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어느 단어썼다가 순식간에 신고와장창 먹었는데요. 다행히 내용자체는 비아냥이 아니라 벌점은 안먹었더군요.


예시를 하나 들겠습니다.

자한당이 뻘짓한 게시물에서 자한당 성토가 한창인 가운데

[하는거 보면 반자한당이나 자한당이나~ ] 하면서 쿨 댓글 남기면 신고수집 우르르해서 바로 벌점먹을거라 자신합니다.

문제는 친민주당타겟을 제외 어그로는 딱히 사람들이 소속감이나 이런것도 없어서 신고5명 채우기힘든일이 부지기수에요.

그냥 댓글만 달고 신고시스템은 활용안하는게 대다숩니다.

그러다보니 친민주당을 대상으로 신고수집만 안하면 아무리 어그로를 끌어도 장수하는게 이상하지 않구요.

와!님이 생각보다 단명한것도 친민주당을 대상으로 자주 거친말을해서 실제 활동에 비해 신고수집이 활발했기에

사람들이 의아하게 여길만큼 신고많이 받고 영구 강등당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다른쪽에서 어그로를 끌면 그걸 재판대에 올리려면 "반드시" 신고수 5를 채워야되는데

정작 신고라는걸 언급하는순간 내가 벌점이니까 정말 곤욕이에요.

딱히 소속감 없는 사람들은 저놈 저거 또저러네 하고 그냥 넘어가거든요. 저도 여태껏 그래왔구요.

솔직히 그런 회원들이 와!님보다 장수하는건 분란유도에 대한 정화작용이 사실상 미비하다는걸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부터 비아냥 분란유도 어그로를 보면 신고도 열심히하려고 하는데

5회 채우기 위해 독려를 하려면 신고 언급을 못하니 결국 어그로와 말을섞으며 판을 키워야되는데(눈쌀이 찌푸려질수록 어그로가 신고받을확률은 올라가겠죠)

이게 분란유도를 잠재우기 위해 분란을 키우는 꼴인데 원 취지와 맞는건가 싶어서 현타가 오네요.

피쟐에서 슼그로랑 민주당어그로들은 솔직히 신고수집 잘돼서 금방죽으니까 걱정안합니다.

근데 다른쪽 어그로들은 진짜 대놓고 어그로 끌어도 신고5회 접수됐다는것도 보기 힘들어요. 그냥 전체에 대한 어그로가 아닌경우를 제외하면요.

아니면 5회 신고를 받았다는게 보이는 거랑 안보이는게 있어서 제가 착각을 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저는 그런 어그로가 오래사는게 꼴보기 싫은데 신고독려는 막혀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예를들어 유예 개념으로 신고가 3개라도 그런 댓글이 5건이상 쌓인다면 그때라도 검토해서 벌점을 주는 방식은 어떤가요?

저야 별로 좋은 해결책이 없지만 한번쯤 검토해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의견있는분들이 남겨주셔도 좋구요.

신고화력에 대한 통계는 운영자님들은 볼 수 있으니까 뭔가 좀 더 괜찮은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