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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0 18:31
이게 맞죠 뭐.
저는 중학교때 한달에 2만원 썼는데.. 그건 집안 형편 때문에 그런거고 부모님 연봉이 100억이고 부모님이 괜찮다고 하면 중학생이 아니라 초딩이 한달에 100만원을 써도 그러려니 해야죠.
18/12/10 17:23
많이 쓰냐 아니냐는 집안의 소득 수준으로 결정나는 거라 봅니다.
연소득 몇 억 넘는 집안에서는 저정도는 충분히 감당할만 한거고, 1년에 4천도 빠듯하다 하면 많이 쓰는 거고
18/12/10 17:25
기숙사 학교 다녀서 돈쓸일이 많이 없었지만, 그때 일주일에 부모님이 만원씩 주셨죠. 물론 20년 가까이 되긴했는데, 그땐 그 돈을 모아서 좋아하는 가수 CD를 샀었습니다. 매점에서 먹고 싶은거 참으면서
18/12/10 18:28
은근 많아요. 돈은 많이 버는데 부모가 사업이 너무 바빠서 자녀한테 신경 잘 못쓰는 집안이면 그냥 학원 보내고 뭐 하고 하죠.
18/12/10 17:38
늘 이야기하지만 이런건 자기 사는대로 맞춰가는거라 정말 의미없는....
꼭 특별한 금수저 아니여도 중상위층에 1자녀면 부모님 사고방식에 따라 충분히 감당가능한 금액이고
18/12/10 17:41
금수저 씹가능 흙수저 씹에바 이거죠 다 자기 수준에 맞추는거죠.
800을 써도 집에 돈이 많다면 누가 뭐라 하는 사람 없죠. 그저 부럽지
18/12/10 17:51
근데 80만원을 주는게 맞다는 전제 하에 그걸 쓰는건 저 내역대로 충분히 할법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학군 애들 과외하다보면 예전 물가로도 80,100씩 쓰는 (정확히는 용돈 개념 없는) 친구들 있었는데 그렇다고 그 친구들이 매일 시간이 없을정도로 공부하지는 않았거든요 크크 부모야 다들 전문직에 학력도 좋지만, 그럼에도 딱히 자식에게 터치 안하는 집도 꽤 봤습니다. 터치 안하면 보통 공부 안하고 말입니다
18/12/10 18:11
뭐 집안 재력대로 쓰는거니까 돈쓰는거가지고 왈가왈부할건 아닌데 적어도 대략적으로 저만큼 쓰는게 어느정도 위치인지는 아는건 꽤나 중요하다고 봅니다. 경제와 금전감각에 대해 교육하는 목적에서라도요.
18/12/10 18:35
그냥 추천받고 싶은거죠.
글쓴이 의견에 찬성하면(그냥 그런 편이다) 반대, 글쓴이 의견에 반대하면(많이 쓰는 편이다) 추천 누르는게 세상에 어딨습니까. 자기도 "많이 쓰는 편이다"가 많이 나올거 같으니까 그쪽을 "추천"으로 했죠.
18/12/10 18:46
뭐 다른건 그러러니하는데 커피값 제외한 식비가 20만원 나온다는게 신기하네요. 주중 아침점심 빼고 주말 빼면 거의 매일 저녁을 사먹는다는건데..
18/12/10 19:14
주작 이야기 나올 정도는 아니에요. 집에 돈은 많은데 부모는 바빠서 거의 카드 주거나 돈만 쥐어주고 신경 잘 못쓰는 집안도 있습니다. 커피야 이틀의 한번 꼴이고 저녁은 중딩인데 집에 못가고 계속 학원 보내게 하면 밖에서 나가 먹어야 하고. 걍 이건 집=자는 곳 / 부모=돈주는 거 말고 신경 거의 못씀 정도죠.
18/12/10 19:34
2004년 대학시절 자취할때 친구들 평균 한달 용돈이 대략 20~30 이었고 나름 잘사는 애들이 50~60 정도 이상씩 받았었는데..
18/12/10 19:42
사실 얼마를 받든 다 쓰게 되더군요..;
한달에 20만원 용돈을 받아도 다 쓰게되고 대학교때 알바 뛰어서 150 벌어도 다 쓰게되고.. 그냥 부모님이 알아서 줄이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18/12/10 19:56
2018년의 중3인데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금수저 아니라도 아빠 외동, 엄마 외동. 그리고 나는 엄마아빠의 외동. 이렇게 되면 양가 조부모로부터 쌍으로 엄청나게 받고 집에도 여유가 있어요. 그리고 중학생이면 돈 쓸 시간 많아요. 고등학생이 시간이 없지.
18/12/10 21:14
다른 거는 다 이해하더라도 중학생이면 필요한 거 있을 때 부모님이 웬만해서는 다 사주실 테고 애초에 부모님이랑 같이 사니 별도로 생활비가 필요하지도 않을 텐데 옷, 쇼핑, 식비, 군것질 용도만으로 매달 40만원씩 요구를 한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아무리 고등학생보다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중학생이라지만 그래도 그렇게까지 돈 쓸 일이 많을 정도로 시간이 많은지도 잘 모르겠고요. 용돈을 많이 받되 개인적으로 필요한 거 있으면 모두 부모 도움 없이 본인이 용돈 내에서 알아서 해결하는 상황인 걸까요?
18/12/10 21:19
본문글은 허세글일수도있지만 뭐 사실이라 치면 그럴듯하죠. 중학교 때는 아니지만 고등학교 때 분에 넘치는 학교를 가는 바람에 금수저들 많았는데(스스로는 전혀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던..) 노는 데나 취미생활에 엄청 쉽게 돈을 펑펑 써서 놀랐었습니다..
18/12/10 22:25
중딩이 80쓰는게 잘못인가? 아니오 집 사정에 따라
중딩이 80쓰는게 과소비인가? 아니오 집 사정에 따라 중딩이 80쓰는게 평균보단 높은가? 예 매우 많이
18/12/11 00:17
쓰려고 마음만 먹는다면야 뭐...
대치동 가면 아티제에서 커피마시고 있는 학생들 되게 많습니다. 저녁을 밖에서 먹는다면 또 한끼에 만원짜리 많고요. 옷도 브랜드에서 두세개 사면 20만원이고요. 물론 엄청 부럽지만... 저정도 쓰는 친구들 의외로 많을듯요 동네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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