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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9 18:30
홍보용 자료는 어느 건강보조식품이 그렇듯 무안단물 수준입니다. 저는 사실 이미 신뢰하지 못하는 입장인데 드시고 효과를 보셨다니 그냥 드시면 좋겠다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이게 또 워낙 고가라는게 문제입니다...
19/04/29 18:36
답답하시겠네요. 효과를 본다는건 그냥 플라시보일테고 그걸 지적하면 너는 부모가 건강해지겠다고 먹는다는데 그게 돈이 그렇게 아깝냐?라는 필살기가 나오는 순간 깨깽이라.....
19/04/29 18:58
부모님에게 과학적인 자료 들이대도 이해 못하실게 대부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전문적인척 하는 건강보조식품 문구나 마케팅에 더 현혹되는게 현실정이죠. 더구나 지인이 효과받다고 홍보하면... 끝
19/04/29 19:28
효소, 특히 입으로 섭취하는 효소는 잘해봐야 소화에 좀 도움이 되는 것 말고는 아무 효능이 없습니다...그리고 안타깝지만 자작나무님이 아무리 애쓰셔봐야 부모님은 자식 얘기는 귓등으로도 안들으시는게 패시브라.... 주위에 친구나 지인 중에 의약 관련 전문가 있으시면 면담 시켜드리는 수 밖에 없지 우리가 아무리 자료 뒤져서 말씀드려도 안 먹혀요..
19/04/29 20:04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효과는 미비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양 부족만 아니라면 뭘 먹든 효과가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 같네요. 반대로 영양 과잉만 아니라면 많이 먹어서 나쁜 음식도 극단적인 것에 가까운 것들 밖엔 없다고 생각하고요.
19/04/29 20:58
의학적으로 강력한 효과가 입증되면 일반인이 못팝니다. 보조라는 건 말 그대로 효과가 미미하다는거죠.
뭐 플라시보 효과도 효과라면 효과일테니, 큰 돈 아니면 그냥 놔두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강에 좋지도 나쁘지도 않을테니 말이죠. 정 막고 싶으시면 권위에 의존하는 방법외엔 별 달리 방법이 안 떠오르네요. 티비에서까지 워낙에 유사의학이 판치는지라 의사 지인 데려가서 위험성이 있다라고 경고해드리는 정도?
19/04/29 21:33
차라리 이열치열로 미친척하고 그거 다 거짓말이라고 내가 제대로된거 알아왔다고 다른 저렴한 제품 추천해주세요..
그나마 유산균 비타민제 이런건 도움되니 이런거라도..
19/04/30 00:16
(수정됨) 답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효소제품은 제 기준으로는 꽤 고가인거 같습니다. 열흘치에 30만원대거든요. 여튼 건강과 관련되니 예민한 문제인거 같네요... 효과라도 확실히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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