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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3 01:54
미래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금과 우승팀 전용 스킨 등과 같은 혜택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이상 차이가 꽤 심할것 같아요
17/05/13 03:15
팬 입장에서 대회 위상은 상금보단 다른 부분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해서요. 차라리 우승팀 전용 스킨 때문에 월챔이 절대 우위일 수 밖에 없다면 그쪽이 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17/05/13 03:16
MSI를 축구 대회로 비유하자면 유로파가 아니라 유러피언 컵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이 생각을 하게된 이유 자체가 유러피언 컵이 현 챔스에 비해 비교적 우승하기 쉬운 대회였는데도 현 챔스와 동일한 대회로 인정받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금 MSI는 LCK 2~3위팀이 없으니 월챔보다 훨씬 우승하기 쉽다고 봐야죠.
17/05/13 02:15
상금 규모 문제도 있고, 시기 역시 한 시즌(타 스포츠와 같은 단순한 다음 해 개념을 넘어, 게임의 패러다임 변동 수준)의 피날레이기 때문에 위상과 의미로는 절대 따라잡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7/05/13 02:33
애초에 라이엇의 포맷부터가 아예 가을 한 시즌을 비우고 열리는 롤드컵이 최고의 권위를 가지게끔 설계했기 때문에 변화할 수가 없어요. 만드는 측에서 결국 롤드컵에서 총결산되도록 만든건데 제3자가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없죠
17/05/13 03:30
이게 제가 좀 이야기를 잘못 한게, 대회 주체가 생각하는거야 당연히 월챔 > MSI가 맞는데, 그 >가 어느 정도냐는 거죠. 거기에 한발짝 더 나가서 그냥 제 주관적으로 미래에는 월챔>=MSI일지도 모른다 생각하는 거고요. 의미 부여야 프로 스포츠 판 특성상 수많은 제 3자가 달려들어서 다른 의미를 부여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MSI 우승이 월챔 성적과 어느 정도 수준에서 비교할 수 있느냐는 주제는 제 생각에는 롤이 오래가면 반드시, 꽤 진지하게 논의될 주제가 아닌가 생각하거든요.
17/05/13 02:43
그럴 확률은 없다고 봅니다 -.-;
다른 모든걸 떠나서 대회 주최측에서 롤드컵 >>>>>> MSI 이기를 원하는데 바뀔수가 없죠. 롤드컵 다음가는 최고의 대회 라는 포지셔닝으로 이미 MSI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17/05/13 03:36
위에서 적었듯이 제가 좀 이야기를 잘못한 부분이 있는데, 결국 월챔 >>>>>> MSI인데 >가 좀 좁혀지지 않겠냐, 좁혀지면 어느 정도겠느냐는 이야기입니다.
17/05/13 04:36
한국팀3 이랑 한국팀1 여기서 이미
우승 난이도 차이가 심한거 같아요. 타지역의 실력이 급 상승해서 비등비등해지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한국 4시드가 나와도 우승하거나 결승까지는 비비면서 갈거같아요
17/05/13 05:47
각 지역에서 한 해 동안 잘한 여러 팀이 모여서 치루는 대회와 단일시즌인 스프링 우승팀이 모여서 치루는 대회는 아무래도 차이가 나요. 댓글달고 본문 다시 읽어봤는데 지금도 생각하시는 그 정도 위치인 것 같고 다만 현 시점에서 우승횟수로 팀커리어를 비교하는 일은 없을 거에요. LCK 때문에..
분명 개념적으로는 MSI의 우승이 더 어려워야하는데 지역격차가 너무 크다 보니 실상은 롤드컵 우승과 lck 우승 난이도가 비슷한 수준이고 MSI 우승은 상대적으로 쉽죠. MSI 우승/준우승팀 중 슼 제외하고 나머지의 롤드컵 성적이 어떠했는지 보면 답이 나옵니다. 최소 롤드컵 토너먼트 단계에서 한국팀이 비한국팀에 져서 탈락하는 정도까진 가야 MSI가 의미가 생길 거에요.
17/05/13 09:32
축구로 따지자면 월드컵과 컨페더레이션스컵의 차이인데, 아무래도 역사의 차이가 축구에서의 두 대회의 차이보다는 작죠. 그리고 축구 A매치마냥 대회 중요도에 따라 선수차출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보니 더 차이가 적구요.
그래서 앞으로 차이가 유의미하게 줄어들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데, 글쓴이분이 생각하시는 수준으로는 이미 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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