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8/14 17:02:55
Name   사업드래군
Subject   병원에 갈 때 미리 알아두고 가면 도움이 되는 사소한 팁들
현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할 때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정보들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환자를 보면서 사소한 것들 때문에 불편을 겪는 상황들을 종종 봐와서 그런 일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보를 알고 있으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알지 못하더라도 큰 관계는 없겠으나 알아두면 번거로움이나 2번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 있는 약간의 팁들입니다.


1. 예약을 하고 갑시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든, 전화로 예약을 하든 일단 시간예약은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초진환자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병원을 다녀보신 분들을 잘 아시겠지만 시간예약을 한다고 해서 그 시간에 꼭 볼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특히나 환자들이 몰리는 소위 대박병원이나 대학병원같은 경우는 예약을 한다고 해서 절대로 그 시간에 볼 수 없지만 적어도 예약을 안 하고 가는 것보다는 백 배 낫습니다.

예약환자도 계속 기다려서 봐야 하는데,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나 일단 예약환자를 보고 나서 비예약 환자를 보게 됩니다. 물론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면

거센 항의에 업무가 마비될 수 있으므로 적당히 중간에 끼워 넣어 줄 수 있으나 간호사의 선의에 기댈 뿐 기약은 없습니다.

한없이 기다리는 것을 즐기는 매저키스트나 병원에 가서 시원한 에어컨이나 쐬면서 스마트폰 게임이나 하자는 마인드가 아니라면 예약은 꼭 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이전 병원에서 진료한 기록이나 검사결과지가 있다면 꼭 챙겨갑시다.

의무기록은 전부 개인정보라 의사는 타병원의 기록을 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환자가 이전 병원에서 가져온 의무기록과 검사결과지, X-ray나 CT, MRI 등 촬영된 image가 담겨 있는 CD, 조직검사 결과지 뿐입니다.

이전 병원에서 검사결과가 괜찮다고 들었는데요? 라고 해봤자 의사는 무슨 검사를 한 건지 모르고, 그 말을 믿지도 않고, 믿어서도 안 됩니다.

골밀도 검사를 했는데 괜찮다고 들었다고 해서 다음에 의무기록을 가져와 보라고 했더니 골다공증이 나온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당신의 상태를 증명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의무기록과 검사결과지, 영상 CD, 조직검사 결과지 뿐입니다.

조직검사 결과지는 다른 병원에서 다시 검사할 수도 없으므로 반드시 반드시 챙겨가야 하는 항목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필요하게 중복검사를 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주사바늘에 또 찔리고, 방사선을 또 다시 쬐고, 병원에 또 다시 검사비를 가져다 바치는 것을 즐기는 분이 아니라면 이전 병원의 의무기록을 반드시 가져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비슷한 증상이나 질환으로 가는 경우에는 필수입니다.

가끔씩 자신의 의무기록을 언제는 자신이 원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환자가 원하면 자신의 의무기록은 언제든지 병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무기록은 10년간 보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단, 본인의 의무기록이 아닌 타인의 의무기록은 어머니나 아버지 등 가족이나 배우자라 하더라도 절대로 타인에게 줄 수 없습니다.

만약 가족의 의무기록을 대신 발급받고 싶으시다면 반드시 위임장을 쓰고 신분증을 가져 가져서 확인후에 발급받아야 합니다.


3.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반드시 약이름을 알거나 처방전을 챙겨갑시다.

병원에 오는 수많은 환자들은 다른 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예를 들어 다리가 골절되어 정형외과에 갔는데, 나이가 많은 분이라 이미 고혈압약과 혈전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 같은 약은 출혈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 일정기간 끊었다가 지혈된 후에 다시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방광염으로 비뇨기과나 산부인과에 갔는데 이미 축농증으로 이비인후과에서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과에 다니는 환자는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약의 중복처방을 막고, 상호작용을 파악하기 위해 가능한 한 자신의 복용하는 약 이름을 알아두거나 처방전을 챙겨가거나 폰으로 찍어놔서 의사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약 봉지를 그냥 가져오시는 분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수만개의 약종류가 있습니다.

약의 모양만 보고 약이름을 알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약품식별이라는 방법이 있긴 한데, 인터넷에서 약 모양하고 색깔, 쓰여진 글자를 보고 하나하나 검색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남아도는 의사가 아닌 이상 실제로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4. 금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금식을, 소변검사가 필요하면 소변을 참고 갑시다.

매우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환자는 자신의 무슨 검사를 받을 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기본적인 사항을 알아둔다면 도움은 됩니다.

