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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7 23:57:05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연애갑질 경험?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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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8 00:02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분이 너무 극단적이네요... 남자친구랑 헤어져도 상관없으니까 헤어지자고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상당히 친구분이 힘들겠어요.
그런데 친구분이 여자친구가 좋으면은 그렇게라도 맞춰서 사귀는거죠 뭐..
남 연애 끼어드는거 아니라고 친구분이 하소연 하면 조언 말고 들어주기만 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콩사탕
19/11/08 00:03
수정 아이콘
계속 잡으니까 헤어지자고 하는 거죠. 잡지 말라고 해요.
미메시스
19/11/08 00:05
수정 아이콘
자기보다 급이 높은 여성과 연애 시 은근 자주있는 일입니다.
한 번 굽히고 들어갔으니 계속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겁니다.

여자분의 매력이 높고 어디가서 이정도 여자 못 만나니 감수해야 된다는 자기 합리화
때문에 매달리는 상태인데

그냥 연이어 스트레스 받다보면 알아서 헤어질겁니다..
지금은 그냥 내버려두는 수 밖에 없어요.
19/11/08 03:04
수정 아이콘
린정요..
애로파이터
19/11/08 00:05
수정 아이콘
아직 한계치가 안온겁니다
친구분께서 한계치를 넘어서면 선택을 할거 같아요
19/11/08 00:13
수정 아이콘
남 연애는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거죠 신경끄세요
연애갑질을 당했다고 생각되면 헤어지면 될걸 왜 질질 끌고있겠습니까
This-Plus
19/11/08 00:20
수정 아이콘
갑질당하는 스트레스 이상으로 그 여자분이 좋으니 버텨지는 거에요.
한심할 건 없습니다.
친구분이 솔로생활보다 지금의 을이된 연애가 행복한 거에요.
페스티
19/11/08 00:23
수정 아이콘
그냥 서로 안맞는거죠 지금은 아쉬운 것 같아도 애초부터 굽히고 들어간 그런 관계가 재설정 될리도 없고 그 여친 말대로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런 사람한테 얽메여있었지? 하는 생각 들겁니다 잘못해준 것도 없는데 뭔 미련이 남겠어요
19/11/08 00:35
수정 아이콘
어휴.. 몇년전 내 얘긴줄.. 나중되면 친구분도 현타오는 날 옵니다. 그때되면 알아서 헤어지니까 굳이 중간에 껴서 조언같은거 하지마세요.
In The Long Run
19/11/08 00:37
수정 아이콘
연애갑질이라는 표현은 약간 어색하게 들려요. 연애는 업무나 기타 사회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갑질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속성이 있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연애는 일종의 여가활동이라서 내가 하기 싫어지면 언제든 때려쳐도 리스크가 없는 활동입니다. 갑질을 갑질이라고 하는 이유는 하기 싫고 짜증나는 상황인데 내 의지에 반하는 말과 행동을 강요받는 거죠? 연애는 하기 싫은 말이나 행동은 얼마든지 안할 수 있어요. 겨우 여가활동인걸요.
라울리스타
19/11/08 00:58
수정 아이콘
오오...추천 하나 드리고 싶은 댓글입니다.
미카엘
19/11/08 01:35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싫으면 그만두면 되는 건데 말이죠.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19/11/08 11:15
수정 아이콘
저도 안 당해보기 전에는 이런 말을 쉽게 했었는데,
사람 말리는 일에 타고난 분들이 좀 있습니다
그 관계 안에 있으면 끊고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Supervenience
19/11/09 21:53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라면 데이트 폭력이란 존재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In The Long Run
19/11/09 22:06
수정 아이콘
당연히 범죄는 제외하고죠.
Supervenience
19/11/09 22:21
수정 아이콘
연애 중 범죄도 당하는데 갑질이 없을리가요
In The Long Run
19/11/09 22:22
수정 아이콘
네 supervenience님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Supervenience
19/11/09 23:13
수정 아이콘
이건 뭔 크크
In The Long Run
19/11/09 23:47
수정 아이콘
데이트 폭력이라는 범죄가 있다 -> 그러므로 연애관계중 인내하게 되는 갑질도 있다 라는 상관관계가 전혀 이해가 안되지만 설득할 자신도 생각도 없어서 그냥 넘어간건데 문제될게 있나요?
소사이어티게임
19/11/08 0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글 보니 현재 제 상황이랑 오버랩 되네요.

연애초기에는 저를 너무나 사랑하고 모든 걸 다해주던 여자친구였는데, 저한테 한 번 마음의 상처를 받은 이후로는 사람이 확 바뀌었습니다. ( 근데 그 상처라는게 저는 그 사람 상황에 맞는 조언을 해준거였는데본인은 거기서 못 헤어나오네요)

요즘 받은 갑질이.. 몸이 안좋다고 만나기
한시간전에도 약속 취소..

먼저 전화는 절대 안하고, 메시지 보내도
자기 연락 하고 싶을 때만 답장

여자친구 회사 앞에서 만나는 약속 했는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일이 생겨서 늦게 퇴근
난 아무말도 안하고 기다렸는데,
자기는 누가 기다리는데 일하는게 젤 싫다고
화내면서 집감


이외에도 많지만, 절 너무나도 좋아해주던 사람이
이러니 내가 참 잘못한거 같아서 계속 끌려다니네요

이제는 그만해야겠습니다
55만루홈런
19/11/08 00:41
수정 아이콘
여자가 진~~짜 예쁘면 갑질당해도 그 예쁜거 못잊죠. 연예 갑질, 갑과 을... 뭐 을이면 을이 지쳐서 포기하는거 아닌 이상 까이기까지 매달리는거죠
연예엔 외모가 갑이라 크크... 결혼도 솔직히 외모가 갑이죠 외모만 보고 결혼했다 고통받고 이혼하는 사람도 많으니깐...

