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2/10 17:23
뉴욕 별거 없습니다.
1. 박물관은 MOMA랑 구겐하임 추천드리고 2. 센트럴파크 한번 어슬렁 걸어 주고 (발 개아픔) 3. 쇼핑은 패션 좀 신경쓰시는 분이면 개인적으론 바니스, 버그도프 굿맨 추천드리는데 둘다 비싸여 하 뉴욕에 옷사러 가는것도 옛날 말임. 오히려 전 소호쪽이 더 아기자기 하고 건질께 많은것 같더라구요. 소호에 프라다 스토어가 꽤 인상적임 4. 부르클린 브릿지는 DUMBO에 가서 찍으시면 돼요. 투어 같은거 하지 마세요. 거기에 유명한 도로가 하나 있는데 북경어 하는척 하면서 그냥 대놓고 찍으시면 됩니다 5. 자유의 여신상은 굳이 갈필요 있을까여 그냥 멀리서 오 멋지네 한번 해주면 됩니다. 6. 저라면 뉴욕가서 유명한 뮤지컬을 최대한 볼거 같아요 일단 팬텀이랑 라이온킹 보고 시간 남으면 기호에 맞게 7. 음식은 막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이 없어서 오히려 델리나 샌드위치 같은거 미국식으로 많이 드시고 오시면 될듯요 8. 나이아가라는... 애기때 가봐서 기억이 안나여 숙소는 어디로 잡으시나요? 5가 Andaz 강추입니다.
18/12/10 17:35
와우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근데 영알못이라 뮤지컬은 보고 왔다는 의미로 하나만 보려고 했는데.. 영알못이라도 좋을까요? 차라리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더 재미있을려나요?
18/12/10 18:56
아랫분들도 답을 안해주셔서 ㅠㅠ
추천도 너무 감사합니다. 휀텀은 꼭 봐야할 것 같네요 영알못인데 상관 없을까요?? 번역본이라도 가져가야할까요?
18/12/10 18:57
아녀 그냥 대충 줄거리 읽고 가시면 돼여. 어짜피 가서 주인공들이 목청 터져라 노래부르는거 구경 가는거져. 대사는 뭐 남들 웃을때 핳핳핫 하고 웃으시면 됩니다.
18/12/10 17:28
나이아가라는 아침비행기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투어로 버스로 가기에는 편도 10시간 정도인데 비행기는 왕복 2시간반정도면 갈수 있어서 반나절정도 캐나다쪽으로 넘어갔다가 왔고 나이아가라 페리/ 폭포 안쪽까지 다녀왔습니다~
전망대는 종류가 많은데 락펠러 빌딩 예약해서 갔더니 괜찮았고 뮤지컬 좋아하시면 한두편정도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브루클린 브릿지는 한국인이 가이드하는거 예약했는데 물론 비싸긴 했지만 꽤 괜찮았습니다~ 어차피 가이드 없었으면 못 갔을 꺼라 생각하니까... 뉴욕에 유명한 레스토랑도 많고 브런치도 유명하니 한번쯤 드시고 오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미국여행이 처음이었어서 불안해서 미여디 카페통해서 동행 찾아서 갔는데 동행운이 좋은편이라 아직도 연락하는 친구도 있고 그 친구가 소개팅 시켜준 분이랑 결혼도 했을정도로...... 뉴욕은 확실히 물가가 다 비싸니 후기 잘 찾아보세요~
18/12/10 17:43
일정 잡기 나름이겠지만 미국에서 캐나다 넘어가면 가능하긴 합니다~ 점심은 미국에서 먹고 저녁은 캐나다에서 먹고 뉴욕으로 돌아왔거든요 (나이아가라 근처에서)
18/12/10 17:34
스냅사진 (덤보), One world 타워 (엘레베이터가 인상적...), 메트로폴리탄 루프탑, 클로이스터즈 (메트로폴리탄 별관)가 기억에 남네요
관광지 아니어도 24일 오후부터는 많이 쉬고 (편의점이 닫았던듯) 25일엔 쉬는 가게가 많으니 조심해서 가시면 될듯 합니다.
18/12/10 18:00
자유의 여신상은 안가는걸 추천드려요. 왔다갔다 시간 엄청 들고요. 막상 가면 ... 이거에요 사진만 멀리서 찍으시고 그 돈과 시간으로 다른거 하세요
18/12/10 18:18
저는 공룡을 좋아해서... 자연사박물관 좋았습니다!
그리고 뉴욕 현지에서 먹는 쉑쉑버거는 분위기 탓인지 몰라도 한국 포함 다른 나라에서 먹었을 때 그 맛이 안 나더라고요. 현지에서도 피크타임에는 줄을 좀 서긴 하지만 저는 다시 간다면 꼭 한 번 들를 것 같아요.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도 참 좋았구요. 휴잭맨 바로 앞에서 봤습니다. 뉴욕은 오히려 눈으로 훑는 관광지보다 속속들이 있는 내부 문화를 즐기고 오면 만족도가 높은 듯 합니다. 사실 겉모습은 그냥 도시라서... 힙합공연하고 시 낭송하는 클럽도 있고, 그냥 들어간 재즈바에서 그래미 위너인 아티스트가 피아노를 치고 있다던가....
18/12/10 19:10
네. 브로드웨이 골목에 있는 재즈바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우리나라 라이브카페처럼 공연을 하고 있더라고요. 근데 그 중 한 공연자가 그래미 수상자더라고요. 제가 재즈에는 조예가 깊지 못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들었네요.
공연은 그때그때 가격 맞고 시간 맞는 거 아무거나 봤어요. 락뮤지컬 한 편이랑 로큰롤 뮤지컬 한편 봤는데 대사를 완전히 이해는 못해도 무대 보는 거랑 노래만으로도 좋더라고요. 영어가 유창하신 게 아니라면 무대 좋은 작품 위주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휴잭맨 처럼 유명 배우 캐스팅 작품은 예약도 빡세고 가격도 비싸서 처음부터 엄두를 못냈고요, 느낌상 마지막 공연인지 길거리에서 팬에게 인사하는 걸 구경했네요. 브로드웨이 골목이 워낙 좁아서 진짜 가까이서 봤어요. 그리니치 빌리지 쪽에 클럽들도 좀 있는데 한국클럽에 비하면 좀 아담하고 외국인도 많고 여튼 뉴욕이라는 느낌 때문인지 클럽도 재밌었습니다. 처음 뉴욕 도착했을 땐 사실 많이 실망했었는데, 지나고 나니 다시 가고싶은 여행지가 되었어요.
18/12/10 20:23
이것저것 먹고 여기저기 다녔는데,
브루클린브릿지 직접 건너 뉴욕반대편에서 본 야경과 평소에 큰 관심이 없어 아무 정보없이 봤지만 너무 좋았던 뮤지컬(위키드)가 제일 좋았습니다. 저도 영어는 쥐약이었는데 한글로 해설해주는 기기도 있고 오즈의 마법사바탕이라 줄거리는 이해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