예를 들어 건강검진에서 당뇨가 의심된다고 해서 내과로 가보라고 했을 경우, 공복혈당 검사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복으로 방문하지 않았을 경우 의사판단에 그냥 이전 검사로 대체할 수도 있지만  다시 공복으로 방문하라고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공복으로 방문하게 되면 두 번 방문하지 않고 방문한 당일에 채혈하고 집에 갈 수 있습니다.

소변볼 때 통증이 있어 방광염이 의심돼서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에 들어가기 전에 소변을 보고 들어가 버리면 다시 소변을 받을 때까지 기약없이 물을 마시며 시간을 죽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금식이 되어 있으면 당일날 바로 수면마취를 하고 시술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따로 예약을 잡고 다시 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번 경험한 환자라면 미리 눈치를 채고 준비를 해 간다면 좀 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5. 3차 병원에 갈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의뢰서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이제는 상식처럼 다들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본인이 다른 병원에 가기 원하여 3차 병원으로 갈 때는 반드시 이전 병원에서 써 준 진료의뢰서가 필요합니다. 진료의뢰서가 없으면 3차 병원에서 보험으로 진료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의사가 필요하여 3차 병원으로 전원할 경우에는 대부분 미리 써서 주지만, 본인이 말 없이 다른 3차 병원으로 진료의뢰서 없이 가버리면 다시 진료의뢰서를 써달라고 와야 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물론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경우에도 반드시 의무기록을 같이 챙겨가도록 합시다.


6. 진단서나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있다면 미리미리 정확히 알아둡시다.

수술 후에 보험회사에 청구용 진단서를 제출하거나, 직장인이 몸이 아파 병원진료를 받고 직장에 진단서나 소견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 보험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것은 상병코드가 있어야 하며, 수술한 경우라면 조직검사 결과가 나와 확진이 된 후에 정해진 상병이 기재된 진단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진단서는 발급비용이 들므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발급받지 않아도 됩니다.

직장이나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가 꼭 진단서나 아니라 진료확인증 정도인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미리 정확히 무슨 서류가 필요한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종종 자신이 무슨 서류가 필요한 지 몰라서 다시 방문하여 발급받고 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요약하면

1. 예약을 하고 갑시다.
2. 이전병원 의무기록지는 가지고 갑시다.
3.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이름을 알아두거나 처방전 사진이라도 찍어둡시다.
4. 금식이나 소변을 참고 가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5. 3차 병원에 갈 경우에는 진료의뢰서가 필요합니다.
6.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있다면 미리미리 알아둡시다.


오늘은 간단하게 몇 가지 기초적인 팁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날도 더운데 병원에 2번 가려면 짜증 날텐데 가시기 전에 사소하게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 노틸러스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8-11-26 10:20)
* 관리사유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사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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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7:09
좋은 팁 감사합니다ㅡ!
Meri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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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7:12
처방전 정말 꼭 챙겨오세요....약품 식별이 인턴잡이 되는경우도 있어서 흑흑ㅠ
토니토니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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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7:20
[핸드폰 사진촬영] 정말 유용합니다.
자신이 먹는 약이나 혹은 보호해야 할 분의 약 처방전을 사진으로 촬영해 둡시다.
처방한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 외래 혹은 응급실을 방문했을 때 더 빠르고 정확한 진료가 가능합니다.
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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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7:24
드럭인포만세!
김철(33세,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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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7:29
(수정됨) 5번 진료의뢰서는 제가 근무하던 3-4년 전만 해도 아직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심지어는 예약잡을때 안내를 해도 빈손으로.....
그리고 "내가 예약을 하고 왔는데~니들이 알려주지도 않고~지금 진료 거부를 하는거냐~ 죽을래~ 살래~...." 이런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꼭 챙겨가시고....간혹 3차병원이지만 환자수에 목마른 병원은 모른척 받아주거나 아니면 자기 병원 가정의학과 전료를 보고 다른과로 컨설트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6번. 원무과 있을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입니다. 직원도 100% 모릅니다. 그냥 와서 보험 청구하게 서류 주세요~이러는데요.
제가 병원에서 일은 했지만 몸이 건강해서 실비보험 청구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근무하면서 보니 보험사마다/그리고 어떤 질병이고 병원을 어떻게 이용했느냐에 따라 요구 서류가 다른 것 같더라구요.
(환자가 보험사직원과 저를 연결시켜줘서 제가 듣고 서류를 발급해준 경우도 많이 있었네요.)
그냥 초진기록지, 영수증만 가져가도 되는 경우도 있고, 통원확인서, 진료기록에 병명-병명코드까지 다 있어야 되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병원에 따라 입퇴원확인서나 통원확인서에 병명을 기록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제가 있던 병원의 경우는 오직 진단서에만 병명코드가 찍혀나왔습니다. 그런 것도 잘 확인해야 헛걸음 안할 것 같습니다.
하여튼 결론은 보험 청구 서류는 보험사에 확실히 종류를 물어보고 병명이 필요한지도 물어보고 정확하게 해서 오시면 좋구요.

