 활기차게 일을 해야하는 상황일때 다이어트 할때는 점심은 든든히 먹어서 열심히 일하고 저녁은 김밥1줄이하로 먹으면서 어떻게든 잠들어서 잠든사이에 체중빠지게 했고 하네요. 본인의 귀차니즘과 배고픔사이에서 줄타기 잘 해보시기 바랍니다. 음식을 줄이지 않으면 뭘해도 살 안빠져요~
19/11/15 08:37
저도 92키로까지 갔다가 두달간 빡세게 해서 76까지 뺀 입장에서 남같지가 않네요...
제 경험에서 말씀드리면, 세끼 적당히 잘 먹으면서 건강하게 운동으로 뺀다? 죽어도 못합니다. 이미 식습관이 그 과다한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절대 조절이 안됩니다... 아침은 정상적으로 드시고, 점심,저녁은 닭가슴살이든 야채든 다이어트식으로 조금만 드세요, 그리고 무조건 운동하셔야 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3일은 스피닝, 나머지 요일은 헬스장 가서 런닝 최소 40분, 나머지 2,30분 동안 가벼운 웨이트만 했습니다.
19/11/15 08:44
(수정됨) 100KG 넘어갈경우 그냥 굶는게 직빵입니다. 몸매관리고자시고 100KG면 그냥 단순 체중만 감소해도 그만큼 확 티가 나요.
단순 체중 감소하는데 가성비는 굶는게 최고고요. 운동은 체중감소만 생각하면 가성비 많이 떨어집니다. 사람 의지력도 자원이라 무한한게 아닌데 지금 상황에서 운동에 쓰긴 아깝습니다. 월~토 1일 1식하고 일요일만 조금 더 먹는 정도만해도 사람 안 죽어요.. 못해도 10KG는 뺄수 있음. 단거에 대한욕구는 제로콜라나 나랑드같은 제로칼로리음료로 보충하시고, 그 외 곤약음식같은 저 칼로리 음식, 하다못해 밥 안 말아먹는 건면라면같은걸로라도 칼로리 관리하세요~
19/11/15 09:42
풀만 드시면서 굶으세요. 첫 이틀은 힘들고 3일 넘어가면서부터는 편해집니다. 지금부터 크리스마스때까지 굶어도 안 죽습니다. 몸에서 이상기운이 느껴지면 중단하시구요.
단식 관련 책으로는 제이슨 펑의 [독소를 비우는 몸] 추천드립니다. https://pgr21.net/recommend/2540?divpage=1&sn=on&keyword=%EB%A6%AC%EB%93%AC%ED%8C%8C%EC%9B%8C%EA%B7%BC%EC%84%B1 리듬파워근성님의 감량기 4부작 보시면서 저래도 안 죽는구나 마음 한 번 다잡고 가시죠
19/11/15 09:54
1.야식은 무조건 끊기->보상작용으로 낮에 많이 먹게 될텐데 일단 그냥 드세요.
2.하루에 한번 천천히 걷기부터 시작하기->처음부터 뛰면 뛸 수는 있는데 무릎 금방 망가집니다. 4~5km식 걸으세요 1주일 동안 1,2번만 지켜보세요. 이제 이게 일주일내내 가능해진다면 식단과 운동 둘다 조금식 부하를 주는겁니다. 예컨데 2주차에는 낮에 많이 먹게 되는 것을 조금식 줄이는거죠. 간식으로 A와B를 먹었다면 A만 먹는다던지 하는 식으로요. 운동도 7~8km 거리를 늘리던지 4~5km를 천천히 걷던 것에서 아주 천천히 뜀박질로 단계를 업하는거죠. 그리고 3주차에는 간식도 하나로 줄이고 그양도 반으로 줄이고요. 운동도 유산소를 유지하면서 격일로 간단한 맨몸운동도 시작하고요. 이런 식으로 한달, 두달쯤 되면 분명히 몸에 변화가 올겝니다. 체중이 줄어드는건 차치하더라도 일단 혈압도 낮아지고 평소 심박수도 안정되고요.
19/11/15 10:20
살 빼는게 한가지 정답이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방법론이 있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 말씀드리면... 운동 하지 마세요. 적게 먹는 것도 힘든데 운동까지 하려면 힘들어서 다이어트 포기합니다. 운동은 적게 먹는게 어느정도 익숙해졌을 때부터 조금씩 시간, 강도를 늘려나가면 좋고 굳이 꼭 운동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침, 점심 똑같이 먹고 저녁 량을 줄이고 하루 세끼 식사 외의 간식, 야식을 먹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말은.... 급하게 뺀 살은 더 급하게 찝니다. 제가 다이어트약 처방하는 분들 95% 이상이 그렇습니다. 살은 빼는 것보다 요요가 오지 않게 유지하는게 100배는 힘듭니다. 여자친구 말이 자극이 되어 몸무게를 줄이는 계기가 되어야지 정말 단기간에 많은 살을 빼려하면 오히려 나중에 binge eating이 생겨 지금보다 더 살이 찔 수도 있습니다. 여자친구도 노력하는 모습 보이면 단기간에 살이 많이 안빠져도 이해해줄 겁니다. 만약 이해를 안해주면 살이 문제가 아닐수도...흠....아..아닙니다.
19/11/15 13:09
(수정됨) 저는 정상체중이지만 예쁜사진을 위해 한달반가량 다이어트중인데.. 한달동안 헬스장에서 웨이트 빡세게 30분 유산소20~30분 하는데 체중계는 그대로인데 눈바디는 확연히 좋아지더라구요 무게도 더 많이 치고 턱걸이 갯수도 많이 늘고.. 식이는 정상적에다가 가끔 야식도 먹고 술도 가끔 마시다보니 말만 다이어트지 원하던만큼 결실은 안나더라구요
체중도 빼야될것같아서 사우나가서 땀을 쫙빼고 밥의 양을 70%만 먹고 야식,음료,술을 끊고 배고픔을 즐기다보니 체중계가 이제서야 움직이고있어요 배고픔=살빠지는중 이라고 스스로 세뇌하고 밤에 라면 먹고싶은 마음은 내일아침에 일어나서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잡니다 물론 아침부터 라면은 안먹지만요 어느정도 적응되니 밥의 70%만 먹어도 꼬르륵 소리 안나고 또 배부른 거북한 느낌이 들어요 중간에 배고프거나 입이 심심하면 아메리카노 타서 마시고하면서 버티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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