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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04 19:33:44
Name 갈구하는자
Subject [질문] 카페 종사자분들께 한가지 질문 드립니다. 손님유형에 관해
본인의 할말 만 하고 점원의 말을 잘 듣지않는 모습을 보이는 손님들이 자주 있나요?

제 친구와의 사례을 말씀드리면
친구가 커피를 사준다고 해서 커피점에 가서
제가 고른 메뉴를 알려주고 저는 가만히 옆에 서있었습니다.
제 친구가 본인이 마실 메뉴를 고르고 주문을 하는데  
점원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작은 소리로 주문을 했고
점원은 주문이 맞는지 확인을 하려고 두번정도 되물었는데요
제 친구는 대답을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모습을 보여서
옆에 있던 제가 조금 큰소리로 "예~ 예~" 하며 응답 했습니다.

제가 굳이 그럴필요 있었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점원의 active한 모습에
응하는 친구의 모습은 너무나도 보기 좋지않았습니다.
기본적인 대화의 매너가 너무 없어 보였습니다.
친구는 평소에도 자주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 친구는 커피전문가입니다. 메뉴를 잘 몰라서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요.

사람따라 성격에 따라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제기준에서 상대에 대한 존중이 없어보여서 보기가 안좋았는데
제가 혹시 너무 쓸데없이 불편해 한건지도 궁금합니다.
좀 애매한 부분이라 친구한테 왜 그러냐고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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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몬아돌
19/09/04 19:35
수정 아이콘
주문을 하는걸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류의 사람일수도 있을 것 같네요.
심한 경우 전화 주문도 못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복타르
19/09/04 19:36
수정 아이콘
http://bbs.ruliweb.com/ps/board/300143/read/43896993
갑자기 이 글이 생각나네요...
19/09/04 20:05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그냥 무난한 편인것 같은데요?
기억에 안남을 손님 수준
19/09/04 20:06
수정 아이콘
평범합니다.
안프로
19/09/04 20:14
수정 아이콘
제가 10여년간 서비스업을 했는데 별의별 유형의 사람이 다 있죠
떠올려보니 말귀를 못알아먹어서 입아픈 기억은 있는데
저렇게 의도적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대화자체가 안이뤄지는 경우는 기억에 잘 없네요
윗분들 말처럼 너무 많아서 제 기억에 안남은건지는 모르겠지만
19/09/04 20:24
수정 아이콘
분노까진 아니어도 순간적으로 짜증은나죠
손님 안보이면 궁시렁거릴정도?
근데 친구분이 커피전문가시면 판매도해보셨을것같은데 일부러 그런건아닌지..
19/09/04 21:03
수정 아이콘
주문 받는 입장에서 순간적으로 조금 짜증은 나지만 뭐..워낙 별의 별 손님이 많다 보니 그 정도는 그리 기억에 남을 손님은 아닌거 같습니다..크크
19/09/04 21:51
수정 아이콘
그냥 좀 짜증나는 정도죠 뭐... 워낙 이상한 사람 많아서...
19/09/05 09:51
수정 아이콘
1. 자주까지는 아니여도 제법있습니다.
2. 일하는 입장에서 짜증은 안나는데 짜증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있습니다.(내말을 제대로 안들었다고 생각해서 재차 확인하는데 신경질적으로 '아 맞다고요.'등의 상황)

3. 가장 큰 짜증은 본인이 주문한 음료가 아니라고할때
다시 재계산과 음료를 만들어야하는 경우
손님이 짜증내는경우

3번의 경우가 발생해도 더 대단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잊어버립니다. 아무튼 친구가 음료 잘못나왔다고 짜증내는거 아닌 이상에야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갈구하는자
19/09/05 14:17
수정 아이콘
모든 댓글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로제타
19/09/05 15: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친구분이랑 얘기를 해보시는게 확실하지 않을까 싶어요
워낙에 많은 사람이 있어서 포스 보는 사람들에게 저 정도는 기억에 남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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