그리고 본인 서류가 아닌 가족이나 제 3자의 서류를 발급받아야 할 경우!!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가족관계증명서나....필요에 따라 동의서 등등의 서류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것도 미리 준비해오시면 헛걸음 안하십니다...(가족관계증명서 발급 기기는 3차 병원은 설치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류도 없이...심지어는 자기 신분증도 안들고와서...헛걸음하게되면 짜증도 나고 결국 직원을 붙들고
내가 이사람 아버지니 어쩌구...아니 내가 아버진데 무슨 증명 서류가 필요하냐~ 내가 아버지라는 것 보다 더 명확한 증거가 어딨냐~
이런 경우가 발생하게 되니.....잘 준비합시다!! (진료기록은 개인정보 중에서도 민감한 개인정보라서 서류 확인을 굉장히 철저하게 합니다)

그리고 진단서는 필요한 경우 미리미리 말해서 진료를 볼때 같이 받는 게 좋습니다.
간혹 나중에 따로 진단서때문에 병원에 가면 진료비까지 같이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서 발급 과정에 진료행위가 필요하다면 당연히 들어가야하는 비용이 맞긴 합니다만....환자들은 대부분 이해할 수 없죠.)

옛날 생각이 나서 끄적끄적해봤습니다.
남극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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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7:32
이거 정말 꿀팁이네요.
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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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7:34
2번 의무기록지는 병원끼리 전산으로 주고받는것도 되나요?
사업드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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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7:43
아니요, 안 됩니다. 반드시 환자 본인이 의무기록지를 가져가야 합니다.

전공의 때 한 번 응급수술을 해야 하는데, 채혈한 다음에 보니 중환자실이 없어 타병원으로 전원보내면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수술을 해야 해서 가는동안 나온 검사결과를 그쪽 병원에 알려준 적은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다른 병원에 전산으로 알려줄 수 없습니다.
겉바속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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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8:02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겉바속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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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8:35
5번에서 의뢰서는 발급일로주터 1주내에 가야하는걸로 알고있는데 맞나요?
시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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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8:35
진료의뢰서는 시간이 없거나 까먹으신 경우에는 일단 진료 받고 며칠내로 진료의뢰서를 가져오시면 추가 진료비를 환급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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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8:41
진료의뢰서를 제출하면 진료비 환급이 되는 줄 몰랐네요
Ar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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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8:58
젊어서 병원을 잘 안다니는 경우엔 1차 2차 3차 병원의 개념을 모르고 처음 듣는 경우도 많을겁니다.
네버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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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9:06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요
예전에 처방받은 약의 경우는 필요한 경우 그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모두 알 수 있게 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 그렇지 않은가요?
처방전이 한두개가 아닌 경우도 많고 보통 2장(약국용, 환자보관용)받는데 약국에서 둘 다 가져가는 경우도 많아서요
Demen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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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9:25
알 수 없습니다. 약봉다리 사진이라도 찍어두시면 진료하는데 너무나 도움이 됩니다.
Demen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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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9:32
(수정됨) 개인적으로 건강 관리 측면에서 하나 추가하자면, 스스로 care가 안될정도의 노인분이 아니라면 [본인이 언제 무슨 병을 진단받았고 그로인해 무슨 약을 복용하는지는 반드시 숙지하고 계시는게 좋고, 직장이나 나라에서 해주는 건강검진은 스스로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외래로 한번 본 의사가 본인의 인생 전체를 절대 책임져주지 않고 유명한 대학병원에 가도 2-3분 진료하면서 대개 자기과 문제만 해결해주려고 합니다. 이 병원을 몇년동안 다녔는데 내 몸에 암이 자라나는지 왜 몰랐냐고 원망하는 분들 너무 많은데 결국 본인 인생만 가엾어질 뿐입니다. 얼굴만 보고 혈압만 재고 고혈압 약 처방해주는 의사가 눈에 CT가 달린것도 아니고 폐암이 자라고 있는지 알리가 만무합니다.
얼마전 어떤분은 가족이 전부 B형 간염 보균자인데 이전에 한번 검사받았을때 항바이러스약을 먹을정도는 아니라는 이야기만 듣고 자의로 주기적인 검사를 안하고 계시면서 다른 병원에서 고지혈증약만 열심히 타 드시고 계시더군요. 무엇이 중한지 모르신다고 열변을 토하며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고 본인 포함 가족들까지 꼭 주기적으로 검사받으시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본인이 진단 받은 질환과 그로인해 복용하는 약물등은 반드시 숙지하고 계시고 부모님들이 모르시면 부모님들 것도 챙겨주세요. 문서로 한번 만들어놓고 휴대폰으로 사진 찍어두면 편리합니다. 언젠간 쓰일일이 있습니다.
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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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9:43
1차 병원만 있는 시골의 경우는 보건소에서 왠만한 검사는 받을수 있으니
검사결과 보고 문제가 있을때 진료의뢰서 받고 3차병원으로 가세요

