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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8/16 23:37:24
Name 미메시스
Subject [질문] 부동산 중개인이랑 싸웠는데 계약파기 가능한가요?? (수정됨)
작은 원룸 하나 500/50에 계약예정이었습니다
계약금만 걸어두었고 내일 계약일인데 오늘저녁 부동산에서 전화가와서 내일 집주인이 못 온다고 대신 도장을 받아두겠답니다

제가 그러면 누구랑 계약하는건지 어떻게 확인하냐 했더니 저보고 어떻게하면 좋겠냐더군요
그런거 조율해달라고 중개료 드리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설왕설래가 좀 있었습니다

집주인 신분증 복사해서 등기부등본과 확인하는 것으로 마무리됬는데 그제서야 하는말이 또 공동소유인데 다른 한분은 신분증도 못준다는 겁니다

그렇게는 안된다 위임장 받아달라고 했는데 그렇게 못해주고 원래 다 이렇게 한다는겁니다

좀 기분이 상해있던 상태라 저도 그렇게 진행은 못하겠다 위임장 받아달라 했더니 소리를 막 지르더군요?

저도 같이 언성 높이고 말싸움 좀 하다가 다른 날 다시잡는걸로 마무리했습니다만

저는 이사람한테 중개를 받고싶지 않고 믿음도 없어진 상태입니다
(이번일 전에도 집구경 할때와 말이 바뀐게 두어개 있기도 하고요)
중개 불성실로 계약파기가 가능할까요??

계약금이 주인한테 입금된 상태라 그게 걸리는데 반환을 안해준다면
부당이득 반환청구소송을 생각중 입니다

계약파기가 어렵다면 부동산 사장에게 연락해서 중개인 교체요구를 할 생각인데 이정도는 가능하겠죠??

부동산 잘 아시는분이 계실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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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아이오아이)
19/08/16 23:55
수정 아이콘
부동산 중개인만 갈아치우면 되긴 할텐데

보통 저런 집은 중개인과 집주인이 아주 밀접하고 긴밀한 관계인 경우가 많아서,,,
미메시스
19/08/16 23:5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부동산 사장이 아닌 중개인과 관계가 깊은가요?? 흐음..
19/08/17 00:06
수정 아이콘
보통 관리를 겸해서 중개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관계가 깊습니다
ioi(아이오아이)
19/08/17 00:23
수정 아이콘
오천에 오백이 아니라 오백에 오십입니다. 오래 살 집은 아니라는 거죠. 짧게는 몇 개월, 길어도 몇 년이면 집을 바꿔야 할 겁니다.
그러면 미메시스님이 한 절차를 고대로 할 겁니다.
아마 다른 사람도 똑같은 의문을 가지고 있겠죠. 그 의문을 해결할 누군가가 필요했겠죠.

제 생각은 님을 상대한 그 중개인이 그걸 해결했을 꺼고, 제가 집주인이면 굉장히 아꼈을 거 같은데요.
미메시스
19/08/17 00:3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글 길이상 생략했습니다만
계약금을 입금하자 말이 바뀐게 좀 있습니다.
추가 관리비라던가 기본옵션이라더니 아니라고 한다던가
그냥 좋게 넘어갔더니 만만히 본다는 느낌이 들어 평소보다 깐깐히 대한면이 있습니다.

아마 이런식으로 시세보다 좀 올려받은거 같은데 그게 능력인지는 모르겠지만

치사해서라도 그냥 넘어가기 싫어지네요
짐승먹이
19/08/17 03:16
수정 아이콘
에휴.. 아마 짐작컨대 다른 사람 다 그렇게 하는데 혼자서 대체 뭔 소리냐 그런 사람없다 님이 이상하다 이런 식으로 말했을걸로 예상합니다. 닉 몇 번 뵌 분인거 같은데 나이가 좀 어리셨군요. 어리고 금액 별로안된다고 만만히 본거같습니다. 소송은 너무 나간거같고 그냥 쌍욕하고 크게 진상부리고 끝내세요.

저도 예전에 부동산업자랑 크게 싸운적 있는데 뭐 끝나고나니 그냥 웃으며 대하더군요. 그냥 뭐 다 먹고살려고 그러는구나 싶었습니다.
미메시스
19/08/17 08:5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딱 언급하신대로 말한게 맞습니다. 좋게 대하면 호구된다는걸 새삼 느끼네요

나이는 늙은축이구요 ㅜㅜ

집은 따로있고 저 방은 따로 일하는게 있어 작업실 겸 쓰려고 구하는거였습니다
길잡이
19/08/17 00:18
수정 아이콘
보통 원룸같은 경우는 중개인들과
집주인들이 오래 거래해서, 중개인이
집주인 본인이 안나와도 중개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금액도 보증금액이 낮다보니
조금 대충하는 감은 다들 있고요.

어차피 중개사고시 1억원 보험들고
1억 보험증서 계약서 쓰면서 나눠주니
너무 불안해 안하셔도 될것같습니다.
미메시스
19/08/17 00:2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웬만하면 그냥 믿고 거래합니다만
글 길이상 생략한 일이 몇개 있었습니다(계약금 주기전에 말이없던 추가 관리비가 있다던지)
그래서 평소보다 꼼꼼히 따지다가 이번 싸움 계기로 계약파기로 마음이 기운 상태입니다
불안함 보다는 화가난 쪽에 가깝겠네요 부들..
조지아캔커피
19/08/17 00:42
수정 아이콘
일단 관련내용 통화녹음하고 계시죠?
99%확률로 나중에 다른말을 할 사람같은데 통화녹음이 필수입니다.
미메시스
19/08/17 01:00
수정 아이콘
윽 통화녹음 까지는 안했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좀 짜증나네 였지 계약파기해야겠다는 아니었어서

이제부터라도 녹음해야겠네요
조지아캔커피
19/08/17 01:22
수정 아이콘
그럼 본문내용에 대해서 문자나 카톡내역이라도 남기세요
저런류 인간들은 증거없으면 자기가 잘못한내용이라도 상대방에게 떠넘기는게 일상입니다.

공교롭게도 저도 부동산 중개업자가 인테리어하는 사람에게 시키지도 않은 말 해서 일정꼬여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처음에 자긴 그런말 한적 없다고하다가 삼자대면해서야 미안하다고 하는데 어휴...
미메시스
19/08/17 09:01
수정 아이콘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세상에 자기 일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네 이제부터라도 문자로 이야기 해야겠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 양반이라 카톡은 안하는것 같아요 (...)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19/08/17 09:27
수정 아이콘
다들 경험적으로 어떤어떤 직업군은 진짜 믿기 힘들다 생각하시고는 할 텐데,
저는 부동산중개인에게 사기당하다시피 500을 날린 적이 있어서 기본적으로 불신을 깔고 중개인과 만납니다.

집이 한두 개만 있는 것도 아니고, 신뢰가 가지 않는 점이 있으면 시원하게 다른 매물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하다못해 같은 매물이라도, 다른 중개인을 통해 일 진행하세요.
레필리아
19/08/17 10:37
수정 아이콘
보통 그런 집은 중개인 몇개 끼고있습니다.
다른 중개인 선택하시면 될겁니다..
19/08/17 11:42
수정 아이콘
계약금이 이미 들어갔다는데 다른중개인하고 하라는분들은 뭐죠..
원시제
19/08/18 06:44
수정 아이콘
원룸계약에 집주인 안나오는 경우는 워낙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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