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게 된지는 한달 정도 되었습니다.

2. 처음 만남은 제가 먼저 마음을 전달했고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3. 처음 연락했을때 저에게 아직 서로 잘 모르니 편히 오래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무슨 저의인지 아직도 저는 파악 못하겠습니다.)

4.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단둘이는 아니고 여러무리와 뒤섞여 얼굴을 보는 정도 입니다.

5.연락 같은 경우 전화도 당연히 제가 먼저 하고 메세지의 경우도 제가 주도적으로 보내고 기다리는 형태입니다.전화 같은 경우 제가 먼저 해서 그 여자분이 안받을 경우 부재중이 찍힌걸 보면 저한테 다시 전화가 오긴 합니다.

6.평균 1~2시간 텀으로 오던 답장이 갑자기 10분 내외로 빨리빨리 오는 경우가 5시간 정도 이어질때가 있고 체감상 3~4일에 한번 정도 인것 같습니다.

7.그 여자분은 태어나서 여지껏 소개팅 같은것도 한번 해본적 없고 남자친구는 3년전에 헤어지고 아직까지 없다고 합니다. 내성적인 성격입니다.

8. 여러무리들과 함께 있다 보면 그 여자분이 먼저 제 옆에 앉으려고 하기도 하고 걸을때도 제 옆에 먼저와서 같이 걷기도 합니다.

9. 가끔 한번씩 하루종일 연락이 안될때가 있습니다(그렇다고 제가 재차 메세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하진 않습니다. 그냥 기다립니다)

10. 9번에 대해서 농담식으로 연락두절이 될때가 많다고 하니 자기는 지인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선 핸드폰을 잘 안본다고 하길래 쿨한척 넘겼습니다.

11.제가 나이는 3살 정도 많은데 아직까지 서로 존대를 하고 있습니다.

12. 이렇게 한달을 보낸후 커피 한잔 마시자고 얘기했더니 단둘이는 아직 어색하다며 거절했습니다.


거절 당했을때 그냥 편한 오빠동생 사이로 지낼까요나 어색한건 솔직히 핑계는 아닌것 같은데 저한테 마음이 없죠? 라고 말하려다가
참았는데 이럴땐 제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까요? 그냥 포기할까요?그리고 저 여자분 심리상태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