생각보다 보건소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적더라고요..
자기 지역 보건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시면 검사항목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네버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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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20:11
아 그런가요?
약의 중복복용을 방지하기위해 복용중인 약에 대한 정보를 의사들이 열람할 수 있게 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아니군요
답변감사합니다
Demen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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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20:16
아 처방하다보면 해당약에 중복 처방이 있다고 뜨는 경우는 있습니다. 여러 오류메세지들이 많이 떠서 대개 무시하게 되지만요..
네버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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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20:18
그럼 그런 것이었나 봅니다 열람은 안 되데 중복처방은 뜬다고 알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홍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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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20:34
좋은 팁 감사합니다.
다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의사가 환자의 의무기록을 열람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환자 본인이 의사 앞에 앉아있고 동의를 한다는 조항이 있더라도요.
환자가 스스로 병력을 가지고 찾아가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니까요.
sh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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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21:12
의료법에서 막고 있습니다
등산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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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22:31
당뇨는 약을 왜 섞어먹으면 안되는건가욤?저번에 이사해서어머님모시고 새로운 병원을 갔는데 약을 두알 남겨둔거를 잃어버려서 걍 갔는데 그거 알아오라고 약을 안주더군요. 지금 당장 혈당이 250을 넘어가는데도, 일단 혈당을 좀 낮추고 알아오겠다고해도 막무가네
윌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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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22:52
유용한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천 누르고 갑니다.
케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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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22:53
250으로 당장 문제가 생기지 않고 약이 중복되어 저혈당생기는게 더 무서워입니다
Meri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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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5 07:32
드럭인포없었으면 진짜 흑흑ㅠㅠ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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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5 07:59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실시간 환자 본인 인증 하에 열람하는게 가능하도록 해결되기 전까진 안 됩니다
저도 의사지만 환자 정보 열람 가능하면 의사가 그거가지고 장난칠 수 있는게 얼마나 무궁무진한데 의사한테 그런 권한을 줍니까?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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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5 09:52
모양으로 구분하는건 약학정보원이 최고십니다.
무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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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5 12:02
저 처럼 병원 좀 다녀본 사람이면 다 아는 얘기긴 한데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르더군요. 3년 전에 친구놈이랑 같이 대학병원 간 적이 있었는데, 위 내용을 거의 모르는거 보고 답답해서;;
세상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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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5 13:49
원칙적으로 잘 진료했네요. 고혈당으로 인한 응급상황은 저혈당보다 발생빈도가 현저하게 적습니다.
세상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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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5 13:51
너무 무서운 이야기를 하시는군요.
아타락시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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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7 16:17
많은 분들께서 이야기하셨지만 (생각하니 3개월 늦게 적는 뒷북이네?) 불가능합니다. 하려면 보호자나 환자 본인에 대한 엄청나게 많은 동의를 요구합니다. 하하
Gun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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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7 22:46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다 알아야하는 정보들이죠
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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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0 20:00
(수정됨) 시골에서 조그마한 약국을 하고있는 약사입니다만.
약품식별을 엄청나게 많이하다보면 노인분들이 가져오는 약봉지안 약 10여가지 중 6~7개는 그냥 보고 이름이 보이고, 3~4가지만 후딱 검색해보면 검색완료되게 됩니다. 물론 의사선생님들은 이만큼 검색해볼 케이스가 없기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드실꺼라 봅니다
맨날 대학병원약 검색하다가 눈으로 자동식별+식별안되는약도 성분은 보이는 슬픈약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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