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MCU 11년의 대장정이 끝났네요.

어제 너무 재밌게 봤고, 1번은 더 볼 생각입니다.

엔드게임 포함해서 전반적인 질문을 몇가지 하겠습니다.


1. 타노스는 비행능력은 없나요? 영화상에서는 딱히 날아다니는 씬은 없던 것 같더군요. 풀템 타노스면 비행능력은 기본일 것 같은데... 코믹스에서는 혹시 묘사가 되어 있는지... MCU에서는 감독이 그냥 의도적으로 연출을 안한건지...궁금하네요.

2. 캡틴 방패는 비브라늄인데 부서지네요? 타노스가 사용한 칼(?)은 도대체 뭘로 만들었길래 방패가 부서지나요? 무슨 사연이 있는 무기인지...

3. 마지막 전투씬에서 캡틴이 어벤저스 어셈블하면서 묠니르를 들고 싸우기 시작하다가 좀 지나서 캡틴이 갑자기 스톰브레이커를 들고 싸우다가 토르의 묠니르와 바꾸더군요. 캡틴이 스톰브레이커로 싸우는 장면이 편집으로 중간에 빠진건지.... 제가 장면을 놓친건지.... 옥에 티인지 잘 모르겠네요.

4. 이건 딱히 질문은 아니고, 그냥 아쉬운 점인데... 닉퓨리가 전혀 안나온 것과 마지막 전투씬은 지상전과 공중전으로 나눠서 스케일을 좀더 크게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전투는 지상전과 공중전으로 나눠서 비행능력이 있는 히어로 (워머신, 팔콘, 발키리, 아이언맨등) + 노바군단, 와칸다 전투기 등이 타노스 함대와 싸워주고,지상전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교차로 보여주다가, 히어로 군단이 점차 수세에 몰리는 시기에 닉퓨리가 헬리케이어를 타고 등장...Mxxxxx, Fxxxx를 날려주면서 캡마도 등장해서 역전하는....뭐 이런 그림인데...크크크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