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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10 10:21:33
Name nexon
Subject [질문] 회사에서는 잘 산다는 느낌이나 인상을 안 주는 게 좋은지요...?

안녕하세요..

보통 직장인들은 다 월급쟁이여서 똑같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부유한 집안 자제이거나 본인이 이미 상당한 재산을 보유한 사람도 있고

반대로 집안이 좀 어렵거나 본인의 경제상황이 여유롭지 않은 사람도 있어서 완전히 똑같지는 않은데요..

이런 경우 회사에서 '저 사람은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다'는 느낌이나 인상이 퍼지는 게 좋은지요 아니면 그런 느낌이나 인상이 퍼지지 않게 하는 게 좋은지요...?

어떤 분은 잘 산다는 소문이 퍼지면 괜히 관심의 대상이 되어서 주변에서 시샘하고 괴롭힌다거나 돈 빌려달라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그런 티는 내지 말고 오히려 평범한 수준도 못 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게 피곤한 일에 엮이지 않고 낫다는 분도 있고

또 어떤 분은 경제적으로 부족하다는 소문이 퍼지면 회사에 의존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겨서 부당하고 어려운 업무가 많아질 수 있고 무시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차라리 유복해서 언제든 퇴사 가능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게 편하고 낫다는 분도 있어서요...


실제로 굉장한 거부이거나 극빈층인 경우는 거의 없으니 중간 정도를 경제적 기준으로 잡는다고 하면

실제 수준보다 더 잘 사는 것처럼 인식이 퍼지는 게 낫다('저 사람은 강남 아파트에 살고 차도 벤츠더라')고 보시는지요 아니면 그보다 못한 것처럼 인식이 퍼지는 게 낫다('저 사람은 중고 경차를 타고 비싼 백이나 옷도 없는 것 같다')고 보시는지요...?


그리고 회사 이사 아들이라든지 혹은 정부부처 장관 딸이라든지 등등 권력층 자식인 경우라면 상급자들도 함부로 못한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만 그냥 돈 많은 것일 뿐인데도 상급자들이 함부로 대하지 않는 현상이 가능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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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19/11/10 10:31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그런거 신경 쓰나요?
19/11/10 10:37
수정 아이콘
돈 많다고 줄것도 아닌데 함부로 못대할 이유가 있을까요... 물론 함부로 대하는거 자체를 하면 안됩니다만
19/11/10 10:39
수정 아이콘
1. 회사 경영진의 아들이라던지
2. 본인이 해당 인물과 커넥션을 만들어 사회적 이득을 볼 목적

이 있는게 아니라면, 신경 쓸 필요가 있을까요?
- 아 저 사람 집안이 여유가 있나보다 -
정도의 생각 말고는 아무 생각도 안 들긴 했습니다.
어차피 제 할일 하면서 제 포트폴리오 만들기 바쁜게 직장생활이다보니...
미메시스
19/11/10 11:12
수정 아이콘
케바케 사바사가 아닐지 ..

예를들어 회사에 관심가는 이성이 있다거나 사적인 인맥을 만들고 싶다거나 하면
경제적으로 여유있다는게 알려지면 플러스겠죠.

그런데 대다수의 경우엔 신경 안씁니다.
특히 업무적으로만 엮여있다면 더더욱

뭔가 얻어내려는 목적이 있다면 모르겠네요.
부자들이 갑자기 자기에게 친근하게 구는 사람들을 경계하는 이유죠.
비바램
19/11/10 11:20
수정 아이콘
그냥 모자르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아 보이면 되지 않을까요.
같이 일하는 사람이 돈이 많든 적든 전 신경안씁니다. 저 줄 것도 아니고요.
19/11/10 11:22
수정 아이콘
잘 산다는 소문이 보통 플러스 더라고요
뭐 상급자들이 함부로 못한다 이런거까지는 아니구..
가만히 손을 잡으
19/11/10 11:30
수정 아이콘
크크. 참 세속적이고 저열하지만 이거 먹혀요..
상사들이 함부로 몰아붙이지도 않고 후임들도 접어주고
심지어 돈 있으니 부정하지 않겠다고 까지 생각하더군요.
19/11/10 1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회사마다 분야마다 달라서 뭐라 잘라말하긴 힘들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만만찮은 사람이 내앞에선 겸손해지는것'을 좋아하긴 하죠.
근데 반대로 나자신이 내가 보기에도 약간 싸가지없어보이고 그런게 있으면
기타 잡다한 정보는 최대한 숨기고 평균인척 하고 그러는게 좋긴 해요.
잘살면 잘사는대로 못살면 못사는대로 말많아짐
19/11/10 12:11
수정 아이콘
너무 부유하거나 너무 가난하지만 않으면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달달한고양이
19/11/10 14:03
수정 아이콘
아주 가까운 사이 아니면 굳이 뭐 그렇게 신경 안쓰지 않나요...? 여유있게 사는 걸로 보이는 게 반대보단 나을 것 같네요.
데릴로렌츠
19/11/10 14:21
수정 아이콘
1. 일단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2. 둘중 하나라면 전자가 낫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너보다 못하다 라는 인상은 아예 안주는게 낫습니다.
3. 부유하다고 해서 손해볼건 없습니다. 오히려 후자보다 함부로 못해요.
라울리스타
19/11/10 14:40
수정 아이콘
돈 많다고 막 재는 건 당연히 시샘의 대상이 되겠지만...

대부분 은연 중에 여유있음을 풍기는 방법을 택하죠.

사는 동네를 말한다던지, 연차내고 해외여행을 자주 가거나, 고급 취미를 즐기는 걸 이야기 하거나 등 말이죠.

그렇게 여유 좀 있다고 어필하는 게 더 잘 먹히는 것 같더군요. 좀 부족한 걸 티내면 일 막시켜도 되겠다는 이미지가 되기도 하거든요.
19/11/10 14:58
수정 아이콘
티 안내는게 좋을거같애요

금수저들은 그 결과에대해 폄하당하는걸 많이봐서요.

기분이 좋진않을거같습니다
19/11/10 19:22
수정 아이콘
@@ 감사합니다...
그렇구만
19/11/10 19:29
수정 아이콘
돈많은티 안내는게 더 좋아요. 뭐하나 조금 이라도 하면 '역시~~ 누구누구 잘살아~' 등등 비꼬고 그런건 아닌데 괜히 아무것도 아닌걸로 어그로 끌려요. 반면에 못살고 그런건 애초에 관심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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