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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4 19:51:31
Name 대한민국질럿
Subject [질문] 여성에게 연락처를 받은뒤 언제쯤 연락해야 할까요??
현재 휴학하고 객지에서 알바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알바는 12월31일까지 하기로 되어있는 상태고 이제 내년되면 다시 집있는쪽으로 돌아가는데요

2~3주전인가부터 가게에 자주 들르시는 여자손님이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세번정도? 같은친구분 한명 데리고 계속 오시더라구요 그때까지는 그냥 예의상 안부정도만 묻는 사이였죠 근데 이틀전에는 영업시간 전에 오셨더라구요 저는 청소하고있고 아직 사장님이 오시기 전이라 주문을 받을수가 없는상황이었는데 갑자기 그 친구분을 또 데리고 들어오셔서 저한테 얘기좀 할수 있느냐는 겁니다 뭐 저는 알았다고 했죠

그렇게 얘기를 나누다가 그분은 여기서 대학다니는 학생이고 저보다 두살이 어린 21살이라는것도 알게됬죠 그리고 저는 이달말에 이곳 생활 정리하고 다시 집있는쪽으로 돌아가야되며(집에서 여기까지 굉장히 멉니다 집은 서울이고 여긴 지방이거든요)그리고 아직 군대도 안갔다는것도 이야기하게되었습니다. 뭐 그외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사장님 오실시간이 거의다 되었고 청소가 마무리되지 않은상황이라 저는 그만 청소해야된다고 하고 일어나서 다시 청소를 시작했죠. 그런데 그 여성분이 친구랑 둘이 이야기하는걸 듣게되었습니다 처음에 여성분이 이야기하는건 잘 못들었는데 친구분이 이야기하는건 들었습니다 자기가 대신 물어봐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여성분이 친구분께 됐다고 하신뒤 갑자기 저한테 오시는겁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얘기좀 할수있냐고 했을때는 긴가민가했는데 갑자기 저에게 오는걸보고 알아차렸죠. 저한테 오셔서는 알바 끝나고 서울가면 여기는 다시 안오시는거냐고, 군대는 언제 가는거냐고 묻더군요. 사실 저는 속으로 내심 기뻤지만 포커페이스를 하고 그런건 뭐하러 묻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여성분은 저를 빤히 쳐다보기만 하고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저 이제 진짜 청소해야된다고, 조금있으면 사장님 오시고 주문받을수 있으니 앉아서 기다리시라고 하고 다시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 여성분이 괜찮다고 하시면서 친구분이랑 그길로 나가버리더군요. 이때다 싶어 바로 쫓아나가서 'oo씨, 핸드폰 좀 줘봐요'라고 했더니 순순히 핸드폰을 주더군요 그래서 제 번호를 누르고 전화를 건뒤 안녕히 가시라고 하고 다시 들어왔습니다

이상 목요일에 있었던 일인데요 사실 저는 모태솔로입니다. 작년 이맘떄에도 비슷하게 여성분이 호감을 먼저 표시해서 제가 연락처를 물어봐서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마음만 급해서 막 연락을 남발하다가 결국 기회를 날려먹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한 일주일정도는 연락 안와도 계속 붙잡고 기다릴까..생각 중인데 제 생각이 맞는건가요?? 연애고수님들, 혹은 이런경험 있으신분들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모쏠 탈출좀 하고싶어서요

ps. 이런건 케바케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들어서 최대한 상세히 적었습니다 오글거리신다면 죄송합니다

ps.2 참고로 저는 키 183에 성시경씨나 영화배우 김태우씨 닮았다는소리 자주 듣구요 여성분은 꽤 귀엽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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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3/12/14 20:02
수정 아이콘
롸잇 나우
미카엘
13/12/14 20:06
수정 아이콘
목요일이라구요? 세상에. 지금 연락해보세요
하루타
13/12/14 20:08
수정 아이콘
지금 연락해서 내일보자고 하세요 !
흘레바람
13/12/14 20:09
수정 아이콘
1분 1초가 아깝습니다!!
모챠렐라
13/12/14 20:20
수정 아이콘
금요일이요
대한민국질럿
13/12/14 20:21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 근데 정말 지금연락해도 되는건가요?? 비슷한 경우에 먼저 연락했다가 망쳐버렸던 떄가 있어서 ;;
아스미타
13/12/14 20:27
수정 아이콘
안될꺼예요.....ㅠ
성시경
13/12/14 20:28
수정 아이콘
지금 하세요 크크
복타르
13/12/14 20:45
수정 아이콘
이 글은 해로운 글이다.
대한민국질럿
13/12/14 20:46
수정 아이콘
일단 내일 약속잡았습니다 위에분들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__)
미메시스
13/12/14 20:50
수정 아이콘
질문글인가 자랑글인가 ... 크크
오스카
13/12/14 21:07
수정 아이콘
ps2는 굳이 적으실 필요가...
착한밥팅z
13/12/14 21:08
수정 아이콘
왜 아직까지 연락 안하셨어요 ㅠㅠ
근데 이 글은 해로운 글이네요..
언제나맑음
13/12/14 21:10
수정 아이콘
나에겐 절대 일어날리 없는 상황... 흑흑
부럽네요!!!!!!!
13/12/14 21:12
수정 아이콘
어,음, 운영진...
우리엘
13/12/14 21:12
수정 아이콘
후일담이 기다려집니다..
오빠나추워
13/12/14 21:21
수정 아이콘
제목이 연락처를 받았다고 되어 있길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크크... 배아플뻔 했네요.
어른이유
13/12/14 21:41
수정 아이콘
이런 후기 적어주시죠ㅠ
13/12/14 22:47
수정 아이콘
이런 설렘, 참 부럽네요.
하루사리
13/12/14 22:50
수정 아이콘
소설 일꺼야 소설.. 흑흑..
뽕뽕이
13/12/15 00:24
수정 아이콘
쉽게생각하세요. 마음가는대로~~~
세상에 여자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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