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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0 12:40
아프리카 성적 잘 나오는 이유. 효율적인 연습을 효과도 최대로 나오게 횟수도 많게 함. 절대적인 실력이 앞서면 컨디션이 저점이여도 이기는거죠
18/06/20 12:41
아프리카 연습량은 관계자들 모두 인정하죠. 연습량도 연습량인데 효율적인 연습방식을 쓰는거 같아요. 저렇게 사람 갈아넣는데 성과가 나오니 선수들이 버티고 따르는거죠.
18/06/20 12:50
경우의 수를 꼽아서 늘어 놓고, 하나씩 소거해가며 연습하는 것 같더군요.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핀포인트로 집어서 반복학습하고, 지금 메타에서 쓸만한데 자신들이 잘 못쓸것같은 챔프가 있으면 조합 맞춰서 10인 내부스크림, 피드백해가며 문제점 보완하고 감각 올리고.. 덕분에 아프리카 선수들의 챔프폭이 엄청 넓죠.
18/06/20 12:59
최연성 감독이 처음 LOL 감독으로 부임하고 얼마 후에 '스1 선수시절에는 빌드를 초단위로 분석해서 연습했다. 그리고 모든 시점에서 상대가 어떤식으로 나오는지에 따라 몇분 몇초에 어떤식으로 대응을 할 지 모든 상황을 가정하고 하루종일 연습을 했었는데,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의 LOL 팀들 중에서는 그런 연습을 하고있는 팀이 없다는 하나 없다는걸 보고 놀랐다' 라고 인터뷰를 했었죠. 처음에는 최연성 감독이 LOL팀은 스1팀이랑은 훈련하는 방식이 달라서 적응하기 힘들다고 하는건가?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본인이 LOL판에 적응을 하지 않고 거꾸로 LOL팀들의 연습판도를 스1 시스템으로 아예 바꿔버리더군요... 괴물은 괴물이다 싶었습니다. 10인 로스터를 짠 것도 주전/서브를 유기적으로 교체하기 위한 것 보다는 그런 연습을 하기 위한 수단이었던걸로 압니다. 스크림팀들 한테는 '이러이러한 상황을 연출해주세요' 라고 말하거나 준비했던게 살짝 삐끗했다고 리겜하자고 할 수 없는데 자체내전이면 얼마든지 가능하니까요. 그러다보니 선수들은 플랜A B C 수준이 아니라 거의 수십가지 경우의 수를 가정해놓고 그에 따른 대처를 연습해야하고... 지옥훈련이 따로 없겠죠.
18/06/20 13:02
확실히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무시할 수가 없네요. 종목은 달라도 어쨌든 같은 e-sports 라는 큰 카테고리안에 포함되기 때문인지 최 감독의 방식이 현재까진 빛을 발하네요..
18/06/20 12:43
전 아프리카 상금배분이 항상 궁금해요. 아마 10명 모두 똑같이 받겠죠?
사실 형제팀 없어지고 단일팀으로 통합될때도 내부적으로 연습생 데려와서 10인이 게임돌리는게 훨씬 효율적인건 다 알고있었을겁니다 근데 라이엇에서 강제로 주관대회 6인로스터를 고정시켜버려서 저렇게 데려오면 어떻게보면 팀에서 이용만 실컷 해먹고 결국 큰대회 나갈때 4명은 나가리되는꼴이라서 생각을 못해봤을거같은데 거기에 승강제가 아직 있는 리그라 북미처럼 아카데미식으로 2부리그 5명 박아놓을 수도없고 경기 못나가는것도 못나가는거고 저렇게 10인 로스터를 짜놓고 상금을 일부만 주는것도 말도안되는소리라서 결국 10등분을 해야하는데 그러면 기존 선수들 입장에서도 분명히 불만이 생길거고 이런부분에서 꺼려졌겠죠 제가알기로 형제팀제도있을때는 어느팀이 위로올라가든 상금은 10인 동일배분한걸로 알고있거든요 아프리카는 만일 롤드컵에 나가게 되면 롤드컵 상금은 출전6인만 줄까요 아니면 가감없이 10인이 똑같이 받을까요? 이런게 참 궁금한데 크크 어떻게보면 당연하지만 다른팀들이 뭔가 꺼리낌?그런거에 막혀있던걸 과감하게 뚫은건 확실히 대단하긴해요 5:5게임에서 10인 내부로스터라는건 전 포지션 전부가 말그대로 무한 주전경쟁이라는건데 정말 받는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하겠죠
18/06/20 13:30
상금도 그렇고 선수들 연봉도 그렇고 선수가 많으면 연습하기는 좋겠지만 선수들 처우에는 좋을 게 없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상금은 10명 다 나누는 게 맞을 거 같아요. 저번에 sk보니 보니 감독 코치도 상금 나누는 거 같던데 같이 연습하고 한시즌 같이한 선수들도 나누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과연 어떨지...
