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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20 18:23:42
Name 안프로
Subject [질문] 귀 멍멍한 증상 큰 병원 권할만한 곳 있을까요 (수정됨)
한 3주전부터 오른쪽 귀에서 간헐적으로 멍멍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귀에 물들어가면 귀가 막혀서 내가 말하는게 울리는 그 느낌...

증상으로는 처음엔 귀안에서 뭔가 귓밥굴러다니는 느낌으로 바스락거리다 말았고
하품하면 파드득? 펴지는 느낌의 소리와 함께 뚫리는 느낌이 반복됐습니다
좀 특이하게 느끼는건 고개를(몸통포함) 오른쪽으로 90도 기울이는 행동을 하면
서서히 귀가 뚫리는 느낌이 납니다 고개를 바로하면 다시 닫히는 느낌이 들고

잘 안들리거나 하진 않았습니다만
증세가 계속돼서 동네 이비인후고 갔더니 코와 연관됐을수도 있다는 얘기만 하고 아무런 이상이 없답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간단한 약처방을 받았습니다만 증상이 딱히 나아지진 않네요?
며칠전 코감기까지 겹치니까 증상이 무르익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병원 다시 가보려고 하는데
동네병원 소용없을것 같고 큰병원? 쪽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피지알 의사분들 많은 걸로 아는데 혹시 이런 쪽으로 따로 권해주실 만한 병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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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핑키
19/04/20 19:14
수정 아이콘
중이염 같은데요. 전문 이비인후과나 큰병원에 빨리 가보세요
안프로
19/04/20 19:25
수정 아이콘
재작년쯤에 감기 증세로 중이염이란 판정 받은적은 있는데 큰병원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메레레
19/04/20 20:28
수정 아이콘
일단 이비인후과요
이재인
19/04/20 23:00
수정 아이콘
그...물론이비인후과가셔야됩니다만 저의경우 귀에 머리카락 들어갔을때 그런적이몇번있네요 아근데 읽다보니 병원까지다녀오셨군요
19/04/20 23:3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중이염이나 큰병인줄 알고 겁먹었는데 병원에서 귀지파고 해결된 적 있네요. 피지선 때문에 귀지가 너무 많이 쌓여서요.
잠원동김군
19/04/23 13:39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글쓴분과 똑같은 증세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산에 올라간것 마냥 멍멍하고, 자가강청증상에, 침삼키면 과자 부스러지는 소리 등등
이병원 저병원 다녀봤는데 명확하게 집어주는 병원이 없어 고생했어요
저같은 경우엔 이관기능부전이라고 이관의 기능이 떨어져서 그런다고 합니다.
6개월정도 고생하다가 저절로 증상은 없어졌구요. 코약도 먹어보고, 귀에 바람넣는 시술도 받아보고, 침도 맞아봤는데 그걸로 치료가 된것으로 보이진 않아요.
어느순간 없어졌어요. 지금도 턱을 벌리면 뻥하고 뚫리는 느낌 나고요, 침삼키면 따닥거립니다. 그건 안없어졌어요.
작년에 다른일로 청력검사 받다가 알았는데, 그 병원 선생님 말로는 원래 몇달걸리면 저절로 증상이 없어지는게 교과서 적인 양태라고 하네요. 이관기능 떨어진건 어찌할 수 없고요,.
안프로
19/04/23 13:5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감기와 연관돼서인지 몸이 회복되면서 증상은 많이 나아졌네요
여전히 하품하면 따닥하긴 하는데 불편감 느끼지 않을 정도까지 돼서 병원은 가려다 말았네요
말씀하신것처럼 가봤자 눈에 띄는 진단은 받기가 힘들것 같기도 해서..
그냥... 나이가 든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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