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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10/30 16:00:38
Name 웬디
Subject [질문] 소개팅 조언 부탁드립니다.(+홍대 장소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번주에 홍대에서 소개팅을 하기로 했는데 소개팅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주선자 분 얘기도 그렇고 카톡으로 얘기해본결과 상대방 분이 말이 참 없으십니다..저도 낯을 많이 가리고 말이 없는 편이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ㅠㅠ

보통 소개팅 나가시면 무슨 얘기들을 하시나요? 그리고 그동안의 카톡 대화도 저는 질문하고 상대방은 대답하고의 수준인데 실제 만나서도 그러면

대화를 어떻게 이어가야할까요..?

참고로 직장인 동료의 주선으로 만나게 되는거고 둘 다 30대 중반입니다!

그리고 홍대쪽에서 만나기로했는데 소개팅으로 만날만한 장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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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30 16:11
수정 아이콘
상수나 합정이 괜찮던데...
말 끊길 때는 고양이 얘기 하세요
19/10/30 16:15
수정 아이콘
고양이요...?
봄날엔
19/10/30 16:35
수정 아이콘
연남동~~
도라곤타이가
19/10/30 16:39
수정 아이콘
이야기를 한다기보다 많이 물어보시고 듣고 알려고 간다고 생각함이 편할듯합니다. 신상캐기보다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주제, 강아지 고양이 영화 여행 여가생활 어렸을때추억 대학때생활 좋아하는음식!! 등등등요 화이팅!! 홍대에 프랑스 가정식 가격 안나쁘게 하는곳이 있는데 부뉘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맛은 뭐..상호면은 르끌로 네요
스윗N사워
19/10/30 17:11
수정 아이콘
오삼불고기가 영어로 뭔지 아세요?
come on bulgogi 입니다~

이거 필승이에요. 메모해가세여
윌모어
19/10/30 17:15
수정 아이콘
홍대 쪽은 잘 몰라서 장소 추천은 못드리지만, 별거 아닐 수 있지만 팁을 하나 드리면 상대분 만나기 전에 평소 가장 말빨이 잘 발휘된다 싶은 사람(가족일 수도 있고, 제일 친한 친구나 선후배일 수도 있겠죠)에게 전화해서 신나게 통화하고 기운도 받으세요. 그렇게 하고 소개팅 장소에 나가면 긴장도 덜 하고 입도 풀려 말이 그래도 술술 잘 나오는 느낌이더군요~
19/10/30 17:51
수정 아이콘
관우 아는지 물어보는건 필수입니다.
kindLight
19/10/30 17: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을 많이 하는 분이 아니라면 너무 많이 물어봐도 분위기가 어색해 지더라구요
오히려 그런 분들과 만날때는 나의 이야기를 하면 의외로 이야기가 풀릴 수 있습니다.
나의 대학 / 직장 / 취미 / 상사 뒷담화 / 지금 내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고민들 /

말수가 없더라도 본인이 말하는게 적은거지 물어보는걸 못하는게 아니거든요.

근데 물어보는것도 못한다?
그럼 맘에 안드신.............ㅡㅜ

아 참고로 어떻게든 맘에 들려고 없는 이야기까진 하지마세요.
고양이맛다시다
19/10/30 18:14
수정 아이콘
상대방을 잘 관찰하고 관심사를 찾으시고
잘 들어주세요.
19/10/30 18:37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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