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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7 22:18
저는 저기서 파생된 비밀 채팅방 같은데 우연히 들어갔었는데...
집에서 하드디스크 갖고 와서 아예 하드디스크를 교체해가면서 게임하는 미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19/01/17 22:21
국군교육방송 자게 폭발할떄 당직근무중이었습니다.. 아 지구가 내일 끝나면 이런느낌이겠구나.. 하는 느낌? 크크크크
닉네임 으무병이라는 분의 뻘짓으로 간부에게 도발 그렇게 터진 자게 때문에 찾아나선 다음 꿀 육군경자대대 홈페이지였는데 혹시 해보신분 계신가요? 공군인트라넷 + 경자대대 가 제 근무시간 휴식처였는데 크크크
19/01/17 22:21
캬 인트라넷 얼마나 사회 정보에 목이 말랐으면 외박 휴가 출타자들이 다나와 가격정보를 텍스트파일로 긁어와서 인트라넷에 올려놓고 그걸 견적 어플에 넣고 스펙놀이하고 그랬을까요 크크
19/01/17 22:22
크크 육군 행정병인데 다행히 공군 인트라넷 막히기 전에 재밌게 잘 즐겼네요.
어차피 인터넷도 안되는데, 육군도 인트라넷에서 전군 (행정)병사가 어울리고 즐길수있는 판 하나 깔아줘도 괜찮을것 같은데 말이죠....
19/01/17 22:24
교육사령부... 책마을... 본진 터지고 몇몇 분들이랑 같이 벙커 만들어서 근근히 이어가다가 저 전역한 이후에는 날아간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도 있을지 궁금하군요
19/01/17 22:27
그때 공군공감에 고무신들 사연? 올리는 그런거 있었는데 그거 보고 텍스트파일로 올려진 무협소설보고 포켓몬골드하면서 근무시간 다때운..
19/01/17 22:28
공군 인트라넷에 궁금한 검색어로 검색하는 재미가 있었죠..
거기서 정기적으로 연재?하는 곰신들 얘기나 그런게 있었던 기억도 나고 그외 국방열차 홈피에 걸그룹사진 구경하고 그랬던것 같네요;
19/01/17 22:28
이거 보면 맨날 생각나는게 65연대 축구 게시판이랑 101 정통단이네요. 액셀 vba로 테트리스 로그라이크게임 코딩하는거 공유하고 다나와 견적 프로그램 가지고 매날 견적 맞춰보고...
19/01/17 22:33
저는 공군 출신이라 휴머니스트에서 정보 글도 많이 쓰고 활동했지만 타군에서 저렇게 기를 쓰며 버려진 게시판 찾아다니는게 안타깝더군요. 솔직히 위에서도 병사들이 저렇게 하는걸 보면 안쓰러울만도 한데 단순히 틀어 막는데에만 급급하고 병사들 처벌만 하는게 답답했습니다. 저쯤 되면 육군이나 해군 병사들을 위한 인트라넷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규칙을 가지고 운영할만 할텐데 말이죠. 바로 옆에 공군은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예시가 있는데도 그거 따라하려는 의지조차 없더군요.
19/01/17 22:34
공군 인트라넷 썼는데 나름 재미있었죠.
오래되서 가물가물하지만 와우 하던 분이 그리던 웹툰도 있었고 어디가면 소설도 많았고 군인이 직접쓴 것 같은데 달필이었습니다. 와우 하는 사람끼리 모이는 커뮤니티도 있었고 크크
19/01/17 22:36
16년 전에 있던 인트라넷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 몇몇과 지금까지 연락하고 있는 거 보면 신기합니다. 게다가 그 당시 인트라넷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 피지알러도 있고요. ^^
19/01/17 22:36
육군이었는데 어느 능력자가 html로 직접 프로그램(?) 만들어서 국군방송 라디오 다시듣기 링크를 따오는 형식으로 '나만의 플레이어' 같은 느낌으로 만든 프로그램 잘 썼었는데ㅠㅠ 국방홍보단(?) 라디오 다시듣기 가서 일일이 선곡리스트들 뒤져가면서 플레이리스트를 원하는 곡들로 채우는게 한때 낙이었다는...
위병조장 설 때는 포켓몬 골드에 빠져서 크크 말년 나와서 약속도 안잡고 골드 깨볼거라고 골드부터 설치했다는 크크
19/01/17 22:51
07군번이고 3군단에 복무했습니다.
