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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1 13:38
포병 정훈병출신입니다.
옆에서 사진, 영상 찍다 고막 나갈 뻔 한 위기 외에는 모두 비가 오건 눈이 오건 재밌었습니다. 옆에서 "아 아저씨 사진 찍는데 망치질 좀 잘해봐요" 갈구기도 했습니다. 저는 방열 안치니까요!!!
18/12/11 13:41
그건 보통 정훈장교가 짬이 안되서 인가장비 망실처리하고 다시 예산 타올 수 없어서...
저흰 고장나면 그냥 교육장교나 정훈장교 꼬셔서 사설 수리해왔었습니다....
18/12/11 13:59
사진에 나와있는 155미리 견인포병이었는데 이런 짤방들 보면 그때 어찌했나 싶어요
그 무거운 포를 6명에서 들고 버티는거 부터 해서 비오는날에 발톱 고정시킨다고 함마질 하던거도 아찔하고 한겨울에는 땅이 안파져서 곡괭이질을 할때마다 그 반동이 고스란히 전해지던게 생각나네요
18/12/11 14:19
보급받은 판초우의는 고어텍스와 정반대의 성능을 지닌 기적의 물건이죠.
비가 겁내 내릴때는 그렇다 쳐도 보슬비만 내릴때도 땀은 지켜내고 비는 꿀걱꿀걱 잘도 처먹는놈...
18/12/11 14:27
도대체 판초우의는 왜 짊어지는건지...
그래도 실사는 아니고 그냥 비사격 훈련 사진인거 같네요. 철주 박힌거 보니까.. 저정도면 그냥 대충 펴서 사진 몇장 찍고 접고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8/12/11 15:41
딱 저모델... KH-179 FDC출신입니다. 저런 고생은 상대적으로 안했지만 보기만해도 끔찍하네요.
사실 저때보다는 저 이후... 정비할때가 더 지옥...
18/12/11 16:03
저거보다 더한 거도 있었죠. 8인치 견인포라고...
물론 지금은 다 퇴역했을 겁니다. 현역땐 155mm 179 보고 부러워 했었죠. (포다리를 사람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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