여자들 만나면서 느낀건 예쁘면 얼굴값은 합니다. 성격이 착해도 분명 얼굴값은 해요 정말 예쁜데 천사같은 성격에 자기가 예쁜줄도 모르는 여자는 없습니다 크크 다 자기가 예쁜줄 알며 얼굴값은 하는.....
19/11/08 01:35
수정 아이콘
하고 싶은 대로 해야죠. 다른 분들 말씀대로 말린다고 연애 관련 일들이 말려지겠습니까.
코우사카 호노카
19/11/08 01:4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정떨어지면 스스로 해결할겁니다.
돈 문제가 있는게 아니면 남의 연애사에 깊이 안 들어가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푸른호박
19/11/08 02:41
수정 아이콘
두분 다 애정결핍 아니에요?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이별하지 못하는 여자 과정 중인거 같습니다. 찰떡궁합이니 응원해주세요.
19/11/08 03:07
수정 아이콘
갑질 몇 번 당해봤는데.
이유는 뭐 명확한거 아닌가요?

자기보다 상위 티어인 애인을 만나고 있는데 위의 행동을 할까요?
아니 할수 잇을까요?

그럼에도 매달리는건, 을질로 다가가서 결혼성공 케이스가 꽤 있어서죠.
선택은 뭐, 계속 여왕님을 받들면서 결혼까지 가는거고,
최악은 을질만 하다 결혼때는 능력남한테 뺐기는거고요.

물론 답은 헤어지는거죠.
강미나
19/11/08 07:22
수정 아이콘
저래도 너무 예쁘니까 만나는거죠.
Elden Ring
19/11/08 07:32
수정 아이콘
저 여자분은 내가 이래도 된다 라는게 이미 깔려있습니다. 그나마 저 상황을 타파하는 방법은 먼저 헤어지자고 말을 던지는 것 외에는 없죠.
아기상어
19/11/08 08:41
수정 아이콘
남의 연애사 백날 조언해봤자 효과1도없습니다

글쓴이분도 그냥 신경끄시는게 정신건강에 편할겁니다 크크크
저그우승!!
19/11/08 08:54
수정 아이콘
이런 사례 수두룩 하죠. 앞으로 헤어지기 전까지 친구분과 여자친구 얘기는 일절 안 하시길 권유드립니다. 답답하기만 하지 답이 없습니다.
알라딘
19/11/08 09:04
수정 아이콘
저렇게 삐지면 답없죠~~ 답은 정해져있지만 당사자는 모르죠.
저러다 한번 이쁜짓하면 다 풀리니깐요 얼굴이쁘면 짱이긴합니다.
브라이언
19/11/08 0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갑질이 아니라, 여자분이 자존감이 낮거나 조울증 같은데...
심리상담 받아봐야 할 거 같네요.
과거는 들어봐야하겠지만, 내면에 치유해야 할 부분이 있을겁니다.
어쩌면 자기보다 못난 사람을 만나서, 자존감을 세우려고 만나는걸 수도 있어요.(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19/11/08 10:41
수정 아이콘
와우 편지함에 편지 넣기라니 외모 상위 티어의 여성을 차지할만하네요
그리고 이 고민은 가만히 생각해보시면.. 3번 상황에서 영화에 집중이 될 정도로... 이미.. 충분히...
Faker Senpai
19/11/08 10:54
수정 아이콘
1번은 여자분이 아프다고 말할때 와서 우쭈쭈 해주길 바란겁니다. 집에서 원하는 만큼 사랑을 풍족하게 못받고 자란거 같군요. 저런스타일은 그냥 아프다고하면 "우리애기~ 내가 지금깔께~! "하면서 만나서 챙겨주면 되요.

2번은 연인사이에 매우 흔하게 일어납니다. 자기한테 잘해주고 싶어서 열심히 돈버는거야. 내가 백수되면 해줄수있는게 줄어들잖아. 돈벌어서 좋은데 데려가고 좋은선물 사줄께(사실 돈벌어 플스살거여도 말만이라도 이렇게 하면 그희망이 여자를 살게합니다)이렇게 말하면서 달래주면 됩니다. 즉 뭔가 일과 본인중 무엇이 우선인지가 듣고싶은거니까 여자분이 우선이라는 것만 확인시켜주면 되요.

3번은 조금 즉단적이라고 여겨질수 있는데 1,2,번의 연장선입니다. 여자분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도 자존감이 높은상태도 아니라 내가 이남자에게 소중한 존재라는거를 확인하고 싶어하고 거기서 가치를 찾는겁니다. 사실 이걸 해줄수 있으면 누구든 상관없어 보이기 때문에 남자분이 이런게 힘드시면 헤어지는게 답이고 사귈거면 사랑을 배터지게 퍼주겠다는 마인드로 0순위에 두고 어마어마한 우쭈쭈를 해주면 상태에따라 몇년정도면 정상화 됩니다. 스스로에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자신도 생기고 덜 집착하게 되요. 물론 남자쪽에서 하기에 따라 그시간을 현저하게 줄여줄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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