상병 때 인트라넷 유해사이트 발굴대회라는걸 했는데 그때 이후로 많은 사이트들이 사라졌던것 같네요ㅠㅠ
19/01/17 23:06
공감 15엔진 네크로맨서 등등 기억나네요
아 세티즌 비스무리하게 IT기기 정보랑 스펙 올려주는 사이트가 있어서 거기서 갤럭시s를 살까 베가를 살까 피처폰(..)을 살까 고민했던 것도 기억납니다.
19/01/17 23:49
공군 막혔습니까? 아...
14년도 전방 야간 전담 상황병으로 CQ 웹툰 재미나게 봤었는데 아쉽군요. 여담으로 전방가기전 연본에서 메이플같은 게임 행정반에 깔고 야간 상황서던 시절이 생각나군요. 전 느낌이 쌔해서 전방 지원받을때 탈출했는데 이 예감이 맞았는지 전출 1주일 뒤에 제 동기들 적발되어서 바이바이했다는 후문이...
19/01/17 23:56
전역한지 10년되었는데요.(공군)
VGF?란 곳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텍스트만으로 되게 큰 규모였던 것만 기억나네요.. 그보다 어디선가.. 엑셀 vba로 만든 디펜스게임 엄청 재미지게 했었는데 말이죠. vba에 더블버퍼링까지 가져다 쓴 어마어마한 게임이었습니다.. 어디서 뭐하시는지.
19/01/18 00:14
00군번입니다 여기서는 제가 제일일듯하군요
서버파일과 프로그램을들고 들어가서 사설 스타크래프트 서버를 돌렸습니다 저는 서버에 서짜도 몰랐는데 아파치 머시긴가하고 사설 서버 프로그램으로 많이많이 했지요 서버주소등등은 어디 게시판에 암호처럼 돌렸고 저말고도 몇분 계셔서 돌아가면서 돌렸던 기억이 나네요
19/01/18 01:03
사실 파수군이나 nac등등등 보안프로그램 없던 시절엔 온갖 프리서버들이 넘쳐났다고 선배들이 얘기하더라구요.
스타같은건 최근까지도 검열하다보면 하나씩 나왔구요.
19/01/18 00:24
공군 인트라넷에 미궁 해보신분들 계신가요? 당직할때 밤새기 그만한게 없었네요. 원래 개발자가 네이버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어서 도저히 못풀겠는건 직접 댓글남겼다가 답장받으면 다음 당직때 풀고 그랬었네요. 크 추억이ㅠㅠ
19/01/18 01:37
종 느낌이다른데 저는 군의관 게시판의 관리자였습니다. 전군 직역별 게시판이 유일한곳이라 정말 재미있었지요. 힘든일도 많았지만....
19/01/18 03:09
국군교육방송 송출하는 곳에서 근무했습니다
고로 저희 사이트 터질때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제 인생에 DC보다 더한곳을 볼줄은 그것도 군대에서 크크크크 선임병이 자유게시판 가보라고 했을때 오우야 크크크
19/01/18 06:48
03군번인데......인트라넷에서 강풀의 순정만화를 처음 봤죠
그 열악하고 경악할 속도에서도 어떻게 이용했었는지 정말.....
19/01/18 08:30
제 친구가 말년에 생활관으로 인터넷티비가 들어왔는데,
생각해보니 인터넷티비가 인터넷선인거니 노트북으로 연결하면 인터넷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고 당직때 행정실 노트북에 연결하니 인터넷이 됐다고 하더라구요. 말년이라 몸사리고 더 이상 새로운 시도를 안하고 전역했다고 합니다
19/01/18 09:10
휴머니스트가 저 상병때 막혔는데, 직후에 알게된 타부서 아저씨가 달빛조각사 전권 텍스트파일있는곳을 알려줘서 남은 당직도 즐겁게했네요 흐흐흐
19/01/18 09:13
작년에 양성평등건의게시판이 생겼는데 첫 한달간은익명으로도 잘 운영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거기도 각종 어그로가 난무하고 결국 생긴지 세달도 안되서 관리자 극대노 후 헌병 출동...
야간당직 3개월정도 서본입장에서 이해안가는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네티켓은 지킵시다 그냥 당직사관 잠들면 행정반 iptv 심야컨텐츠로 만족하자구요 흑흑...
19/01/18 11:29
공군도 인트라넷 카페보다는 15엔진 해헌단 이런 데가 꿀잼이었죠
아무래도 업무시간 외에만 열리다 보니 글 리젠률 자체가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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