18/06/20 13:34
선수들도 이게 훨씬 낫다고 합니다. 기존 주전팀에 +@ 서브 선수들은 그냥 자체 솔랭좀 하고 가끔 스크림뛰고 하다가 시즌 마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해, 아프리카식 10인로스터의 서브 선수들은 매일매일 1군 선수들과 빡세게 5:5 팀게임하고 강도높은 훈련 하면서 기존방식 서브들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팀게임에 익숙해지고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죠. 아프리카 코치진들도 항상 말하는게 지금 이 체제가 서브 선수들에게도 훨씬 도움이 되고 나중에 경쟁력을 갖추는데 훨씬 더 도움될거라고 하고 있죠. 거기에 관계자들이 아프리카에서 내부적인 지원은 항상 공들여 한다고 하기도 하구요.
18/06/20 14:13
말씀대로 연습하고 경쟁력 갖추기엔 10인이 낫겠지만 제가 언급한 처우는 돈이라서요. 아무래도 사람이 늘면 나눠야할 몫도 늘어나니까요.
아프리카야 지원을 잘하니 문제 없지만 다른 팀들도 10인 로스터가 필수가 되면 재정적으로 탄탄하지 않은 팀 선수들은 처우가 더 안좋아질 수 있을 것 같네요. 라이엇 급여도 10인에게 다 안 나가는 걸로 알아요.
18/06/20 12:46
결국 저렇게 하는게 성적은 잘나옴...
알아서 할 사람은 어차피 안굴려도 잘하고, 빡세게 시켜야만 잘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알아서 잘하는 사람도 매너리즘에 빠지면 채찍질이 필요할거구요.
18/06/20 12:47
연습의 힘은 엄청나지요. 각 분야 최고의 위치에 있는, 우리가 재능러라고 말하는 이들이 대부분 극단적인 연습벌레라는걸 생각해 보면 당연한 걸지도..
18/06/20 12:54
3번째 4번째 9번째 선수가 쓴 글 보면 최연성 감독도 흐뭇하겠네요.
선수들의 불만이 많아도 그걸 납득시키고 잠재우면서 자신의 철학을 뚝심있게 밀고나가 관철시키는 감독의 리더쉽도 그렇고, 입으로는 힘들어 죽겠다고 하면서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 거기에 따르고 죽어라 노력하는 선수들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고 가야할 길이 멀지만 다들 힘내기 바랍니다.
18/06/20 13:03
감독이 자신의 철학에 확신을 갖고 자신있게 밀어붙이니 결국 결과도 나오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아프리카의 성적이 2% 부족해서 최연성감독의 방법론이 LOL판에서는 통하지 않는건가 싶었는데 2년째에 결실을 맺는군요.
승리하기 위한 방법론을 알고 그에 맞춰 체계적으로 연습하는 팀과 약점 매꾸기에 급급해서 본인들의 장점마저 잊어버리고 마는 팀과 차이가 벌어지는 건 너무 당연한 것이군요;
18/06/20 13:09
선수시절에도 화려한 컨트롤, 빠른 손속보단 수싸움, 심리전, 엄청난 연습끝에나온 정교한빌드로 정점을 찍어서 롤팀 감독이 되었다고 해서 많은분들이 기대하셨을텐데 결국 최연성 다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중이네요. 감독으로써 새로운 전설을 쓰시길 응원합니다.
