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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8/09 18:27:25
Name 야부키 나코
Subject [질문] 헬스 고수님들 헬알못이 질문있습니다
6월,7월 여러가지로 스트레스 받아서 생각안하고 먹었더니
거의 두달만에 5키로가 찌는 기적을 맛보고
지금 허겁지겁 헬스끊어서 이번주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에 PT 20회 받아서 10키로정도 감량을 한적이 있어서 그때 기억 더듬어 가면서 웨이트, 유산소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오랜만에 운동을하니 역시나 근육이 찢어질것 같습니다...ㅠ

속된말로 근육을 찢어놓은(?) 상태라고 하나요. 지금 똥쌀때 뒤도 겨우겨우 닦고, 회사에서 냉방때문에 온도조절 하려고 갖다놓은 가디건이 있는데
이것도 팔이 뒤로 안넘어가서 이악물고 입고 있습니다...ㅠ

이상태에서 계속 웨이트를 해서 자극을 주는것이 맞나요?
(웨이트 하기 싫어서 하는 질문으로 보셨다면, 정확합니다.)
근육을 찢어놓고 회복하면서 근육이 붙는거다 하는 얘기도 들어본것 같고, 계속 자극을 해야된다고 들은것도 있어서 여쭙습니다.
'아니요'라는 대답을 내심 바라고 하는 질문이긴 한데, 채찍질 하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금 헬스장 가는거 자체는 전혀 귀찮음이 없는데 가서 운동하는게 무서워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런닝만 하고싶어도 지금 걷기만해도 운동한 부위의 모든 근육에 통증이 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냐요 피지알러분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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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9 18:38
수정 아이콘
저도 헬린이인데 근육통과 근육을 찢어서 회복하여 근성장을 하는건 별개라고 배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근육통이 와도 상관없이 그냥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야부키 나코
19/08/09 18:55
수정 아이콘
네. 제가 찢는다와 근육통이 다르다는것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운동 오랜만해서 생기는 근육통인것 같습니다.
저도 근육통이 있어도 하면 나쁠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팔이 일자로 안펴집니다...ㅠ 하... 오랜만에 했더니 다음날 근육통 생각안하고 전신 모든근육에 무리했나봅니다. 안아픈데가 없어요 ㅠ
뒹구르르
19/08/09 18:42
수정 아이콘
찢어지는 날카로운 느낌의 통증이라면 운동 하시면 안 되는데,
뉘앙스를 보니 그냥 근육이 아프신거 같으니 적절히 조절만 하시면 계속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랜만의 운동이라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근육통이 있다면,
우선 맨몸운동으로 서킷식으로 한두달 좀 하시다가 중량, 횟수를 점진적으로 올리면 괜찮으실거에요.
그리고 좀 아프더라도 운동 후에 폼롤러나 마사지볼 같은 것으로 마사지 해주는 것이 근육통을 줄이는데에 큰 역할을 하니 꼭 해주세요.

본질적으로는 체중 때문에 급하게 하시는 거라면 운동 빡쎄게 하지마시고 살살 습관만 들이시고, 식단 조절로 감량하세요.
일반인 수준에서 체중 조절은 식단 영향이 거의 9할은 됩니다.
야부키 나코
19/08/09 18:57
수정 아이콘
넵. 위에도 적었듯이 근육이 찢는다와 단순 근육통이 같은 개념인줄 알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맨몸운동을 서킷식으로 하시라고 하셨는데, 제가 서킷식이라 하면 못알아듣습니다..ㅠ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리고 역시 다이어트엔 식단이 중요하군요..
하긴.. 작년에 10킬로 뺄때도 PT쌤이 준 식단빨로 뺐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긴 했습니다.크크
뒹구르르
19/08/09 19:11
수정 아이콘
서킷 트레이닝으로 유튜브 같은데 검색하시면 많은 영상들이 있을테니 참고하세요.
보통 서킷 트레이닝은 휴식을 최소화하고 운동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하는거고,
유튜브 헬창아저씨들 그대로 따라하시려면 토하실테니, 지나치게 쉬워보이는 걸 적당히만 따라하셔도 되요.
아니면 그냥 팔굽혀펴기, 맨몸스쿼트, 크런치나 윗몸일으키기 같은 기본적인 운동을 적당한 횟수로
몸이 따라가는 수준에서 연속으로 하시면 되요.
야부키 나코
19/08/09 19:15
수정 아이콘
넵. 그래서 요즘 유튜브 채널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습니다. 근데 저한테 맞는 유튜브 찾기가 은근히 힘들더라구요.
이게 나한테 맞는건지 안맞는건지 나름 판단해도 어디 물어볼수가 없으니...
서킷식은 제가 검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몸이 따라가는' 수준에서 하란 말씀 해주셨는데
이게 항상 운동 혼자할때 딜레마인게
몸이 못따라가서 '못'하는건지 VS 의지가 부족해서 '안'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걸 구분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뒹구르르
19/08/09 19:43
수정 아이콘
그런 노하우가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대개는 몸이 못할때까지 혼자 할 수 있진 않을것 같아요.
보통 의지로는 혼자서 피티 수준의 강도로 운동하는건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근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3대 500찍겠다 이런게 아닌 이상 운동 강도를 굳이 극대화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감량은 식단 조절로 하셔야 되는거고,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습관 들이는 것만으로 몸도 마음도 충분히 건강해집니다.
야부키 나코
19/08/09 19:4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식탐이 좀 있는편이라 '먹은만큼 운동을 더하면 되지'라는 생각이 강해서 조급해 진것 같네요.
일단 운동은 습관들이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접근하고, 식단조절에 신경을 많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뒹구르르
19/08/09 19:56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모르니 우선 푹 쉬면서 지금의 과한 근육통은 충분히 가라앉은 후에 살살 다시 시작해보세요.
부상보다 비만이 훨씬 낫습니다.
야부키 나코
19/08/09 20:35
수정 아이콘
넵. 답변 감사합니다. 천천히 무리하지 않고 운동하겠습니다
칸나바롱
19/08/10 01:31
수정 아이콘
사실 먹을만큼 운동을 더하는건 불가능합니다 크크크크 ㅠㅠ
셧업말포이
19/08/09 19:46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는 명백히 휴식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칭 폼롤러 정도만 쓰시면서 사리세요.
WyvernsFandom
19/08/09 20:47
수정 아이콘
일상생활에 지장있는 찢어질거같은 충격이면 괜찮아질때까지 쉬는게 맞습니다.
검정머리외국인
19/08/09 21:59
수정 아이콘
누구한테 들은 말인데 운동은 정해진 횟수보다 한개를 더 했을 때 한계를 뛰어넘는 거라고 하네요. 가령 10회를 한다고 하면 11회 하고. 11회 하면 12회 하고. 그러면서 근육이 붙는거죠. 조금 운동하고 "오늘 운동 좋았어. 쉬고 맛있는거 먹고 자야지!" 이렇게 합리화 시키면 발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말 새기고 열심히 헬스하니깐 저도 어느 순간 근육이 많이 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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