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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7/07 13:00:41
Name ...And justice
File #1 IMG_1033.jpeg (1.66 MB), Download : 19
Subject [질문] 고양이 증상 설명만 해도 병원에서 약 지어주나요?


사무실 주차장 화단에서 어미 고양이랑 새끼 고양이를 발견한 게 한 달쯤 된 것 같고
새끼가 눈 대중으로 두 달쯤 되어 보이던데 너무 야위어서 그때부터 츄르랑 사료를 챙겨주고 있습니다.
발견 당시 걷는 것도 휘청대던 녀석 이었는데 그나마 지금은 고양이처럼 움직이긴 하네요.
근데 아무리 봐도 오래 살것 같지가 않은게 너무 야위었고 , 눈에 항상 눈물이 그렁그렁하고 눈곱이 항상 흘러내려 와있으며 
아직 '야옹'이라고 소리내는걸 못들어봤네요(귀는 미약하나마 들리는 것 같습니다.)
어미가 항상 지근 거리에서 경계 중이라 이 녀석을 그냥 병원 데려갔다가 왔을 때 어미가 어떻게 반응 할지도 모르겠고 해서..

제일 좋은 방법은 접근성 좋은 팻마켓에서 요런 증상에 맞는 약이나 사료를 파는지..
없다면 증상을 동물병원에 가서 말하면 약을 지어주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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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로즌
19/07/07 13:17
수정 아이콘
고양이 허피스 같은데 플루맥스 달라고 해보세요.
...And justice
19/07/07 13:34
수정 아이콘
와..검색해보니까 무시무시한 병이네요
doberman
19/07/07 15:51
수정 아이콘
평생 책임지실거 아니면 아예 냅두시는게 좋습니다.
아직 어미도 옆에 있다면 더더욱이요.
...And justice
19/07/07 15:58
수정 아이콘
첨 봤을 때 곧 죽을 것 같아 보여서 좀 먹이고 보내야겠다 싶어 시작한 건데..
매일 사료 챙겨주다 보니 정이 들어 어쩔 수가 없네요
도시의미학
19/07/07 16:10
수정 아이콘
꾸준히 챙겨주실 수 있으면 눈꼽등 잘 보이게 찍은 사진이랑 증상 말하면 약 살수 있습니다. 길냥이라고 하면 알아서 해주실거에요 의사선생님이
...And justice
19/07/07 21:4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진 꼼꼼히 찍어서 내일 가봐야겠습니다
러블세가족
19/07/07 23:41
수정 아이콘
원래 진료를 보지 않고 조제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조제를 해주는 경우가 일반적이니 문의해보시면 될 것 같구요.

어린 고양이에서 허피스 바이러스나 칼리시 바이러스가 결막염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만.. L-lysine 영양제가 허피스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플루맥스나 바이랄리스 같은 영양제를 써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큰 효과가 없다는 쪽의 의견이 더 많습니다. 그 외에 항바이러스 안약이나 경구약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용이 비싸고, 허피스 바이러스 같은 경우 기회감염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면 재발 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밥 잘 먹고, 성묘가 되어 갈수록 증상은 완화 될 가능성이 높지만, 길에서 자란다는게 환경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계속 증상을 달고 살 수도 있습니다.
...And justice
19/07/08 20:18
수정 아이콘
이 어미,새끼는 거의 항상 주차장 화단 풀숲에 사람눈에 띄지 않는곳에 있더군요. 가면 항상 있어서 주기적으로 챙겨줄 생각이고 일단 플루맥스 사서 먹여볼 생각입니다.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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