18/06/20 13:22
결국 다들 2팀 만들어야지 안그러면 아프리카가 계속 독주할거라 생각합니다.
5인팀으로 서브몇명넣고 타팀이랑 스크림 vs 실력격차 거의 안나는 1,2군 꾸려서 상황별, 라인별, 메타별 스크림 압도적으로 후자가 효율적이죠. 쵱감 처음 아프리카 맡고 인터뷰보면 지금의 스크림 방식으로 절대 (당시1인자인)SK를 딴 팀들이 따라갈 수 없다고 했어요. 그러더니 2팀 꾸리고 한참 삽질했습니다. 나중에 코치 인터뷰보니 그 기간이 2군이 1군이랑 비슷하게 실력 올라오는 기간이었더군요. 이제는 그냥 독주체제. 그냥 아프리카식 연습을 딴 팀은 흉내내지 않는 한 결국 못따라갑니다.
18/06/20 13:31
어떤어떤팀인가요? 로스터엔 등록이 안되어있는데 자체적으로 선수는 있는상태인가요?
썸머 라인업보니까 10명이 구성된 팀이 절반도 안되어보이던데. 당장 슼이나 KT 킹존 이런팀들 다 2군 없는걸로 아는데말이죠
18/06/20 13:23
이윤열을 항상 이기면서 이윤열에게 하던 말이 "좋은 빌드를 쓰지 않는다" 라는 뉘앙스였는데...
확실히 감독으로서의 자질은 대단하다고 봅니다. 연습량이 많은것도 많은거지만 그 많은량을 효율적으로(가시적 성과)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더 대단한거죠... 그리고 부지런해야 하고 신경도 많이 써야 하기도 하구요.
18/06/20 13:38
최연성식 방법론이 당연히 효율적인게 저게 타스포츠랑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현존 연습 방식이 얼마나 말이 안되고 비효율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프로팀들 기존 스크림 방식 자체가 축구로 치면 5:5 풋살 혹은 11:11을 매 연습 경기마다 돌리는 겁니다.프로 축구팀은 골키퍼, 윙백 별로 센터백 별로 미드필더 별로 상황별 훈련이 이미 기본으로 되어있습니다.시기에 따라 체력훈련 회복 훈련 실전 같은 11:11 훈련 다 구분 지어서 합니다. 역사가 오래된 타 스포츠랑 비교하면 얼마나 훈련 메카니즘이 초창기인지 딱 나옵니다.
아프리카가 더 무서운건 현재 폼도 폼인데 시즌이 지날수록 발전한다는 점입니다. 챔프폭도 나날이 늘어가고 점점 통하는 그들만의 무기 비율이 늘어갑니다. 분명 몇 시즌만 해도 이걸 왜 하지 하는 픽들이 있었는데 점점 그런점이 없어져요. 발전 없는 몇몇팀들 생각해보면 이건 진짜 강점입니다.
18/06/20 13:40
2팀이 좋은건 누구나 다 알죠. 예전에도 삼성 SKT CJ 죄다 2팀 돌려서 자기들끼리 연습하고 서로 시너지 났었으니까요.
근데 한팀은 출전 못하게 되니 운영비용 대비 잉여선수들이 많아져서 다 포기한거 아니었나요?
18/06/20 13:44
운용 메타도 돌고 도는 듯 합니다.
엑소더스 시절에는 한팀으로 축소하는 정책적인 부분도 있었고 그로 인해 붕뜬감도 있죠. MIG가 다른 팀과 스크림 안하면서 내전으로만 돌리면서 한동안 승리를 구가했던 모습도 어느정도 생각나고(물론 아프리카는 다릅니다만) 조금 지나면 또 어떠한 형태로(다시 언급되는 비용문제라던가 선수 출전 형평성이라던가) 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18/06/20 13:44
제가 궁금해져서 한번 로스터 기준으로 2팀 스크림이 얼마나 굴려지는지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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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0 13:48
최연성 감독 연습량 빡센거야 워낙 유명하니
스타1때도 스타2때도 오죽하면 스타2는 부임하고 나서 선수들 죄다 나갔을까요 어윤수 하나랑 최연성 감독 빼고나면 새로운 팀 보는것 같았는데 정작 그 시즌 우승
18/06/20 13:53
뭐 아직은 다들 성공의 기쁨에 취해서 다른 것이 눈에 안 들어올 시기죠. 롤드컵 진출이라도 해서 성공한 뒤에도 같은 모티베이션을 가질 수 있는가까지 봐야 최연성 감독을 제대로 평가했다할 수 있겠죠.
18/06/20 13:58
젠지가 엄청난 양의 훈련으로 롤드컵을 얻었지만... 크라운이 얼마전에 이제동에게 물어본것처럼, 목표를 이루고 나서도 최연성 감독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줄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18/06/20 16:40
저랑 생각이 같네요. 자신은 더 달릴 수 있지만 선수가 못 따라 올거 같은 느낌입니다.
설마 이제 2군을 1군으로 올리는건 아니겠죠?크크크크
18/06/20 14:09
10인 로스터 후보들도 괜찮을것 같은게 주전경쟁+설령 밀리더라도 롤챔스 상위권 선수들과 많은 경기를 할수 있는게 다른팀으로 이적하더라도 메리트가 되겠죠
18/06/20 14:10
쿠로 선수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구락스는 자유로웠던 편이라 더욱... 근데 성적이 나오니까 할 말이 없다고 크크 2군 선수들은 프로면 다 이렇게 사는 줄 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이 팀이 우승하게 되면 그 이후에도 이렇게 빡세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더불어서 선수들 건강은 잘 관리되고 있는건지 걱정되기도 하고요
18/06/20 14:18
롤드컵 못가는 4명에게 상금나눠주고 주전만큼 대우해주면 별 문제없는데 소외되는 4명이 생겨서..
돈 많이주는 팀들은 상관없을텐데 10명다챙길 형편이 안되는 팀들은 하기힘들죠..
18/06/23 09:37
그시절에는 다른팀들도 2팀체제가 기본에 같은팀하고 스크림도하면서 타팀들과 스크림도 하던시절인데
얼밤불밤은 타팀과 스크림을 전혀 하지않았기때문에 말나온거죠 내부스크림에대한 분위기가 바뀐게아니라 같은 2팀체제에서 얼불은 타팀보다 비효율적인 2팀체제로 돌렸으니까 까인거죠 핀트를 잘못잡으신듯
18/06/20 15:04
생각해보면 축구도 스쿼드가 23인인 이유가 둘로 나눠서 연습하기 좋기 때문이죠. 거기에 예비 골키퍼가 한명인데요.
실전과 같은 훈련이 제일 좋을 것같네요. 맨날 솔랭만 돌리기 보다요. 동네축구만 할수는 없잖아요.
18/06/20 17:41
아무리 애들이라도 강제로 이렇게 해라고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최소한의 동기부여는 해 주었으니 강도높은 훈련이 가능한거죠. 무엇보다 그 훈련의 강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게 먼저인데 그 부분에서 최연성은 여타 감독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18/06/20 20:01
sk팬인데 쵱 감독 놓친건 뼈아프네요.
물론 당시에 자리가 없긴 했지만.. 현재 슼 상태면 당장 내년 꼬치 자리가 위태위태 할거 같은데 슼이 쵱 감독을 데려오려나요? 아프리카가 머니 싸움에 밀릴거 같진 않긴 한데..
18/06/20 20:23
최연성 감독님이 LOL판에 오시고, 현재 아프리카를 보면서 생각나는건...
이영호 VS 정명훈 페이커 VS 쿠로 이런 구도가 생각나는데, 뭔가 느낌은 이번엔 내 손으로 최강자를 만들어 보고 싶다라는 괜한 소설이 보이네요.
18/06/21 09:29
역시 곰의 탈을 쓴 여우. 하긴 스타크래프트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게임에 남을 게 없을 정도로 파헤쳤으니 최연성 감독이 보기에 롤 연습 방식은 되게 느슨해 보일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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